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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통합체육 활성화 위해 중앙초와 손잡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대구중앙초등학교와 함께 ’통합교육 및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체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장애학생)이 배치된 일반 학교를 선정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간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애학생들이 학교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통합체육 종목으로는 뉴스포츠, 보치아, 배드민턴, 요가 등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선정됐다. 종목별로 변형 규칙을 적용하여 참여 학생들이 통합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교내 패럴림픽 운동회 개최를 위한 종목 운영, 장비 지원 및 전문 인력 협조 △장애인스포츠 종목(보치아, 뉴스포츠 등) 체험활동 및 교육 지원 등이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중앙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4개교에 통합체육 수업을 위해 용기구와 지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이 통합체육을 통해 장애를 이유로 무기력해지지 않고 적극적이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포항시,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 종합 1위···종합우승 향한 고지 선점

포항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사전경기에서 검도, 유도, 사이클, 농구, 골프, 궁도 등 주요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서다. 특히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입상으로 종합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본경기에서도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지난달 31일 경기 현장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범시민서포터즈 등이 함께하며 선수단을 응원해 사기 진작에도 힘을 보탰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종목별 선수단에 대한 격려 방문도 이어져 같은날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와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상대동 체육회로 구성된 축구 서포터즈단이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생수와 이온음료,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포항시 평생학습원과 대이동행정복지센터가 중앙고 체육관을 찾아 배드민턴 선수단을 응원했고, 김형철 포항시의원과 대이동체육회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포항시 대중교통과와 차량등록사업소, 신광면행정복지센터와 신광면 체육회도 롤러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사전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본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여린다. 30개 전 종목에 1300여 명이 참가하는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1

경북 출신 선수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이어져

경상북도체육회가 레슬링, 요트, 수구, 유도에 이어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도 국가대표를 추가로 배출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에서는 남자팀 김형종, 천동령, 여자팀 김지영, 최지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영에서는 경북도청 소속 조현주 선수와 경북체육회 소속 김민섭 선수가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경북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인원은 총 13명으로, 레슬링(박현영), 요트(채봉진·신상민), 수구(윤시우·이시덕), 유도(김지수·허미미), 수영(조현주·김민섭), 세팍타크로(김형종·천동령·김지영·최지나) 등 고르게 분포하며 경북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고성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및 2026년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종 대표선수로 확정됐다. 남자팀에서는 김형종과 천동령, 여자팀에서는 김지영과 최지나가 선발되며 남녀 전 포지션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남자팀 황찬혁 지도자와 여자팀 박금덕 지도자의 체계적 지도와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수영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경북 선수들이 성과를 냈다. 김민섭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46초54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르고,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주전으로 선발되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조현주 선수는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58초00으로 우승하며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2025년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1분 58초10을 8개월 만에 0.1초 단축한 성과이다. 이번 우승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경기 직후 조현주는 “국내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해 더욱 뜻깊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 국가대표가 잇따라 선발된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다”며 “경북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경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현재 직장운동경기부 17개 팀을 운영 중이며, 추가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각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계명대 육상부, 전국대회서 금2·은1⋯중장거리 경쟁력 입증

계명대학교 육상부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육상연맹회장배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개인 최고기록 경신과 단체전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하며 팀 전력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감독 1명과 선수 4명 등 총 5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 남자 1만m에 출전한 3학년 강지훈 선수는 31분 31초 34의 기록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약 30초 단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둘째 날에는 1학년 이재빈 선수가 3000m 장애물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4×1500m 릴레이에서는 유우진(3학년), 김시온(4학년), 이재빈(1학년), 강지훈(3학년)으로 구성된 계명대 팀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강지훈 선수는 1만m 우승과 함께 5000m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강지훈 선수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체력과 페이스 조절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시즌에서도 기록 단축과 팀 성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이 향상된 결과가 이번 대회 성적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경일대 축구학과 정재헌 학생, U16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 발탁

경일대학교 축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재헌 학생이 대한축구협회 남자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선임됐다. 정재헌 학생은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23년 경일대학교 축구학과에 입학해 선수로 활동했으며, 2024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피지컬 코치로 진로를 전환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 3급,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C급,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대한축구협회 KFA 피트니스 자격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올해 초부터 대구 대륜고등학교 축구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고, 이러한 실무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게 됐다. 정재헌 학생은 “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수인 이재홍 교수는 “정재헌 학생은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실기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인재”라며 “충분한 잠재력과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대표팀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안준상 축구학과장은 “이번 사례는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대구FC, 홈에서 서울이랜드에 1대 3으로 패배

대구 FC가 시즌 2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대구 FC가 29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 FC에 1대 3로 패배했다. 대구는 3승 2패 승점 9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4-4-2전술로 데커스와 김주공이 전방에서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노렸고 세라핌, 한국영, 김대우, 김민준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황재원, 김주원, 김강산, 황인택이 수비 라인을 고동민이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에드가, 카를로스, 박기현, 손승민, 이림, 한종무 김형진, 정헌택, 박상영이 대기했다. 대구는 경기 초반 몰아붙였다. 서울이랜드의 강한 전방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이어가며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선제골은 서울이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13분 강현제가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전반 21분 김주공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28분 아이데일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다. 전반 38분에는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듯했지만, VAR 온필드 리뷰 끝에 취소됐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김대우가 슈팅 과정에서 손혁찬과 충돌해 넘어졌으나, 주심은 정상적인 수비로 판단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1대 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김민준, 데커스 대신 손승민, 에드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에드가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후반 21분에는 세라핌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머리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민성준과 경합했고, 흐른 볼을 다시 머리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온 필드 리뷰 끝에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대구는 이날 두 차례 VAR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9분 서울이랜드 백지웅이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다음달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9

프로야구 개막 라팍 전석 매진⋯삼성 팬 열기 후끈

“올해 삼성이 무조건 우승할 것입니다.” 2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라팍은 전 좌석(2만4000명)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KBO는 이날 전국 5곳의 구장에서 열린 2026 시즌 개막전에 총 10만58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과 2025년에 이어 역대 개막전 관중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구 삼성-롯데전 2만 4000석이 지난 28일 오후 12시 40분쯤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당초 21일 오전 11시 52분에 매진이 됐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사전 예매분 취소 및 현장 예매분까지 반영해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에 매진이 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경기 시작 전 라팍 외부에는 삼성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챙긴 팬들로 가득했다. 라팍 정류장인 수성알파시티역을 지나며 선수들의 사진을 본 팬들은 출구에서 삼성 응원가를 들으며 프로야구 대장전의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다. 구장 인근 포토존에서는 삼성 캐릭터 머리띠와 페이스 페인팅을 한 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외야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이 설치돼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개막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인근에서 벤치에 앉아 휴대용 TV나 태블릿pc로 중계를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개막전 예매에 실패한 한 팬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라팍을 찾았지만 끝내 실패했다면”서 “혹시 몰라 챙겨온 휴대용 TV로 중계를 시청하며, 경기장 안에서 울려 퍼지는 팬들의 함성에 맞춰 함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님과 경기장을 찾은 삼성팬 김한영(12), 김두영(9), 김세영(7) 삼형제는“삼성 팬인 아빠와 엄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야구의 매력에 스며들었다”면서 “올해 삼성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에서 온 권가인 씨(24·여)는 “삼성 팀이 역대 최초로 3000승 달성까지 단 1승만 남긴 상황이라며, 오늘 꼭 승리해서 팬으로서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며 “올해 한국시리즈에 무조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개막 경기에서는 진기록도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을 새로 썼다. 최형우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며 만 4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종전 기록이었던 추신수(SSG)의 42세 2개월 17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앞으로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계속 늘려가는 것은 물론, 최고령 안타와 최고령 홈런 기록 경신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롯데의 윤동희가 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회초 1사 1루상황에서 윤동희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6대 3으로 롯데에 패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8

대구 학생 2163명 기량 겨룬다⋯소년체전 대표 선발전 개막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학생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2026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열고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발에 나선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선수 2163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대회 성적을 토대로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 대표 선수도 선발된다. 대회 운영은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분산 진행되며, 경기장 안전 점검과 운영 준비도 사전에 마친 상태다. 교육청은 공정한 선발과 안정적인 경기 진행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향후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전국소년체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유망주 발굴 기능도 동시에 겨냥한 대회라는 평가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학생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환경 조성에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7

경북도민체전,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안동·예천서 4일간 열전

경상북도체육회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안동과 예천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30개 종목에 22개 시·군 선수단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안동시 20개 경기장(18개 종목), 예천군 13개 경기장(10개 종목)을 중심으로 포항·김천·구미 등 4개 경기장까지 포함해 총 37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배구와 축구는 안동과 예천 두 지역 경기장을 모두 활용해 치러진다. 안동에서는 레슬링과 롤러 종목이 예천에서는 궁도,배드민턴,씨름 경기가 열린다. 또 검도와 유도, 골프·농구·사이클 일부 종목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3월 말부터 사전 경기로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경북의 역사와 상징성을 하나로 모은다. 개회식은 기존 종합운동장을 벗어나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광장형 행사로 열린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신도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개회식 당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식전 공연으로 안동 차전놀이와 가수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진다. 어어 ‘낙동강 서곡(낙동 랩소디)’ 주제 공연과 드론 공연,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회식은 다음달 6일 오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성적 발표와 종합 시상, 성화 소화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기 강하 후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대회기가 전달된다. 이후 가수 박서진과 윤윤서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은하수 대동제(EDM 파티)’가 펼쳐져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무리한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하나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동·예천 공동 개최를 계기로 60년 역사의 도민체전이 경북의 미래를 밝히는 소통과 연대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5

제17회 대구-대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 실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제17회 대구–대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 이 교류전은 2008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3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국제 장애인 체육 교류 행사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대만 대중시장애인체육회 린몽링 이사장(현 대중시의원)을 비롯해 대중시 정부 관계자와 종목별 선수단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해 대중시 체육전문위원 및 실무 담당자들과 구단 설립과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경일대학교와 아진산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교류 일정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교육과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와 대중시는 장애인 체육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자 가족과 같은 관계이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수한 시스템을 공유하고, 체육을 넘어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2

대구 북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 출범

대구장애인체육회는 17일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며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위원회는 장애인시설단체장, 선수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 김한규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장과 부위원장 박영호 대구시 북구체육회 부회장, 조재삼 상록뇌성마비복지관 관장을 각각 선출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시·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172곳이 구성돼 75.4%의 설립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한 곳도 설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성구, 달서구, 동구에 이어 북구가 네 번째로 출범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추진위는 6·3지방선거의 각 당의 구청장 후보가 확정되면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각 후보자를 방문해 설립 공약을 전달하고,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한규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3대 도시 중 하나인 대구에 아직 구·군 단위 장애인체육회가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특히 장애인 등록 인구가 2만 명이 넘는 북구에는 장애인체육회를 반드시 설립하여, 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8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좌완 잭 오러클린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팔꿈치 인대 급성 파열로 시즌 아웃된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의 대체 선수로 좌완 잭 오러클린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구단은 “지난 2월 말 매닝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들을 신속히 검토해 왔다”며 “최근까지 WBC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오러클린을 최종 선택했다. 즉시 합류가 가능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6주 총액 5만 달러의 단기 계약이다. 오러클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999년생인 오러클린은 키 196cm, 몸무게 101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6, WHIP 1.8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9경기(선발 78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평균자책점 4.33, WHIP 1.50의 성적을 남겼다. 2026 WBC에서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2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대만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한국전에서는 3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오러클린은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다. 오러클린은 “지난 며칠 동안 모든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많이 들었다”며 “좌완 투수 이승현과는 호주에서 한 팀에서 뛰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6

대구FC, 충남 원정서 승리하며 시즌 3연승

대구FC가 충남 아산 원정에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FC는 15일 오후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3라운드충남 아산FC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2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전반 36분 세라핌이 페널티박스 우측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기다리던 박기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대구는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압박을 통해 역습 기회를 잡았고, 김주공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박스 중앙에 있던 세라핌에게 공을 내줬다. 세라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의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충남아산은 전반 추가시간 정현택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은고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2대1로 마쳤다.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가던 충남아산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9분 데니손이 내준 패스를 김주성이 좌측에서 크로스로 연결했다. 문전에서 기다리던 은고이가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대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2분 에드가는 세라핌의 패스를 받은 정현택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구FC는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3대 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2일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5

대구FC ‘201cm’ 최장신 스트라이커 데커스 영입

프로축구 대구FC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FC는 11일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데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데커스는 신장 201cm, 체중 9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장신 자원이다. 공중볼과 지상 경합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공격 진영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저돌적인 1대1 돌파 능력과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는 과감한 슈팅이 강점이며, 크로스 상황에서의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2003년생인 데커스는 잉글랜드 솔퍼드 시티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 모어캠비 FC, 체스터 FC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이후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로 이적해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K리그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대구 구단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데커스의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은 그가 공을 지켜내는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로서 팀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데커스는 “대구FC에 오게 돼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 대구iM뱅크PARK의 분위기를 느끼고, 많은 골로 팀의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커스는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며 모든 입단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선수단에 합류해 K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1

삼성 라이온즈, 2026 스프링캠프 성공적 마무리⋯박진만 감독 ‘선수층 한층 탄탄해져’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쳤다. 삼성 선수단은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아카마 구장)에서 캠프 최종일 훈련을 진행하며, 1차 괌과 2차 오키나와로 이어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뿐만 아니라 WBC 국가대표팀, 한화, LG, KT, KIA,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등과 8차례의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를 잘 마쳤다. 선수들이 캠프 시작 전부터 몸을 잘 만들어온 덕분에 기량 향상에 초점을 뒀는데, 발전하는 모습이 보였고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라며 “주전 같은 백업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계획대로 잘 이뤄진 것 같다. 선수층이 더 탄탄해진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MVP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감독은 “투수조에선 이승민 육선엽을, 야수조에선 양우현 함수호를 캠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승민은 이번 캠프 연습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4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작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캠프였다. 작년보다 여유도 생겼고, 특히 체인지업을 새로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육선엽은 5경기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최일언 코치님과 밸런스와 제구 위주로 훈련했다. 공격적으로 타자와 맞서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상무 입대 전까지 1군에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내야수 양우현은 캠프 동안 유니폼이 가장 지저분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연습경기에서 7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양우현은 “비시즌 준비를 많이 했는데 캠프에서 그 결과가 나와 배팅에 자신감이 생겼다.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훈련도 많이 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리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외야수 함수호는 7안타(1홈런) 4타점의 성과를 보이며 “센터 쪽 타구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며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1군에서 더 자주 팬들을 만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45박46일 일정을 마친 뒤 9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12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 동안 준비한 부분을 시범경기 동안 기술적인 향상으로 보여주는 지를 관찰할 계획이다. 더 탄탄한 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9

패럴림픽 한국 대표팀 금1·동1 ...김윤지(바이애슬론)·이제혁(스노보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이 대회 개막 이틀 만인 8일(현지시간) ‘금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따냈다.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확한 우리 대표팀은 종합 순위 공동 9위에 올라, 이번 대회 목표인 20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바이애슬론 여자 부문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선수가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윤지가 처음이다. 동시에 2018년 평창 대회 신의현(크로스컨트리)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이자,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역대 원정 대회 첫 금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선사했다. 설상 종목인 스노보드에서도 역사적인 첫 메달이 나왔다. 이제혁(CJ대한통운)은 이날 오후 열린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 장애(SB-LL2) 결선에서 에마누엘레 페라토네르(이탈리아), 벤 투드호프(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장애인 스노보드 종목이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제혁이 사상 최초다. 이제혁은 예상치 못했던 ‘깜짝‘ 활약으로 대표팀의 사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9

대구FC, 전남 4-2 격파⋯홈에서 시즌 2연승

대구FC가 홈에서 시즌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FC는 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이겼다. 대구는 세징야과 세라핌, 에드가 등 외국인 선수들이 4득점을 합작하며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이 경기로 대구는 2승 무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수원 FC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대구는 전반 13분 한국영의 중거리 슛이 전남 골키퍼 최봉진을 맞고 나온 것을 세징야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전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상대 골킥 상황에서 시작된 역습에서 정지용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발디비아의 패스를 받은 강신명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전남이 2대 1로 앞서갔다. 그러나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세라핌이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 팀은 추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에드가였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에드가는 후반 25분 세징야의 도움을 받아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에는 세라핌의 크로스를 다시 헤더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대구FC는 2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4대 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15일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7

iM금융오픈 스크린골프대회 개최⋯KLPGA 투어 코스 사전 경험

“선수 플레이에 도전하라” iM금융그룹이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iM금융오픈 2026’을 기념해 전국 단위 스크린골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국 골프존 및 골프존파크 전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실제 본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카운티 선산CC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KLPGA 정규투어 코스를 미리 체험하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iM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성적에 따른 상금과 다양한 경품, SNS 연계 이벤트까지 더해 풍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페리오 방식 상위 1~3위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4위부터 25위까지는 브릿지스톤 우드, 골프백,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골프용품이 시상된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 1명에게는 ‘iM금융오픈 2025’ 초대 우승자인 김민주 선수의 친필 사인 드라이버가 수여되며, 스트로크 1위에게는 브릿지스톤 드라이버가 제공된다.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수상자에게는 각각 캐디백과 스탠드백이 증정된다. 참가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18홀 라운드를 완주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선착순 1만 5000 명에게 ‘CGV 스몰세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골프공, 골프모자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iM증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스크린대회 참가 스코어카드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1만 원권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황병우 회장은 “한 달간 진행되는 스크린골프대회를 통해 본 대회 코스를 미리 라운드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두 번째로 개최하는 KLPGA 정규투어를 통해 스포츠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6’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 유현조, 홍정민, 방신실, 박현경, 노승희 등 KLPGA 주요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4

경북도장애인체육회, 2026년 전문체육 사업설명회 개최⋯ 전국장애인체전 상위권 도약 전략 논의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경북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26년 전문체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경북 장애인 선수들의 잠재력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신인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문체육부장의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종합 평가하고 종목별 분석 자료를 공유하며, 2026년 종합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해 선수단 수송 및 체류 지원 계획도 안내됐다. 참석한 실무자들은 전국종합대회에서의 성적 향상을 위한 체육회의 대응 방안에 공감하면서도,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가맹단체 지원 계획과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성호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이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면, 전문체육은 그 기반 위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2

대구FC, K리그2 홈 개막전 1-0 승⋯ 승격 향한 힘찬 출발

대구FC가 k리그2 홈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대구는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구FC가 1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1라운드 화성FC를 상대로 1대 0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는 1만 2005명의 팬과 시민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어디라도 그대들과 함께 하리라”, “우리의 목표는 승격”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고, 함성과 응원가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구는 4-4-2전술로 박대훈, 김주공, 세징야, 세라핌이 전방에서 화성FC의 골문을 노렸고 김대우, 한국영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최강민, 김강산, 김주원,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고동민, 황인택, 정헌택, 김형진, 이림, 손승민, 류재문, 박기현, 에드가가 대기했다. 대구가 전반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대구 세징야가 돌파 후 흘려준 볼을 박대훈이 놓치지 않고 골대 구석으로 겨냥했고, 슈팅은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대구는 화성FC의 강한 압박에 쉽게 빌드업을 전개하지는 못했고, 팽팽한 공방 속에 추가 득점 없이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지만, 후반 10분 김주원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데메트리우스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대구는 최대 위기를 넘겼다. 화성의 거센 추격 속에 경기는 점차 과열됐고, 대구는 여러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에 가로 막혔다. 그러나 대구는 화성의 총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대 0으로 승리했다. 승격을 노리는 대구로서는 이날 승리가 의미가 있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점과 상대의 강하고 거친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했던 부분은 향후 과제로 남았다. 김병수 감독은 “첫 경기라 경직된 분위기가 있었지만, 승점 3점은 완수했다”면서도 “경기에서 백 패스가 많았던 점을 아쉬워하며, 향후 공을 적극적으로 전방으로 운반하는 플레이와 선수들의 빠른 볼 터치, 경기 적응력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이 진행될수록 부상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유지에도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1

‘하루 종일 축제!’ 대구FC, 오는 3월 1일 홈 개막전서 팬 맞이 대축제

대구FC가 새 단장을 마친 홈구장에서 2026시즌의 출발을 알린다. 대구FC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화성FC를 상대로 대구iM뱅크PARK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구단은 ‘하루 종일 축제!’를 콘셉트로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경기장은 외관부터 새롭게 단장됐다. 선수단 이미지가 담긴 통천과 기둥 래핑이 설치돼 경기장 전체가 하늘빛으로 물들었고, 광장에는 자이언트 무브월과 무대형 포토존이 조성됐다. 특히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를 활용한 에어바운스가 운영돼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S석 외곽 통천은 서포터즈 ‘그라지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실제 사용 중인 깃발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경기장 밖에서도 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홈 개막전을 맞아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리며, ‘그라운드 오픈 이벤트’를 통해 라커룸 투어와 선수단 웜업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도 운영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경기장 안에서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입장 게이트에서는 2026시즌 경기 일정이 담긴 등신대를 증정하고, S석에는 응원북 게시대를 설치해 자유롭게 응원북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하프타임에는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항공권, 팬스타크루즈 승선권, 이월드 자유이용권, 금복주 굿즈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구단 관계자는 “새 시즌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준비했다”며 “2026시즌의 힘찬 출발을 홈에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홈 개막전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재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5

경북 체육회 레슬링 박현영 선수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 우승⋯2연속 아시안게임 여자 68kg급 태극마크 획득

경상북도체육회 레슬링팀 박현영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박현영 선수는 지난 22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68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하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최종 선발대회는 1차·2차 선발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체급별 1~3위 선수 총 6명이 참가해 노르딕 토너먼트 방식(풀리그)으로 진행됐다. 1회전 이지선(완주군청)을 3대1로 제압한 데 이어, 2회전 김미주(삼성생명)를 기권승으로 이겼고, 3회전에서는 권즈믄(서울중구청)을 6대5 접전 끝에 제압했다. 마지막 4회전에서는 하오영(충남도청)을 2대1로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현영 선수는“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버틸 수 있었고, 그 결과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며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 힘든 훈련의 시간이 오늘의 결과로 보상받는 느낌이며,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박현영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과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출전 확정은 경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진심으로 축하하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3

‘17일간의 열전’ 밀라노 올림픽 폐막, 한국 금3·은4·동3…종합 13위

한국 선수단에게 금메달 3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3위를 안겨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사상 처음으로 6곳의 선수촌, 4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돼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900여 명의 선수단은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열리는 2030 스위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폐회식에선 한국 선수단 기수를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맡았다.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대표팀은 목표로 내걸었던 10위 이내 진입엔 끝내 닿지 못했지만, 종합 순위에서 14위에 올랐던 베이징 대회보다 한 계단 도약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전통의 메달 박스 쇼트트랙에선 ‘2관왕‘ 김길리(성남시청)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목표를 채웠고, 스노보드에선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이 감동적인 ‘금빛 드라마‘를 연출하는 등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각종 의사 결정을 주도하는 집행위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은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년 임기의 선수위원으로 뽑혀 한국은 다시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 뒤 대회 기간 뽑힌 원윤종과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출신 요한나 탈리해름 등 IOC 두 명의 신임 선수 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3

게브리엘 게이, 대구마라톤 2연패 달성⋯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 첫 도전서 우승 차지

2026 대구마라톤 엘리트(국제부문) 남자부에서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탄자니아)가 극적인 역전 스퍼트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게이는 22일 열린 대회에서 2시간 8분 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를 기록한 침데사 데벨레 쿠데타(에티오피아)와 공식 기록은 동일했지만, 결승선 통과 순서에서 앞서며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레이스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선두권 그룹이 경기 내내 팽팽한 경쟁을 이어간 가운데, 게이는 막판 강한 스퍼트를 통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특히 3위를 기록한 엠마누엘 다우디 딘데이는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했음에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두권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식 기록은 2시간 8분 17초이다.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과 함께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인 명승부로 평가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서 게이는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대구마라톤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게이 선수는 “다시 한번 대구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기록이 조금 뒤쳐지긴 했지만 현재 행복한 상태”라며 “마지막 접전에서는 몇초라도 나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에서는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케냐)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우승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렌제룩은 이날 열린 대회에서 2시간 19분 33초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첫 마라톤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결승선을 앞두고 대구스타디움 진입 직전 스텝이 꼬여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레이스를 이어가며 끝내 우승을 지켜내는 투혼을 보여줬다. 2위는 부제 디리바 카젤라(에티오피아)가 2시간 19분 52초로 뒤를 이었다. 두 선수 모두 2시간 20분 이내 기록을 작성하며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렌제룩 선수는 “막판에 넘어지긴 했지만, 큰 부상 없이 끝까지 달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그룹 훈련을 했었는데, 참을성·속도 모든 부문을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이번 우승으로 나타난 거 같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대구시청 소속 이동진이 2시간 20분 41초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15위다. 이동진 선수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록이 생각보다 안좋아 아쉽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여성부에서는 충남도청 소속 최정윤이 2시간 32분 33초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전체 순위는 7위이다. 최정윤 선수는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 상황에 무사 완주만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완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목표 기록은 28~29분이었는데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구마라톤 상금은 우승 20만 달러로 국내 최고 수준 ‘상금 대회’이다. 엘리트(국제부문) 1위는 20만 달러, 2위 약 8만 달러, 3위 약 4만 달러이며, 4~10위는 순위별 차등 지급한다. 남녀 동일하며 상위권으로 갈수록 격차 큰 ‘톱헤비(top-heavy)’ 구조를 보인다. 또 대회 신기록 수립 시 추가 보너스를 지급하며, 일정 기준 기록(예: 2시간 5분대 등) 달성 시에는 별도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다. 국내 남녀 1~3위의 경우 별도로 시상한다. 상금+포상금 형태로 지급하며 유망 선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