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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 `청신호`

울진군이 지난 21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재로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관련 조정회의에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울진군 주민들은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죽변비상활주로가 위치하고 있어 항공기 충돌 사고가 우려되므로, 죽변비상활주로를 이전·폐쇄해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지난해 12월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이날 조정회의에는 신청인 대표, 피신청인(국방부, 공군,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관계기관(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간 조정협의를 통해 아래의 사항을 합의했다.합의사항에 따라 피신청인 국방부장관과 공군참모총장은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를, 울진군수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국방부장관, 공군참모총장, 국토교통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오는 2017년 2월 1일까지 죽변비상활주로의 이전·폐쇄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을, 협의체는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 및 제반사항을 협의·결정키로 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조정회의를 통해 협의체가 구성돼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울진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른 시일 내 폐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12-23

울진군, 저출산 극복 시책 평가 `우수상`

【울진】 울진군이 경상북도 저출산극복 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울진군은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다수의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라디오 방송 홍보,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홍보에 주력해 왔다.또한,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등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해왔다.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의 육아 체험을 위해 실시한 아빠드림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심과 참여가 높았고, 이유·간식 쿠킹스쿨은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5회 인구의 날 행사,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Oh! Miss Mr Day 운영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울진군 관계자는 “임신·출산·양육이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관심을 둬야 할 문제라 인식하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저출산극복 시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출산과 양육에서 부담 없는 여성이 많아질수록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의 피부에 와닿는 저출산 극복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12-22

울진 유기농 아이스링크장으로 `씽씽`

【울진】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 겨울철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해 아이스링크장과 유기농 경작지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스링크장은 오는 23일 개장해 2017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이용요금은 시간당 2천원, 이용 장비(스케이트, 헬멧, 얼음썰매 등)는 한 시간에 1천원으로 개장 당일은 무료입장 이벤트 행사를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가족 체험단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딸기 수확체험이 엑스포공원 내 유기농경작지에서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가족단위(어린이를 포함한 2인 이상 4인 이하)로 운영하며, 참가를 원하면 사전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관리팀(054-781-2005)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돼 군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철 체험프로그램 기간에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울진군 엑스포공원은 울진곤충여행관, 울진아쿠아리움 등 전시관과 토염체험, 도자기체험, 목공예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등 종합체험 교육형 생태문화 공원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환동해권의 대표 테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12-21

울진군 `가족 독서골든벨` 큰 호응

【울진】 울진군이 최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책 읽는 울진! 2016 가족독서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식전행사로 그림책 기증행사와 1인 1책 알뜰도서 교환전이 진행됐으며, 축시 낭송, `혹부리 영감` 아동극 공연도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이날 대회에는 51가족(총157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 득점 가족 순으로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이 선정돼 표창장과 독서상패가 주어졌다.정경호씨 가족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지현씨 가족과 권선자씨 가족이 나란히 우수상의 영광을, 오윤정씨 가족, 서지혜씨 가족 및 김지은씨 가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임광원 울진 군수는 “이번 가족 독서 골든벨 대회를 계기로 부모와 자녀들이 소통하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울진군은 군립공공도서관 2곳(죽변면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과 작은도서관 6곳(울진, 평해, 근남, 매화, 기성, 온정작은도서관)을 개관해 도서 대출 및 독서 문화강좌,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12-14

울진군, 경북 4-H경진대회 `영농대상`

【울진】 울진군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인 울진군4-H연합회가 최근 진행된 `제50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에서 영농대상, 지도자 부문 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4-H와 함께, 꿈과 희망을 더 높이!`란 슬로건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4-H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될 청년 농업인들의 패기와 재능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경진대회는 4-H퀴즈대전 외 13개 분야로 진행됐고, 울진군은 4-H연합회장(정대일)을 포함해 15명(영농회원 9명, 학생4-H회원 4명, 지도교사 1명)이 참석해 영농대상은 정흥국(영농4-H회원)씨가, 지도자부문 도지사 표창은 이상렬(매화중학교)씨가 수상했다. 또, 농기계 경진 장려상, 장기자랑 우수상도 수상했다.영농대상을 수상한 정흥국씨는 “4-H 활동을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영농4-H회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농기술을 지역사회에 보급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