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시간 단축 성과…원전 안전·품질 입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 본부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제51회 국가 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월성 제3발전소 ‘I-NOVA’ 분임조는 ‘계측제어설비 공정 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 성과를 발표해 학습조직 부문 금상을 받았다.
‘I-NOVA’ 분임조는 도면 해석 지원 프로그램, 계측기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 계측기 교정 실습 장비 등 3대 학습 활동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역량을 키우고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
정원호 월성 원자력 본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품질혁신을 통한 엔지니어 역량 강화와 원전 운영 능력 제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