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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택개량·한옥형주택 장려지원사업 접수

【고령】 고령군은 농촌 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 향상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2017년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민(무주택자 포함)과 농촌지역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신청대상이다.대출조건은 고정과 변동금리 중 선택해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다.건축 규모는 주택건축물(1동) 연면적 150㎡ 이하로, 주거전용면적이 100㎡ 이하인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와 재산세가 5년간 면제된다.한옥형주택 장려지원사업은 무주택자나 구옥 철거 후 연면적 60㎡ 이상 100㎡ 이하로 한옥형 경사지붕 주택이나 전통 한옥형 주택으로 개량하고자 할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동당 2천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군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 및 담당부서에서 주택개량사업은 17일까지, 한옥형주택 장려지원사업은 3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령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거문화 향상과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특색있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2-07

곽용환 고령군수 `영향력있는 CEO`에

▲ 곽용환 고령군수가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에 선정됐다. /고령군 제공【고령】 곽용환 고령군수가 지난달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혁신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올해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기초조사와 엄정한 평가를 통해 `혁신과 창조 및 도전과 인내`로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을 선정하고 있다.총 14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영인들의 리더십 사례를 사회 구성원들과 공감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그 취지와 목적이 있다.곽 군수는 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표준영정 제작과 대가야 종묘 및 관문 건립사업을 통해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또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동고령·월성·열뫼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도시 고령의 비전을 향해 모든 군민과 함께 정진해 가는 혁신경영의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의 영예를 군정에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군정 목표인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2-01

고령군 `가야회` 설 연휴 유관기관 공조 논의

【고령】 고령군 주요 기관·사회단체의 협력과 우호를 다지는 모임인 가야회(회장 군수 곽용환) 회의가 24일 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이날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과 군민들이 명절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군청을 중심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령군청은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및 물가안정, 민원처리, 응급의료, 재해재난 등 각종 상황에 대처하고,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설 연휴간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고령경찰서는 모든 경찰력을 가동해 범죄 취약지역 점검, 사회적약자 보호활동, 특별 형사활동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해 재래시장, 주요교차로 등 혼잡구간을 특별관리할 방침이다.고령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화재예방 활동을 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119구급대를 고령시외버스터미널에 배치해 상황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고향에서만큼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7-01-25

고령향교·장육당 등급 상향

【고령】 고령군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9호 고령향교 대성전 및 제501호 장육당이 유형문화재로 등급(종별) 조정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고령군은 지난 7월 11일 문화유산의 가치 향상 및 위상을 정립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고령향교와 장육당 등에 대해 문화재 종별조정을 신청한 바 있으며, 최근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 제8차 회의에서 이 안건이 통과돼 곧 도보 고시를 걸쳐 확정될 예정이다.고령향교는 1701년 중건해 다음해 2월 현 위치에 자리잡았다. 전학후묘(前學後廟, 향교 전면에 강학공간인 명륜당, 후면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이 위치)형식으로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맞배지붕 건물이다.대성전 내부는 통칸으로 바닥은 우물마루로 돼 있고 상부는 연등천장으로 돼 있다. 전면은 쌍여닫이 판문을 세우고 벽은 판벽으로 마감했다. 측면과 배면 벽체 하부는 판재측벽, 상벽은 회벽으로 창방부터는 모로단청을 칠했다.고령향교 대성전은 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보존에 힘써 현재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전형적인 영남지역 향교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어 유형문화재로 등급(종별)이 조정되며, 고령향교 명륜당 및 빈흥재 등은 기존 문화재자료로 관리될 예정이다.장육당은 입향조 이지화(李之華)의 아들인 이윤(李玧)이 1671년에 건립한 전의 이씨 다포공파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1604년에 건립한 대구 달성 하빈에 전의 이씨 소유의 하목정과 같은 T자형으로 건축수법이 비슷하다.자연석 기단 위에 4칸의 방과 우측에 1칸의 누마루가 있고 전면에 가로세로 각각 2칸의 정방형 마루가 전면부를 구성하는 T자형 건물로 특이한 평면 구성을 하고 있다. 여러 차례 중수해 부분적인 변형(창호 일부 등)이 있으나 보존상태는 양호하며, 기존의 지형을 가급적 변형시키지 않고 건물을 세웠다. 일반 사가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겹처마 구성과 조선 전기 건축수법인 통평고대(지붕의 서까래 위에 놓이는 평고대와 착고막이를 하나의 부재로 만든 것), 그리고 특이한 평면 구성인 T자형 평면 등 특징적인 건축기법 등이 인정돼 유형문화재로 등급(종별)이 조정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