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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윤기범 제53대 울릉청년회의소 회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1-20 09:42 게재일 2025-1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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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책임과 열정, 비상하라 울릉JC”
윤기범 제53대 울릉청년회의소 회장

울릉도의 젊은 리더십을 이끌 2026년 울릉청년회의소(JC) 제53대 회장에 윤기범(33)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울릉JC는 지역사회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 단체로, 올해도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울릉JC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존재감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과 열정을 바탕으로 울릉JC가 더 높이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산 출신인 윤기범 회장은 하양초등, 무학중, 진량고를 졸업한 뒤 울릉도에 귀촌해 풍경채펜션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2018년 울릉JC에 입회한 후 2019년 홍보 및 회원확충분과위원장, 체육회 이사,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23년부터 회장단에 참여하며 외무부회장,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을 거쳤고, 2025년에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 기획사업위원장을 맡아 지구 차원의 청년 사업에도 기여했다.

울릉청년회의소는 윤 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청년 참여 확대, 지역사회 봉사 강화, 울릉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담아 울릉JC가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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