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2026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삼성 구단은 “1군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KE41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선수단은 괌에 도착해 하루를 휴식한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전훈 캠프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두고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군 선수단은 다음 달 9일 새벽 KE418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에 LJ341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전지 훈련 외에도 홈구장인 아카마 구장에서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한화(2경기), LG, KT(각 1경기)와도 홈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요미우리와 KIA를 상대로 원정 연습경기도 1경기씩 펼칠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 9일 LJ372편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모리야마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즈 퓨처스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오전 LJ371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이후 24일 가고시마로 이동해 오이돈리그에 참가해 6경기를 치른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 5일 KE218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별도의 스케줄로 움직이는 선수들도 있다. WBC 멤버인 구자욱, 원태인, 배찬승은 대표팀 일정에 맞춰 이동하게 된다. 외국인 투수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라이온즈 합류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외국인타자 디아즈는 25일부터 퓨처스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뒤 다음 달 9일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1군 아카마 구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재활조인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박승규 등은 지난 5일 괌으로 조기 출국했다. 김재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 이승현(우) 등도 조기 출국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