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칠곡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5년 연속 ‘최우수’

【경산】경일대와 칠곡군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운영하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5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정하는 경북도 유일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2012년 개소해 중장년(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등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육성에 필요한 각종 경영지원을 해왔다.올해도 창업상담자문, 창업교육, 네트워킹특강,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중장년 입주자 및 회원기업들에 마케팅·경영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경일대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학의 효율적인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국내 최고 창업 선도대학의 노하우를 보유한 경일대의 창업역량을 바탕으로 칠곡군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대구·경북지역의 중장년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창업 메카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2-17

몽골 약용작물 활용 국제공동연구과제 선정

[경산]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노성수 교수 연구팀이 2020년 농촌진흥청 국제공동연구 분야에서 ‘약용작물 기능성 탐색 및 산업화 소재 개발 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3년 동안 15억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몽골의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약용작물 및 유전자원으로 관절건강과 대사질환 건강기능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표준재배법 연구를 통해 몽골의 약용작물 농업을 활성화하고 유전자원을 선점하는데 의의가 있다.몽골은 전통적으로 약용식물을 이용한 천연물 자원이 매우 많음에도 70~80%의 의약품을 중국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고, 자국 재배생산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몽골의 전통의학은 인도의학, 티베트의학, 중의학을 융합해 발전한 분야로 수백 종의 약용식물자원이 있다.한국과 다른 지형과 기후조건으로 몽골이 보유한 유용식물 자원 개발을 통해 전혀 다른 새로운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의 발굴 가능성이 매우 높다.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확보된 몽골 특산의 약용작물을 한국에서 선점하고, 국내 농가에서 대량 재배해 원료 물질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 향후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제제로써 개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몽골연구팀은 약용작물 자원 수집, 분류 및 연구용 시료를 확보하고 약용작물의 생태적·환경적 특성을 평가해 표준재배법 및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하게 된다.대구한의대 연구팀은 대사질환 및 골관절염 타깃 기능성 효능 평가와 품질표준화를 위한 약용작물 성분을 조사하며 고기능성 유용성분을 확보, 고부가가치 바이오신소재 개발이 목표다.노성수 교수는 “한국과 몽골 간의 상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농업 기술개발 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농업·보건·의료의 고부가가치 미래자원인 생명자원을 이용해 한국과 몽골의 농가소득 향상 및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연관 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외 시장 성장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2-10

경자년 기다렸던 경일대 학생 창업자들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11명의 학생이 뭉친  콘셉트 디자인 팀 ‘사이너디자인그룹(Signer Design Group 이하 디자인그룹)은 경자년 새해를 기다렸다.디자인그룹이 기다린 이유는 ‘카카오 선물하기’에 7개 제품의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출고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다.소속 학생 11명은 모두 개인 사업자등록을 하고서 개별 작업과 공동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팀원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디자인이라는 옷을 입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주로 만든다.현재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기능성 머그잔, 티백홀더, 공중화장실 일회용 위생 변기 씌우개 등의 액세서리나 팬시 중심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이들은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도쿄 국제기프트 쇼 기획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또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와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에 대한 멘토링과 소비자 의견수렴, 설문조사 등을 거쳐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고 요구하는 디자인적 제품을 구상하고 판매까지 경험했다.최근에는 2019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중국, 캐나다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기획전시를 하기도 했으며 와디즈와 텀블벅의 펀딩판매, 아마존, 1300K, 바보사랑, 펀샵, 아트박스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그룹의 학생대표인 강진성(디지털미디어디자인 4년) 씨는 “우리 그룹은 김대성 지도교수님의 총괄지휘 하에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해서 제품을 구체화해 시장에 내놓는 디자인그룹”이라며 “그룹 소속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1-28

경북체육중고, 동계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올라

【경산】경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도윤록)가 올 겨울 동계 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경북체육중고등학교는 경산시에 있어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천연잔디 운동장, 육상종목 8레인 우레탄트랙, 수영장, 배구장, 레슬링장, 복싱장, 유도장, 태권도장, 역도장, 펜싱장, 실내사격장, 양궁장, 근대5종 훈련장 등 16개 종목의 훈련장 환경이 최첨단으로 갖춰져 있다.전국 최상의 시설을 보유한 트레이닝실까지 더해 전지훈련팀이 훈련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확보했다.유도, 육상, 수영, 사격, 펜싱 등 전국에서 온 연인원 3천4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올겨울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선수단 외에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감독 채무기)이 약 50 여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전지훈련 선수단은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의 지역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기대 효과는 4억원에 이른다.도윤록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은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본교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1-28

대구대 학생들, 싱가포르 취업캠프로 해외취업 경쟁력 UP

대구대 학생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3주간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위한 경쟁력을 높였다.대구대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에서 학생 20명이 참여한 ‘2019학년도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PSB아카데미는 싱가포르 상위 세 번째 안에 꼽히는 사립대학으로,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호주 뉴캐슬대학교, 호주 울릉공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학교의 싱가포르 분교이기도 하다.1964년 싱가포르 임시정부 경제부처 산하의 교육기관으로 창설된 후 현재는 사립 국제학교로 분리·독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1만 2천여 명의 재학생 중 약 30%는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대구대는 2012학년도부터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진행하며 2013년과 2018년에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캠프에서 대구대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통한 해외 취업 목표의식을 높이고 싱가포르 산업과 현지 취업 시장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았다.또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 인터뷰 방법, 모의면접 실습 등을 실질적인 해외 취업 준비법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높였다.이와 함께 실무 영어교육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이해와 수용을 통한 글로벌 감각을 배양했다.이 캠프에 참가한 우정형 학생(관광경영학과 4학년)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로 해외 취업을 고려하고 있어 현지의 취업 시장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대구대는 오랜 기간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이어오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1-22

경일대 박경욱 씨,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 수상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박경욱(사진·24) 씨가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을 받았다.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7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학회로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개최, 국제적 권위의 영문논문집 및 오토저널 발간, 정책포럼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은 전국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자동차공학에 대한 자부심과 향학열을 고취시키고자 시상해오고 있다.오는 2월 졸업을 앞둔 박 씨는 학부생 시절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에 게재된 바 있다.이 논문집은 스코퍼스(SCOPUS) 논문으로 SCI급에 해당하며 학부생이 제1저자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된다.논문명은 ‘가중치를 적용한 variable look ahead distance 모델 개발 및 성능 비교’로 자율주행차량의 방향조정 제어를 위해 필수적인 목표점 개선 모델을 제안한 것이다. 주행 중인 도로의 곡률, 자차의 속도 및 횡 방향 오차 데이터를 활용했다.박경욱 씨의 논문은 교내 창업벤처회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경일대 자율주행차량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면허 취득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실제 차 실험을 통해 작성한 것이다.수상소식을 전해 들은 박 씨는 “추천된 건 알았지만, 수상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훌륭한 상을 받게 돼 그동안 지도해 준 학과 교수들과 에이투지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연구역량을 높여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1-22

대구한의대, 베트남 장애인학교에서 해외 필드스터디 진행

대구한의대 보건학부와 실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베트남 꽝지성 장애인학교에서 건강과 안전 진단을 하고 봉사를 수행하는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이번 현장실습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글로벌 연계 캡스톤디자인’수업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인도주의를 실천하고자 실시되었다.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12명과 교수 3명 등은 베트남 중부에 있는 꽝지성 동하시 장애인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내부 페인트칠과 외벽 벽화작업, 손 씻기 및 양치질 안내판 부착 작업 등을 수행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과 낙상 방지 안전 안내판과 식수 위생을 위한 음료대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특히, 미끄럼과 낙상 방지 안내판과 손 씻기 및 양치질 안내판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안전과 건강에 대한 지식을 해외 현장에 활용한 사례로 현지 장애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강성욱 보건학부장은 “베트남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4년째 방문하고 있다”며 “학부의 특성인 건강과 안전을 융합해 국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보건학부와 실내디자인 전공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부터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외에도 안전과 건강에 대한 활동이 요구되는 국가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1-15

‘친환경 생활 실천’ 은 영남대 캠퍼스부터

영남대 학생들이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 최우수상을 받았다.대구지방환경청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캠퍼스 에코리더’를 선발해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9년에는 대구·경북 7개 대학에서 12개 팀, 91명으로 구성된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가 선발돼 지난해 5월 발대식을 하고 약 8개월간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활동 기간에,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지난 12월 26일 8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최종 평가를 거친 결과, 영남대 환경공학과 3학년 김승현(24), 이창우(24), 장재완(23), 강광규(23), 조윤희(23), 박성은(22), 김병준(22), 천민기(22), 윤채정(20) 씨로 구성된 ‘에코챌린저스’ 팀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에코챌린저스 팀은 미세먼지의 유해성,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 등 거리 홍보활동은 물론, 환경토론회, 캠퍼스 정화 캠페인, 산불예방 프로젝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미세먼지 줄이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또 청소년들의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해 아동센터 친환경교육도 했다. 이들은 프로젝트와 캠페인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이들의 활동은 캠퍼스에 한정되지 않았다. 대구, 부산 등지에서 직접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방향을 정했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동성로 등을 찾아 캠페인을 진행했다.에코챌린저스 팀은 “학생들과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토론회를 주최하고, 미세플라스틱의 현황과 문제점, 대응책 등을 알리고자 전문기관을 찾아 전문가와 인터뷰하고 실제 어업종사자도 만났다. 비슬산 등산로에 산불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등 발로 뛰며 자료를 모으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프로젝트마다 환경 이슈에 대한 트렌드를 잘 반영했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