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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글로벌 최고의 IT 솔루션 거버넌스 구축하자”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김병균)가 최근 주식회사 클로바인(대표 홍정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중소중견기업 사업부 부문장 이웅세)와 함께 상호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KT북대구빌딩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T 대구법인고객담당 이동철 상무, (주)클로바인 홍정원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중소중견기업 사업부 이웅세 부문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 생성 AI 서비스, 클라우드(Cloud), IT분야 및 클로바인(Clovine)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생성 AI 서비스, 클라우드, 클로바인의 효율적인 운영 및 서비스 개발 협력 (주)클로바인의 국내외 서비스 적용사례 확산 및 마케팅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이그레이션 상호 성공모델 지속 발전 협력 등이다. (주)클로바인 홍정원 대표는 “클로바인과 KT,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IT 솔루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T대구법인고객담당 이동철 상무는 “KT는 다양한 산업의 AX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상호협력 협약이 모두가 윈윈(Win- Win)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5-03-19

“새마을운동 통한 농촌개발 도와 달라”

지난 2월 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Central Ethiopia Regional State)의 엔다쇼 타세우(Endashaw Tassew) 주지사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의 농촌지역사회 개발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온 것이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는 지난 2023년 8월 남부국가민족주(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로부터 분리된 주로, 인구의 80% 이상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농촌 개발이 핵심 정책과제이다. 타세우 주지사는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혁신적인 지역사회개발 성공 정책을 갖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이에 최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와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이다. 오랜 기간 연구해온 새마을운동을 통해 에티오피아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부의 정책고문 요청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인구 약 2000만명 규모의 에티오피아 제2대 지역인 암하라(Amhara)주(州)가 최 총장을 주지사 정책고문으로 위촉했으며, 2014년 8월에는 캄보디아 총리 정책고문, 2019년 4월에는 에티오피아 SNNPR의 주(州) 정부 정책고문으로 각각 위촉돼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에티오피아 중앙 정부로부터 200만이 넘는 연방공무원의 혁신을 위한 핵심 간부연수 프로그램에 특별 연사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 또 시에라리온 정부로부터는 현지에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한 협의를 요청 받았고, 기니(Guinea) 교육부로부터도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협력을 요청받는 등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 주요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1970년대 중반부터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연구해 온 최 총장은 2007년에 최초로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필요성과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제안했으며, 2008년 한국새마을학회 창립(초대회장), 2009년 글로벌새마을포럼 창립(초대회장), 2011년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 신설, 2012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새마을학과’ 설치 등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정착시키는 연구와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9

포항시 탁구협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탁구관장 간담회 개최

“포항시 탁구협회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4일 저녁 죽도동 소재 한 식당에서 포항시 탁구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 및 정회원 복원을 목표로, 관장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동호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 지역 탁구관장 20여 명을 비롯해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원, 추진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협회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기석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관장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협회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남태규 공동위원장은 “관장들께 부담을 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협회의 자문단 역할을 해주신다면 협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재성 관장은 “협회 정상화를 위해 기꺼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동호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라고 화답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포항시체육회 강원도 사무국장은 “포항시탁구협회가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히며, 추진위원회의 노력에 힘을 실었다. 참석한 관장들은 협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조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하루빨리 협회가 정상화되어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탁구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협회장이 공석인 상태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하고,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으로 추진위는 관리단체 지정 해제와 협회의 공정한 운영 체계 확립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후원을 유치하고 포항을 탁구 선진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탁구 관계자들이 협회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향후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3-19

포항제철소, 지역 中企에 QSS기법 전수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구룡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4개사 35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양성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차세대 혁신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업무방식인 QSS(Quick Six Sigma)를 배워 각 기업 현장에 접목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QSS 문제 해결 기법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을 습득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작업환경 개선 활동인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과 설비 개선 활동인 ‘마이 머신(My Machine) 활동’,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모럴(Morale) 훈련’ 등이 포함된다. 교육에 참가한 디씨엠(주) 이해창 대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회사에 성공적으로 QSS를 도입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었다” 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와 동료,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혁신 허브 QSS 지원 활동은 현재까지 총 174개사에서 569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낭비 없는 현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6월에도 ‘혁신리더 양성 기본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허브 15기 혁신리더 양성 심화 교육’을 계획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 품질 안정화와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18

“여성단체 회원들의 뛰어난 역량 결집”

“창의적이고 융합된 혁신의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우리 포항 여성들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습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라메르 웨딩컨벤션에서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 간 지역 여성단체를 이끌어온 제14대 김성예 회장 및 이임 단위 단체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제15대 김신영 회장과 임원들이 새롭게 취임했다. 또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임원단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성예 전임 회장은 포항시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애쓰며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여성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와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김신영 회장은 (사)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 연합회장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여성의 지위 향상에 앞장서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여성단체 회원들의 포항에 대한 사랑과 열정, 뛰어난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해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 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포항의 자랑스러운 여성으로서의 자긍심과 존경받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단체협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7년 1월 창립돼 현재 29개 단체, 1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