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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자발적 취업의지 ‘쑥’… 파워풀 청년 Job캠프 성공적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파워풀 청년 Job캠프’가 알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한 청년들은 자발적 취업 의지를 높였다.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대구 호텔아젤리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기소개서 완성 △면접답변 및 스피치 연습 △조별 모의면접 해커톤 △면접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거쳤다. 또 업계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열린 모의면접 경진대회에서는 실제 기업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고, 최신 취업 시장 동향을 분석해 참가자들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대한 대비를 익힐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이전에는 막연한 불안감이 컸는데, 실제 기업 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코칭을 받고 실습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상반기 기업 공채 시즌에 맞춰 캠프를 2월로 앞당겨 추진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연중 내내 다양한 취업캠프와 청년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지원 정보는 대구일자리포털 홈페이지(job.daeg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4

포항시정 발전 기여 ‘으뜸공무원’ 선발

포항시는 창의적 제안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뚜렷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 10명을 ‘으뜸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으뜸공무원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한 으뜸공무원은 △일반공공행정 △문화 및 관광 △복지·환경·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 △수송 및 교통·국토 및 지역개발 총 6개 분야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는 법인세무조사로 시 자주 재원 확충에 기여한 박찬우 재정관리과 팀장이,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착공에 기여한 김주욱 컨벤션건립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복지·환경·보건 분야에는 포항형 보육인프라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은 공은정 여성가족과 팀장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에 기여한 이미라 기후대기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건립에 기여한 장태호 수산정책과 주무관과 농촌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김건우 농촌활력과 주무관이 으뜸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 분야에는 전국 최대 규모 특례보증재원 조성에 노력한 이신영 경제노동정책과 주무관과 ‘타보소 택시’ 출시의 공로를 인정받은 이동국 도시재생과의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포항시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한 조상혁 교통지원과 주무관과 지방하천 23개소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재해 예방 및 복구 체계를 마련한 김현우 생태하천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난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소상공인 특례보증,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으뜸공무원으로써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포항시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으뜸공무원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관련 분야에서 으뜸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근무의욕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3-04

포항 이가리항권역 마을어르신 대상 의료돌봄 실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 이하 사업단)은 포항 북구보건소(소장 함인석)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인 청하면 이가리와 청진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달 27일 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의료진이 이가리항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은 2012년부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질병예방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이다.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로 의료사각지대 지역을 방문해 무료이동진료를 하며 이번엔 포항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청하면 이가리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특히, 사업단의 차량 지원으로 이가리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접한 청진1·2·3리 주민들도 의료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의료취약지역인 이가리마을에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단 요청으로 작년부터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어촌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광 단장은 “공공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어촌마을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시는 북구보건소에 감사드리며, 마을공동체 돌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3-04

대구 동구청, 지방규제혁신 평가 ‘행안부 장관상’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 3일 동구청에 따르면 우수지자체 선정 결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시, 군, 자치구 4개 단위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방규제 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법령에 규정된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 △지자체 조례·규칙 상의 규제 해소 추진 △그 밖에 인허가 등 행정업무 수행 시 지자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등을 합산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구청은 △자치법규 내 소하천 점용료 부과 기준과 감면 비율 완화 △공유재산의 변상금 및 대부료 분할납부 기준 완화 △국무조정실 현장토론회, 행안부 실무회의, 광역·기초 심층간담회, 구·군 합동 간담회 추진 등 현장 속에서 규제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치구 단위 평가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추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윤석준 구청장은 “앞으로도 규제혁신 분야에서의 성과가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