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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활의 도시 예천서 펼치는 ‘양궁의 향연’

예천군은 14일~19일(6일간)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와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전국 각 시·도와 소속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이번 종합선수권대회는 국내 양궁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14일부터 17일까지 선수 및 임원 등 500명이 참가하여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종합선수권대회 직후 18~19일 양일간 펼쳐지게 될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협회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차 선발전은 리커브 종목에 남자 102명, 여자 100명이 참여하여 남여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5년 컴파운드 등록 선수들 중 남여 각 32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2차 및 최종 선발전을 거쳐 2026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정비와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예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9-17

구미서 U-15 전국 유소년 야구 ‘열전’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는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구미에서 열린다.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전국 최정상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낙동강변 강변야구장 3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15일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129개팀, 50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구미를 찾으며 대회 분위기는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구미중이 출전하며 경기는 △새희망리그 △새구미리그 △ 금오산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총 126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이어 시상식에서 각 리그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확정된다. 구미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전광판 설치 △이동식 관람석 확충 △외야펜스 정비 △백스크린 설치 등 경기장 시설을 정비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 대회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라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최적화된 경기장 인프라 덕분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5

리그 최하위 대구FC, 2위 김천 꺾고 2연승⋯잔류 희망 불태워

대구FC가 김천 원정에서 승리하며 K리그1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대구FC가 14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장성원과 카이오의 득점에 힘입어 리그 2위 김천 상무를 2대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한 대구는 5승 7무 17패(승점 22)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10위 수원FC(승점 31)와 격차를 9점으로 좁혔다. 대구는 정치인, 세징야, 김주공, 정재상이 전방에서 김천상무의 골문을 노렸고, 이용래, 김정현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장성원, 카이오, 우주성,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정헌택, 김현준, 조진우, 카를로스, 이림, 에드가, 라마스, 박대훈이 대기했다. 전반 초반 정재상의 슈팅으로 경기의 포문을 연 대구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 전개를 펼치며 김천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그러나 김천 역시 만만치 않은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맞불을 놓으며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용래, 정재상을 내보내고 김현준, 정헌택을 교체 투입했다. 선제골은 대구가 만들었다. 후반 20분 김현준이 끝까지 살려낸 볼을 빠르게 크로스로 올렸고, 세징야의 헤더로 흘린 볼을 장성원이 지체 없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대구는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1분 세징야의 정확한 코너킥을 카이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시간 대구는 페널티킥을 내주며 김천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구는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에 전력을 다했다. 결국 대구는 2대 1 리드를 지켜며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다. 한편, 지난 7월 응원보이콧을 선언했던 대구의 서포터즈 그라지예가 이날 경기부터 응원에 나섰다. 그라지예는 지난 6일 공식 SNS을 통해 “대구FC의 향후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근 구성된 ‘대구FC 혁신위원회’가 그라지예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며 “지금껏 유지해온 응원 보이콧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14

문경시노인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 우승

문경시가 또 한 번 전국을 놀라게 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영강변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에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문경은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회장단전으로 나눠 치렀으며, 치열한 접전 속에서 문경시지회 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남자 개인전에서 신경열(7위), 김학주(10위), 여자 개인전에서 이복순(5위), 권영희(6위), 엄순남(8위), 임경자(10위) 등 여러 선수가 입상하며 종합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문경시지회의 고른 선수층과 탄탄한 경기력이 빛을 발하며, ‘개최지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끌어냈다. 문경시는 최근 몇 년간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적극 지원해 왔다. 영강변 문경파크골프장은 그러한 정책의 상징적 성과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히 경기 결과를 넘어 문경시가 추진해온 생활체육 기반 확충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은 “종합우승으로 문경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 지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문경이 전국적인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히 한 번의 대회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전국에서 몰려든 9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문경의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경험하며,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경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대회를 통해 문경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가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 결과 ▷남자개인전 이권덕(대구연합회) ▷여자개인전 박봉자(경기연합회), 회장단전 전성택(강원 횡성군지회) 선수가 우승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14

강등 위기 처한 대구FC, 혁신위원회가 해결할까?

대구FC 혁신위원회가 지난 11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운영 쇄신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석명 위원장(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 위원장)과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이근호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송지훈 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서동원 대구FC 테크니컬 디렉터, 김종두 대구FC 엔젤클럽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한 위원들의 호선으로 이석명 위원장이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들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혁신위원회 역할과 방향성, 대구FC 운영현황 진단 및 개선방안, 대구FC 구단조직 개선방안, 팬 소통을 위한 개선방안 등 핵심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특히 선수단 전력 보강과 더불어 구단의 장기적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혁신위원회는 오는 시즌 종료 시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회의 내용을 팬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FC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외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석명 위원장은 “시민과 팬들이 보내준 애정과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구단 쇄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대구FC가 팬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12

“첫 경기부터 문경의 저력 보여줄 것”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yes 문경팀이 오는 15일 효림과의 개막전을 통해 첫 출사표를 던진다.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라운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타이틀 후원사 인포벨 김준수 부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참가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즌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열 번째 시즌을 맞은 레전드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수소도시 완주를 비롯해 기존 4개 팀과 신규 4개 팀이 출전해 총 8개 팀이 경쟁한다. 그중 yes 문경팀(감독 양상국)은 1라운드 개막전을 배정받으며 시즌 초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효림과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첫 단추로 평가된다. 정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총 14라운드, 56경기)으로 치러지고,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yes 문경팀은 올해 강팀들이 대거 출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역 명예와 팀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 도전에 나선다. 특히 문경은 지난해부터 스포츠와 문화의 도시로 브랜드를 강화하며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레전드리그 역시 “바둑을 통해 지역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독 양상국은 개막을 앞두고 “첫 경기부터 문경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끝까지 힘차게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500만 원이 주어지며, 매 대국 승자에게는 70만 원, 패자에게도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다. 문경은 최근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yes 문경팀의 레전드리그 도전은 또 하나의 ‘문경 브랜드’를 만들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은 “효림과의 개막전에서 문경팀다운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11

경일대 축구부, 제3회 세계대학월드컵 출전

경일대학교 KIU스포츠단 축구부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축구월드컵(University World Cup Football)에 참가한다. 세계대학축구월드컵은 1985년부터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한 종목으로 운영되던 대학 축구가 2019년 독립해 출범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모로코, 가나, 태국, 카타르,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대학팀이 참가한다. 경일대는 한국에서는 단독 출전한다. 경일대는 지난해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를 앞두고 경일대 축구부는 10일 대학 본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전재호 축구부 감독은 “세계대학축구월드컵은 선수들에게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세계 각 대학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 대학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고,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준상 축구학과장은 “지난해 아시아대회 우승으로 마련한 이번 기회는 학생들에게 해외 경험과 국제 교류의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경험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10

제11회 봉화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 성황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1회 봉화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지난 9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봉화읍·춘양면·물야면을 비롯해 인근 안동시, 영주시, 울진군 등지에서 모인 1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선수들은 진지한 경기와 함께 활기찬 교류를 통해 그라운드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봉화지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안동시부가 준우승, 물야지부가 3위를 기록했다. 영주시와 울진군, 춘양지부는 장려상에 이름을 올리며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개인전에서는 영주시 대표 채종갑 씨가 1위를 차지했고, 안동시의 강정옥 씨와 류기발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도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봉화군은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그라운드골프가 군민 모두가 즐기는 건강한 여가문화로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9-10

창단 17년 만에… 경북도지사기 첫 우승

문경시 공무원 배드민턴 클럽(회장 이건화)이 6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 대회에서 창단 1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와 18개 시·군 19개 팀, 총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는 남자복식 3게임, 여자복식 1게임, 혼합복식 1게임 등 5게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경시 클럽은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예천군청팀과 접전을 벌여 3대 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문경시 공무원 배드민턴 클럽은 지난 2008년 창단돼 현재 3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 문경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문경시에는 2개의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이 있으며, 약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공무원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건화 회장은 “이번 성과는 클럽 회원 모두가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감격스럽다. 모든 영광을 회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 제14회 경북도지사기 개최지가 문경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8

‘국내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 화랑대기 1만 5000명 참가·25일간의 대장정 성료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클럽 866개 팀, 선수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2604경기를 치렀다. 지난해보다 140개 팀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전국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차세대 축구 스타 발굴의 장이자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의 무대가 됐다. 대회는 5월 1차 U-10&9 축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2·3차), 9월 APEC 회원국 초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4차)까지 네 차례에 걸쳐 경주 전역에서 진행됐다. 스마트 에어돔·축구공원·알천구장·화랑 마을·시민운동장 등 주요 구장이 무대가 됐다.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자동 추적·촬영,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했다. 학부모와 참가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폭염 대응을 위해 경기 시간 조정·쿨링포그 가동 등 선수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APEC 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국내 10개 팀과 해외 6개국 9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국내 선수들은 국제 경험을 쌓았고, 해외 선수단은 한국 축구의 저력과 경주의 스포츠 인프라를 체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숙박·음식·상가 등 전 업종에서 특수를 누렸고, 지난해 약 600억 원으로 추산된 경제 파급 효과가 올해는 그 이상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참가팀마다 전담 서포터즈를 배치해 응원·문화 체험·편의 제공으로 교류의 장을 넓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화랑대기는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대회였다”며 “선수들의 안전을 지켜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경주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9-07

세계 챔피언들 출전한 ‘문경 슐런’ 후끈

문경시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 ‘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장애인슐런대회’가 세계대회 챔피언들의 출전으로 열기를 더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선수와 보호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제1회 세계장애인슐런선수권대회’에서 금·은메달을 휩쓴 윤창구(48·경남 김해), 강성민(57·경남 창원) 선수가 나란히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는 동반 입문 이후 꾸준한 연습과 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 슐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주역으로 꼽힌다. 윤창구 선수는 SL-W2(휠체어)부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경상북도에는 크고 작은 슐런대회가 많아 전국 선수들이 이곳을 기반으로 기량을 쌓는다”며 지역의 저변 확대를 높이 평가했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 퍽을 손으로 밀어 4개의 슬롯에 넣어 점수를 얻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400여년 역사를 지닌다. 힘보다는 집중력과 손끝 감각이 중요한 경기로 남녀노소, 장애 여부를 막론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2014년 한국에 도입된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됐으며 현재 약 10만명의 장애인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문경 대회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포용적 스포츠 환경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조희창 경북장애인슐런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규모와 선수 수준 모두 전국 최고로 평가받는다”며 “슐런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가 장애인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슐런이 지역의 특화 스포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경기 결과 △개인전 SL-W1(중증 휠체어) : 1위 최잠순(영천), 2위 성우경(경남), 3위 김규준(영천) △개인전 SL-W2(휠체어) : 1위 윤창구(경남), 2위 오창효(경남), 3위 정성윤(경산) △개인전 SL-S2(지체장애) : 1위 안영원(경주), 2위 정윤정(경남), 3위 강춘화(영양) △개인전 SL-DB(청각장애) : 1위 이승준(경산), 2위 이현옥(경남), 3위 김은주(경남) △개인전 SL-DD(지적장애) : 1위 김현우(경남), 2위 장준영(포항), 3위 김재석(포항) △개인전 SL-7(비장애) : 1위 정순이(문경), 2위 유미경(포항), 3위 조광진(경남) △단체전(장애·비장애 혼성) : 1위 강성민팀(경남), 2위 오창효팀(경남), 3위 조홍제팀(경남) 글·사진/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7

‘야구 꿈나무’ 대구·경북 20개 팀 열전

미래의 야구 스타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함성이 성주군에 울려 퍼졌다. 성주군은 지난달 8월 30일 선남강변야구장에서 ‘2025년 제1회 성주군수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일까지 주말 동안 이어지며,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참가한 20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만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 꿈나무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쌓고 스포츠 정신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성주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등 총 2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의 숙박과 식사, 관광 활동 등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를 찾아준 모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승패를 떠나 서로 존중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를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9-01

“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 총력”

문경시가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전체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새마을체육과장의 준비 현황 보고에 이어 △의전 △교통 △숙박 △홍보 △안전관리 등 분야별 세부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25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국제 규모의 대회답게 교통 안내, 숙박 편의, 외국인 선수단 지원, 자원봉사 운영, 안전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대회 수준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소프트테니스의 중심지로서 2011년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며 “이번 대회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참가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예스문경, 예스소프트테니스’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1

최하위 대구, 16경기 연속 무승 끊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마침내 16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무려 119일 만에 거둔 감격적인 승리다. 대구FC는 지난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4승7무17패)는 5월 3일 제주 SK전 이후 119일 만이자 17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병수 감독은 대구 지휘봉을 잡고 첫 승을 기록했다. 무승의 사슬을 끊은 대구는 잔류에 대한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대구는 정치인, 세징야, 김주공, 정재상이 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이용래, 김정현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장성원, 카이오, 우주성,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정헌택, 김현준, 한종무, 카를로스, 라마스, 에드가, 권태영, 박대훈이 대기했다.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수원은 윌리안과 안드리고 등 외국인 공격수를 앞세워 빠르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대구 수비를 위협해 왔다. 결국 전반 21분 대구는 윌리안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대구는 곧바로 황재원, 정재상 대신 김현준, 에드가를 투입했고 추가 득점 없이 0대1로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용래 대신 한종무를 교체 투입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후반 34분 대구의 동점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올린 코너킥을 박대훈이 좋은 위치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대구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49분 추가시간 세징야의 발리슛이 바운드 되자 카이오가 헤더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곧바로 대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53분 박대훈이 역습상황에서 무주공산인 골대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대구는 짜릿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원정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8-31

사계절 즐기는 테니스… 문경시 실내 경기장 건립 기공

문경시가 사계절 쾌적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실내 경기장 건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9일 흥덕동 영강체육공원 인근 부지에서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문경시테니스협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뜨는 순간을 함께했다. 기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실내테니스 경기장은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영강체육공원과 접한 1만5035㎡ 부지에 들어선다. 경기장 내부에는 실내 코트 3면과 실외 코트 1면이 마련되며,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국비·도비·시비와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재원이 투입되며, 준공 목표는 2026년 12월이다. 문경시는 이번 시설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BMX 체험장, 매봉국민체육센터, 읍면동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계절 내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은 물론,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31

‘yes 문경’ 바둑팀에 김영환·나카네 합류

프로바둑 ‘레전드리그’의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yes 문경(감독 양상국)’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yes 문경’은 지역 연고와 보호 지명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졌다. 우선 팀은 김찬우 7단을 보호 지명해 기존 전력을 유지했으며, 1지명으로 김영환 9단을 선택하며 중량감을 더했다. 여기에 일본 출신의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이 용병으로 합류, 국제 색채를 가미했다. 이번 시즌 ‘yes 문경’은 기존의 안정적인 전력에 신선한 조합을 더해 ‘새로운 돌풍’을 목표로 한다. 양상국 감독은 “김찬우 7단의 젊은 패기와 김영환 9단의 노련함, 나카네 9단의 다채로운 기풍이 어우러져 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레전드리그에는 yes 문경을 비롯해 △수소도시 완주 △의정부 행복특별시 △효림 등 기존 4개 팀과 △GOGO 양양 △쏘팔코사놀 △맥아더장군 △사이버오로 등 신규 4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9월 10일 개막하며, 정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총 14라운드·56경기)으로 치러진다.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며 승자 70만 원·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27

계명대 장준하, 유스세계양궁선수권 금·은메달 쾌거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2학년 장준하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린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Winnipeg 2025 World Archery Youth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양궁연맹(WA, 본부 스위스 로잔)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9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공인대회로, 전 세계 U21(만 21세 이하)과 U18(만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차세대 챔피언을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63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인 밥티스트 아디스 등 세계 정상급 유망주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장 선수는 U21 리커브 남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또 U21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 선수는 국내 자체평가전 1·2차를 거쳐 대표선수로 선발됐으며,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보여왔다. 장준하 선수는 “세계무대에서 한국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양궁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류수정 양궁 감독과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장혜진 졸업생이 함께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며 양궁부의 전통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8-25

영덕 강구중, 8년 만의 정상 탈환 ‘순항’

영덕 강구중학교 축구팀이 ‘2025 STAY 영덕 추계 중등 축구대회’ U-15 16강전에서 경기포텐셜FC팀을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청신호다. 20일 오후, 영해 생활체육 A 구장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구호 “강구! 강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영덕의 희망과 설렘이 경기장을 가득 채운 하루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미소를 지었다. 경기 내내 강구중 선수들은 조직력과 개인 기량을 모두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했다. 첫 골이 터지자 응원석은 환호와 박수로 뒤덮였고, 추가 골과 마무리 골까지 이어지며 완승을 확정했다. 강구중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소년체전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승리로 ‘축구 명문’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22일 오후 5시 40분, 강구중은 영해생활체육 A 구장에서 서울 중등 중과 8강전을 치른다. 전국 129개 팀, 약 4,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강구 중의 도전은 이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경기 후 한 선수는 “8년 만의 우승, 우리가 만들어낼 역사”라며 눈빛을 빛냈다. 권혁 감독 역시 “아이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지역과 함께 뛰는 기쁨을 느끼는 모습이 가장 값지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8-21

대구칠성초, 대통령배 유소년야구 우승

대구칠성초등학교 야구부가 제2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5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국 정상에 올랐다. 대구칠성초는 지난 1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백마초등학교를 7대 5로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4년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개 팀과 시도협회 추천을 받은 6개 팀이 합쳐 32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칠성초는 16강전에서 부산 수영초등학교를 3대 2로, 8강전에서 광주 수창초등학교를 5대 4로 각각 1점 차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서울 갈산초등학교를 4대 3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주축 투수들의 연투 제한과 부상 영향으로 투수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발 투수 이서준(6학년)과 구원 투수 백주원(5학년)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이재승(6학년)이 2회에 적시 2루타를, 이도윤(6학년)이 3회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상호 감독은 “우승은 이미 경험했으니 이번에는 마음껏 즐기라는 주문을 했다”며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공영순 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묵묵히 헌신해 준 코칭스태프, 그리고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우승은 모두의 땀과 열정이 만든 결과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8-20

육상 꿈나무들, 예천서 하계 합숙훈련

우수한 육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예천군이 국내 육상선수들의 여름 훈련장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154명이 하계합숙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약 종목의 대한육상연맹 각급 선수단(국가대표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선수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차 훈련을 마쳤다. 현재는 단거리·중장거리·도약·투척 등 육상 전 종목의 꿈나무선수단이 예천스타디움에서 집중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은 종목별 우수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코칭과 세밀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육상 꿈나무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 중경대학부속고등학교 사하시 히로아끼 단거리 코치와 김우진 국가대표 동작분석관이 참여한 해외 우수 지도자 초빙 특강은 단거리 스타트와 초반 가속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정서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해 자기통제력·절제력·인내심·배려심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천군은 훈련 기간 중 △예천강문화전시관 △예천박물관 탐방 △선수단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 재충전 프로그램을 진행, 훈련 집중도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