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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고향에 조금이나마 보탬 되고 싶어”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이 지난 14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경북도에 기탁했다. 이철우 지사와 최병일 회장(의성 출신), 이동환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경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민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수석부회장은 “도민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누며 고향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재대구경북시도민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한 2023년과 2024년에도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6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까지 모집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 면담 등의 역량평가를 거쳐 퇴직 교원 및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유경험자로 구성된 178명을 조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조사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학교폭력이 접수될 경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역활을 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사안 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회에 걸쳐 위촉 예정 조사관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조사 보고서 작성 등의 연수를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교사 업무 경감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4

대구어린이세상, 아시테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어린이세상은 최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활성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진행됐으며, 아시테지코리아 방지영 이사장을 비롯해 김석홍 부회장, 채정규 이사, 이국희 대구지회 회장이 참석했다. 대구어린이세상에서는 최주환 관장과 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우수작품 발굴 및 운영 △아시테지 여름·겨울축제 공연 초청 협력 △콘텐츠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매년 아시테지가 개최하는 7월 ‘여름축제’를 영남지역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국내외 우수 아동청소년 연극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로,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 지역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어린이세상 최주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아시테지코리아 방지영 이사장은 “대구어린이세상과 함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