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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체고 김민서, 유러피안 유스컵 2관왕…한국 양궁 기대주 입증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17 16:09 게재일 2026-06-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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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혼성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제무대 경쟁력 과시
대구체고 양궁부 김민서(2학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체육고등학교 양궁부 김민서(2학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양궁의 차세대 기대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유러피안 유스컵(European Youth Cup)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과 혼성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러피안 유스컵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미래 양궁 스타들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는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고, 개인전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체육고 양궁부는 원길재 감독과 손효성·박새얀 코치의 지도 아래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한양궁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양궁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양궁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길재 감독은 “김민서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양궁을 빛낼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길 교장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학교의 명예를 높인 김민서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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