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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대, 대학원혁신지원사업평가 ‘4년 연속’ 우수大

경북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예비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지난 2020년 1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29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차평가는 대학의 학사제도 개선 및 교육과정 개편, 장학 프로그램 운영, 학술연구 지원 및 국제화 등에 대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경북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선정결과가 최종 확정되면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해 대학원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신설 등 교육·연구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 본 지정을 준비하며 대학의 중점 혁신전략을 연구중심종합대학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혁신과제를 계획하고 있다.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 대학원 친화적 연구환경 구축, 대학원 정원 확대, 글로벌 학술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원혁신지원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4단계 BK21사업은 전 학문분야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양성과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원 혁신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경북대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은 올해 기준 연간 사업비 규모가 93억원에 이르고 이는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단위 14곳 대학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경북대는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4대 전략으로 설정해 대학원 혁신을 위한 16개 추진과제와 155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4대 전략은 △글로벌 선도 연구 △사람 중심 교육·연구환경 개선 △대학원 제도 및 체질 개선 △국가발전 및 지역혁신 가치 실현 등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29

의평원 ‘증원 의대’ 평가 돌입 교수들 “신입생 선발에 혼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 정원을 10% 이상 늘린 의대에 평가를 시작해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신입생 모집 중단 조치를 할 수 있어 혼란이 우려된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평원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의학교육 평가인증과 관련한 주요 변화 평가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의평원은 2004년 교육부의 지정을 받아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각 의대는 기존 의평원 인증을 받았더라도 ‘입학정원의 10% 이상 증원’ 등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화’가 생기면 재평가 받아야 한다. 이에 2025학년도부터 정원이 늘어나는 전국의 30개 대학은 주요 변화 평가를 받게 된다. 대구·경북의 5개 대학(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의평원은 오는 30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요 변화 평가에 나선다. 의평원은 각 의대로부터 주요 변화 평가 신청서와 주요 변화 계획서 등 서류를 받고,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주요 변화 평가에서 인증받지 못하면 해당 의대의 신입생 모집이 중단될 수도 있다.일부 지방 사립대 등은 병원 운영과 충분한 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평가가 부담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각 의대에서도 대규모 증원에 따른 교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소규모 그룹 토의와 실습을 주로 하는 의대 교육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분위기다.한 의대 교수는 “현재도 기초의학 교육을 담당할 교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당장 기초 교육을 위한 교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교육부는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터 늘어나는 학생 교육에 필요한 공간은 리모델링이나 재구조화를 통해 확보하고, 증·개축 및 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9월 발표할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에 의대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어떻게 지원할지 등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9

“지역 고교생 진로·전공 설계 적극 지원”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4학년도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 워크숍’을 열고, 고교생 진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 70여명이 참석해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진로 및 전공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워크숍은 지원단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고 현계욱 진로진학상담부장의 ‘효과적인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의 역할’ 특강과 경북공고 정성수 교사(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의 ‘특성화고 진로교사가 바라는 점’ 특강을 진행했다.또한, 간담회를 통해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 각자의 소속과 신분에 따른 역할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계명문화대학교 예춘정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장은 “교육 및 사회환경 변화와 고교생들의 진로 및 전공에 대한 인식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고교생들에게 시대 흐름에 맞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의 원하는 꿈을 이루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7-29

“차량용 블랙박스 녹화 영상 활용 적신호 위반 검출”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동인공지능연구실은 최근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개최된 ‘2024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후원하는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및 감시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안전 기술을 위한 주의력 기반 신호 위반 감지’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바탕으로 운행 차량의 적신호 위반 여부를 검출하는 신경망 기반 인식 기술을 다루고 있다. 연구팀은 실시간 촬영으로 클라우드 공간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블랙박스 프로토타입을 구현,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적신호 위반 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그 우수성을 실험으로 입증했다.연구에 참여한 (주)아이카는 실시간 데이터 수합 및 처리를 맡고, 한동대는 블랙박스 프로토타입 제작과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했다. 연구에는 홍참길 교수, 김하림 석사과정, 김민채 학사과정, 김태우 연구원(아이카), 조규진 대표(아이카)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주)아이카 조규진 대표는 “현업에서 발굴한 문제로 시작했던 개발 과제가 학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협력을 통해 실용적인 AI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참길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교통안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아이카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관리 등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9

경일대, LIG넥스원 업무 협약으로 K-방산 이끌 인재 양성

경일대가 지난 25일 LIG넥스원과 방위산업시스템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방산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등과 함께 국내 5대 방산기업으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다.  대표적인 생산 무기로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Ⅱ, 지대함 유도무기인 비궁,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해궁 등이 있다. 협약식에는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 총괄책임자인 이건혁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역특화 산업 분야 학사과정 개설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특화형 인력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입학과 동시에 기업에 취업해 청년의 진학과 취업 욕구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면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기업, 지자체, 대학이 힘을 합쳐 지역과 산업별 방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건립 및 시험 장비 구축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국방 관련 인력양성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RD 지원 △국방 기술 민간기업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국방 관련 창업 촉진 등을 진행한다. 경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양성하고, LIG넥스원은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에 특화된 인재를 공급받는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에서 진행하는 두 사업이 병행되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강점인 산학협력 분야를 살려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9

경운대,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데이터톤 경진대회 ‘성료’

경운대학교가 ‘제3회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및 ‘제1회 데이터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23일 열린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분야 대상 방주원(부산 부산동고), 빅데이터 분야 대상 구전공00팀(경북 구미전자공고 박찬빈·정현욱), 보안 분야 대상 김건우(수원 한봄고)가 수상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데이터톤 경진대회에서는 ‘만약 화성으로 이주한다면?’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경쟁했으며 뽀시레기팀(대구 계성고 이지성· 조혜인·배소윤·김주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이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경운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후원을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데이터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했다.전국 17개 고등학교에서 51팀 총 135명이 참가해 각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경운대 하옥균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올해는 미래 우리 소프트웨어분야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빛난 대회였다”며 “대회 수준을 높여준 참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경진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다양한 청소년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6년간 55억원의 인력양성 지원금을 받는 경운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은 입학하는 SW전공 학생에게 전면장학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장학을 지원한다. 또 우수SW기업 취업연계 인턴십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학부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교육체계를 마련하여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경일대 축구부, 대한축구협회 심판·지도자 자격증 과정 운영

경일대 축구부 학생들이 22일부터 경일대 캠퍼스에서 대한축구협회 심판과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경일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에서 주관, 대한축구협회에서 후원하며 ‘대학축구협회 3급 심판’ 자격증과 함께 ‘AFC C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경일대 축구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선수 생활을 은퇴한 학생과 일반인도 일부 참여하고 있다.  경일대 재학생은 자격증 과정에 필요한 비용의 70~80%를 학교에서 지원해 참여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27일까지 진행되는 ‘3급 심판’ 교육과정은 경기 규칙과 축구 용어 등 이론 수업과 필드 실습을 병행하면서 주·부심 역할에 대해 교육받는다.  과정 수료 후 검정을 거치면 전문 축구 중등부(U15) 주·부심 및 고등부(U18) 부심으로 활동할 수 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AFC C급 지도자’ 교육과정은 축구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지도 방법, 축구에 관한 전문 지식 등을 교육받는다. 과정 수료 후 검정을 거치면 초등학교 이하(U12) 유소년 감독과 중·고교 이하(U18) 청소년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경일대는 2022학년도부터 축구학과를 신설하고 축구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우수한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3

경일대, 국제 건축페스티벌 개최로 인재 양성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와 건축공학과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정책연구원(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국제 건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58회 졸업작품전을 겸한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건축가 특강 △인공지능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초청포럼-세계의 건축 교육 △졸업작품전시회로 구성됐다. 17일에 진행된 해외건축가 특강에는 스페인 건축의 거장인 페르난도 메니스(1952년생)가 ‘생산의 시대에 건축이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지역 건축업계 종사자 및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18일에 진행된 ‘인공지능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섬세한 완성도의 건축디자인이 아닌 비전공자들이 건축을 바라보는 상상력이 얼마나 기발할 수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로 대구·경북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일에 진행된 포럼에는 하버드에서 건축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재직 중인 박대권 교수와 스위스 ETH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양대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순 교수가 각각 ‘세계의 건축 교육’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40여 점의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및 건축공학과 졸업작품들은 사회적·도시적 문제점,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이슈 등을 철학적 논리와 함께 건축 방법론으로 제안하는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건축사사무소 기단건축 대표 김기석 씨는 “지역 대학에서 이 정도 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참석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철학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에 한 번 놀랐고 세계의 건축 교육과, 건축의 지향점에 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건축사로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석강희 학과장은 “전공 개설 61주년을 맞이해 ‘60년을 넘어 새로운 1주년’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학생들이 국내 무대와 더불어 국제무대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국제 건축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초청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건축업계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계속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3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협력 대학 하계 단기 연수

대구한의대에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과 교수 100여 명이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 2022년부터 매해 여름 지속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대학을 방문한 대표단은 한국 전통의학과 제약·화장품·뷰티케어에 대해 대구한의대 교원이 제공하는 정규 전공 교과 수업을 수강한다.  또 한국 요리, 한국 예절 문화 체험, 경주 및 영덕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재학생 Khakimova shokhsanam Yangiboy kizi는 “한국의 수준 높은 K-MEDI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대구한의대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과 K-뷰티 등 여러 방면의 K-MEDI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 세계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여러 협력 국가의 우수 인재를 모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시행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을 협력의 연결고리로 이어, 우리 대학의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3

국립금오공대, 김동성 교수 연구팀, 네이처의 사이언티픽 리포트 논문 게재

김동성 교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 교신저자) 연구팀이 해외 대학과 함께 진행한 국제협력 연구가 네이처(Nature Publishing Group)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7월 11일자로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BOMS: Blockchain-enabled Organ Matching System(BOMS: 블록체인 기반 장기 매칭 시스템)’으로,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Harvard Medical School) 및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대(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연구진과 함께 진행했다.이 연구는 환자 정보의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장기(臟器) 매칭 시스템(BOMS)에 관한 것이다.사람의 생물학적 특징과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임상기록, 프로세스 업데이트 매칭 결과 등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장기 기증 우선순위 목록을 생성해 투명한 절차 시스템을 마련하고, 위변조 방지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이러한 블록체인 기반의 매칭 시스템 연구는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보유한 ART 프로세스를 반영해 진행됐다.ART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기술 상용화 핵심운영 프로세스로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국립금오공대 창업기업인 ㈜엔에스랩을 통해 Web3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상용화될 예정이다.김동성 교수는 “임상 기록, 프로세스 업데이트, 매칭 결과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해 수혜자 기록 및 대기 순번에 대한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장기 이식을 필요로 하는 수혜자와 공여자 간의 투명하고 우수한 생물학적 매칭을 통해 장기 이식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3

구미대,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 

구미대학교가 ‘2024년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B그룹 우승을 차지했다.구미대 배구부는 지난 10일∼18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대회에서 B그룹에 출전해 3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번 대회에서 구미대 배구부는 우승컵과 함께 최우수지도자상(방지섭 감독), 최우수선수상(김태우), 세터상(방정혁), 리베로상(남윤수), 블로킹상(김민성)을 전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선수 7명이라는 열악한 여건으로 출전해 전 경기를 무실세트로 우승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구미대 배구부는 호남대, 우석대, 목포대를 모두 3대 0 무실세트로 승리하며 선수 부상으로 고전했던 지난 단양대회(1차전)의 부진을 털어냈다.올해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는 1차전 단양대회(6월), 2차전 고성대회(7월)로 나눠 열렸다.방지섭 구미대 감독은 “선수교체가 힘든 여건 속에서 우승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배구를 통해 자신을 꾸준히 성장시켜 나가는 선수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9년 창단한 구미대 배구부는 국내 전문대 최초의 배구부로 2020년 BBQ배 전국대학배구대회 B그룹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3

영남이공대, 대구·경북 고교생 336명 취업 성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336명을 상반기 취업에 성공시키며 우수한 지역 인재 취업의 요람으로 우뚝 서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지난 4월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에게 일학습병행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 고교생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기법 등 개인별 맞춤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한, 원서접수부터 인적성검사, 현장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진행해 고교생의 편의를 제공했고, 사전 교육과 면접이 필요한 학생들은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취업 합격률을 높였다.특히, 영남이공대의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336명 취업 성공은 최근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은 높아지는 등 취업 및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영남이공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케어웰솔루션스 등 고교와 기업, 대학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만의 일학습병행으로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는 양질의 취업처를, 기업에는 실력 있는 인재를 연계해 지역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22

대구보건대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3관왕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최근 경남정보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KCTL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3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는 전문 대학생들의 다양한 대학생활 경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대회에는 총 402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5명을 시상했다.최우수상은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2학년 고동수(23) 학생,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인(24)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장려상은 물리치료학과 2학년 김예지 학생이 받았다.특히 고동수 학생은 2024년 KCTL 학생 세미나에서 ‘하고 싶은 거 할래요’를 주제로 자신의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고동수 학생은 “해양경찰을 꿈꾸던 미래의 전환점과 대학교 결정 과정, 결과를 솔직하게 적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소방전문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다인 학생은 “현재의 대학 생활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를 점검해 볼 기회였고, 나의 이야기를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전반적인 구성과 문체를 고민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남은 기간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7-22

안동과학대,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2024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최고등급, 2024년 12월 12일~2029년 12월 11일)을 획득했다. 22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도 5년 인증을 획득하면서 선도적인 간호교육을 제공하는 간호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으며 다시 한 번 위상을 증명했다.교육부 지정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인정하는 제도다.또한, 의료법에 따라 인증 여부는 졸업생의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는 평가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5년, 3년), 한시적 인증(1년), 인증 불가로 구분해 판정하는데 안동과학대 간호학과가 받은 5년 인증은 모든 항목과 영역에서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권상용 총장은 “다양한 변화 속 간호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간호학과는 인간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시대에 요구되는 통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며 지속적인 간호교육의 질 개선을 추진해 우수한 간호교육기관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안동과학대 간호학과는 1967년 공립 안동간호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해 지난 57년 동안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국가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한동대, 인니서 창업인재 양성 워크숍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차세대 기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자카르타 국제대학교에서 ‘2024 NGET 스타트업 워크숍 in 인도네시아’라는 주제로 열렸다.NYET(New York Institute of Entrepreneurship and Technology)의 이영달 박사가 주도한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대 소속 20여 명의 교원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플립 러닝 교수법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SWOT 분석기법, 경쟁자 및 고객 분석 브랜딩 방법론, 액션플랜 작성 및 모의투자 방법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은 2021년부터 진행된 한동대 유니트윈의 인도네시아 차세대 기업가 정신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국제대 디마즈라마난다 총장은 “한동대와 교육협력을 통해 긍정적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두주자들을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워크숍에 참여한 페비올라마하라니 학생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식과 자세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급속히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가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한동국제개발협력원은 이번 워크숍 이후에도 한동대 UNITWIN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창업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한동대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 외에도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 등 국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2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원익QnC, 채용약정반 운영 업무협약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가 최근 원익QnC S 캠퍼스에서 반도체 쿼츠웨어 기업 원익QnC와 업무협약을 맺고 채용약정을 채결했다. 포항캠퍼스 장세인 학장과 임직원은 원익QnC S 캠퍼스를 방문, 포항캠퍼스 출신 원익QnC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직원들과 함께 신설 S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캠퍼스 투어 이후에는 올해 채용약정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포항캠퍼스의 장세인 학장과 원익QnC의 최종건 전무, 권봉진 인사본부장 등이 참여했다.포항캠퍼스와 원익QnC는 지난 2020년 첫 채용약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0여 명의 교육을 진행했고 95.7%의 교육생 취업률을 보였다. 첫 해 12명으로 시작했던 채용약정반은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통해 매년 교육 인원을 확장해 한 해 25명을 채용하기도 했다.협약을 통해 포항캠퍼스와 원익QnC는 2024년 채용약정반 운영을 위한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장세인 학장은 “포항캠퍼스와 원익QnC가 채용 프로그램을 5년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확대 요구에 부응해 국가 핵심 산업 인력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2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 로스쿨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 재학 중인 이강일 씨가 ‘제1회 로스쿨 입학·생활 및 변호사 시험 수기 공모’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과 로스쿨 재학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로스쿨 입학 수기, 생활 수기, 변호사 시험 합격 수기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접수를 시작으로 평가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의 수기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전국 로스쿨 학생들이 경쟁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쥔 영남대 로스쿨 이강일 씨는 ‘초졸의 우당 탕탕 로스쿨 생활기’를 통해 초등학교 졸업 후 어려운 경제 환경을 극복하고자 경운기, 트랙터를 몰아가며 했던 농사를 비롯해 도축업, 중장비 운전, 목공 등과 같은 다양한 일을 해가면서 악착같이 노력해 온 이야기를 담았다. 또 검정고시를 어렵게 통과하고 6년간 원격대학교에 다녀 졸업한 후 로스쿨에 입학해서 힘든 과정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삶의 과정을 수기에 담아 초등학교 졸업 후 일과 공부를 병행해온 자타공인 로스쿨 최고 흙 수저의 법학 공부 생활기를 진솔하게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일 씨는 “혹시나 학력이나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로스쿨 수학이 버겁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늘 연구실 문을 열어놓고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영남대 로스쿨 교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부끄럽지 않은 법조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검사임용 합격률(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하는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2

한동대, 2024 빅데이터 캠프 열어 교류의 장 제공

한동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은 지난 7월 15~19일까지 2024 빅데이터 캠프를 열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본 캠프는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소형언어모델(sLLM)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컨소시엄 참여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캠프에는 한동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에 포함되어 있는 △경상국립대학교(11명) △전북대학교(9명) △숙명여자대학교(10명) △경기과학기술대학교(2명) △서울시립대학교(1명) △한동대학교(17명) 총 50명이 참여했다. 또 마이메타(MyMeta), AI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 전문기업 △진동환 대표(전 MS 상무) △김원응 개발자 △김성은 개발자가 참여해 sLLM 이해와 활용, LLM(대형언어모델) 설명 및 구현, 프론트엔드 기초 개념 교육을 했다.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4일 동안 교육을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에 캠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데이터를 sLLM 모델에 학습 시켜‘AI 웹서비스’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시연 영상뿐 아니라 관련 사업 시장 규모 분석, 수익 창출 계획까지 발표헀다.캠프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된 △법률에몽팀(판례 데이터 기반의 법률 상담 모델 제작) △FBel팀(반려 농작물 재배 정보 제공 모델) △다음팀(자소서 기반 면접 데이터 모델 제작)은 마이메타의 주도로 1억 내외 규모의 2025년 예비창업 사업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캠프를 총괄한 한동대학교 AI융합교육원 김경외 교수는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못하지만 실무적으로 유익한 기술들은 다양한 학생들에게 빠른 기간 내 학습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7-21

대경대, 제15회 대구 진로 진학박람회에서 전공 체험 부스 인기

대경대가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5회 대구 진로 진학박람회에서 AI미디어콘텐츠과, 주류제조창업과, 동물사육복지과, 뷰티학부 메이크업전공의 4개 학과(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대경대 부스는 △AI미디어콘텐츠과 - 프로게이머와 함께 하는 e-스포츠 체험 △주류제조창업과 – MBTI 주류(막걸리, 칵테일) 제조 △동물사육복지과, 특수동물 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 △뷰티학부 메이크업전공, 퍼스널 컬러 진단과 나만의 향기를 찾아서 등 4개 학과(전공)로 구성됐다.  대학 측은 “전공 학과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타 대학들과는 특화되고 차별화된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옥미 입학처장(대외부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인 남양주와 경북 경산에 2개의 캠퍼스를 가진 대경대 장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구 진로 진학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특성화되어 있는 대경대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지역 중고교생과 수험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1

대구한의대, 자금정(紫金錠) 침 치료와 병행 시너지 효과 국제학술지 발표

‘자금정(紫金錠)’이 마약중독(메스암페타민 흥분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고 침 치료와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대구한의대는 16일 수년간 MRC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규명하고, 연구결과를 SCI(E)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Elsevier)에 발표했다. 자금정은 독성(毒性, Toxicity)으로 인해 나타나는 건강상 문제에 뛰어난 해독 기능을 발휘해 ‘만병해독단(萬病解毒丹)’이라는 별칭을 가진 한의학의 대표적인 해독 처방이다. 대구한의대는 2018년 ‘자금정’의 간 보호와 약물 의존성 억제 효과 연구를 위해 ‘간 질환 한약 융복합활용연구센터(MRC)’와 대구시, 다나은 한방병원, 청신한약방 4자 간 상호협약을 맺었다. 이후 꾸준히 연구를 추진해 2022년 자금정이 간 섬유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2년 만에 마약중독에 대해서도 억제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ㆍ산ㆍ학ㆍ연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일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우수한 처방을 제품화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아울러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 꼽히는 마약중독에서 양약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의학에 기반을 둔 우수한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는 “마약중독(메스암페타민 흥분성)’을 억제에 ‘침 + 한약’ 병행 시술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과학적 근거를 최초로 제시했다”며 “한의원ㆍ한방병원에서 널리 시술되고 있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 기술인 ‘침’과 ‘한약’의 병행 치료가 단순히 전통 방식을 답습하는 시술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6

중국 등 동북아 3개국 공무원들, 영남대에서 새마을 배워

중국과 몽골, 러시아 등 3개국 지역자치단체가 새마을학을 체계화하고 학문화한 영남대에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왔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영남대에서 ‘2024 NEAR 회원단체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영남대와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 연합(이하 NEAR) 간 상호 업무 협약에 따라 동북아시아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운동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을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NEAR 회원단체 공무원 15명(중국 3명, 몽골 9명, 러시아 3명)이 참가했다.  NEAR는 1996년 9월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기구로 현재 몽골, 중국 등 6개국에서 81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치는 단체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NEAR 회원단체 공무원으로 각국 광역 지자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위 공무원이다.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여 참가 공무원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새마을 국제개발 공유 사례 중심)’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기본정신 △지역 화폐와 공공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한국의 신도시 설계 사례 △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등 현장 학습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전통시장 방문과 경복궁·북촌 투어, 프로야구 관람 등 문화 관광도 체험했다. 몽골에서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방문한 당증 쳉드아요쉬(Danzan Tsend-Ayush)씨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과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개인의 참여와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게 됐다"며 "한국의 발전 역사와 전략, 효율적인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6

대구대 발달장애인 행동 인식 시스템, 오티즘 엑스포서 주목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개발한 발달장애인 행동 인식 시스템 ‘Vision AI’가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인 ‘오티즘 엑스포’에서 주목받았다. 오티즘 엑스포는 지난 2019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로 올해 3회째로 지난 12일과 13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발달장애 관련 국내외 150여 개 관계기관과 단체, 기관이 참가해 강연 및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자폐성 장애와 발달 지연에 대한 통합적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선보인 ‘Vision AI’는 발달장애인 19가지 유형의 자해 및 신체적 공격행동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머신 러닝 기반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시각화된 그래프로 변환해 행동 중재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종합적 행동 지원 솔루션이다. 또 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해결을 위해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접목해 사회성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에 대한 정부 관계자의 관심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은 Vision AI 기술이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엑스포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상호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Vision AI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이번 연구를 고도화하고자 다른 연구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6

영진전문대, 지역 특성화고 ‘일학습병행’ 돕는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선취업후진학(일학습병행)에 총력이다.15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AI융합기계계열은 최근 복현캠퍼스에서 지역 특성화고 내년 졸업 예정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면접’을 시행했다.지난 5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채용설명 페스티벌’을 개최한 데 이어 가진 이번 ‘기업 면접’은 지난 12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했다. 면접에는 경창산업(주), 대성하이텍, 건화이엔지, 화신정공, (주)동보 등 지역의 우수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대학을 찾아 대구·경북 특성화고교에서 추천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또, (주)PNT, 엠텍 등은 학생들이 기업체로 방문해 면접과 함께 회사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면접을 통과해 합격한 고교생들은 기업에 선취업한 후 AI융합기계계열에도 진학해 일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AI융합기계계열은 선취업후진학이 지역 특성화고교생들에겐 안정적인 취업을, 지역 기업체엔 우수 인재 채용을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경창산업(주),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기업인 (주)동보, 전문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주)PNT, 대성하이텍,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인 (주)우진플라임 등과 협약을 체결, 선취업후진학으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정착되도록 힘쓰고 있다.면접에 나선 박준석 (주)동보 인사팀장은 “지난해부터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과 선취업후진학을 위해 손을 잡고 특성화고 우수인재 추천을 받아 채용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사업부 증설로 대구지역의 우수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데 영진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입사한 인재들이 일하면서 배움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업으로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AI융합기계계열은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지능형로봇분야’에 선정되는 등 전국 전문대 중 유일 교육부의 핵심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전문학사에서 학사,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이르는 원스톱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선취업후진학’ 과정 운영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다진 상태.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부장은 “우리 계열은 주문식교육 운영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취업후진학에서도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15

경북대 정영훈 교수팀 쌀왕겨 친환경필름 제조

쌀 왕겨를 활용한 친환경 필름 제조 공정을 개발해 주목을 받는다.경북대 식품공학부 정영훈사진 교수팀이 쌀 부산물인 왕겨를 활용해 키토산 기반 복합 필름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키토산 기반의 복합 필름은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써 PET, PE, PP 등의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연구 결과는 재료 과학 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저널 오브 바이오리소스 앤 바이오프로덕트(Journal of Bioresources and Bioproducts, IF 20.2, JCR 상위 2.2%)’ 온라인판 5월 자에 게재됐다.15일 정 교수팀에 따르면 왕겨는 쌀의 20∼25%를 차지하는 쌀 생산 부산물이다. 2세대 바이오매스인 리그노셀룰로오스 구조를 이루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리그노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리그노셀룰로오스 구조로부터 화학적·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세 섬유상 형태로, 식품 포장 소재의 강화제로 활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의료, 화장품, 건설·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왕겨는 화학적 전처리, 효소 가수분해, 발효를 포함하는 다중 공정을 통해 에탄올 생산을 위한 기질로 활용할 수 있다.정 교수팀은 왕겨를 활용해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바이오리파이너리 플랫폼을 적용하고, 이후 남은 잔류 고체분획물을 이용해 리그노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생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왕겨 유래의 리그노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키토산 기반의 필름을 적용해 기존 순수한 키토산 필름보다 강도, 내구성 및 기계적 성능이 개선된 키토산 기반의 복합 필름을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정영훈 교수는 “쌀 왕겨와 같은 농식품 부산물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해 친환경 소재 개발의 선도적인 사례로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15

영남이공대 ‘글로벌캡스톤 교류회’ 참가

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4박 5일 동안의 일정으로 싱가포르폴리테크닉 대학에서 ‘글로벌캡스톤 교류회’를 가졌다. 사진이번 교류회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학기 중에 제작한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성과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기계공학 기술 역량 및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교류회는 기계공학과 1·2학년 재학생 및 지도교수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폴리테크닉 대학 MAE 학과 학생들과 학기 중에 제작한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주요 내용은 △Human Powered Mobility △자율주행 자작전기차 △Fomaula SAE Race 자작차 △Shell eco or Sola car 등이다. 또한, 니안폴리텍대학, 싱가포르 현대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수자원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대학의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체험하고, 국제적 기술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글로벌캡스톤 교류회에 참여해 국제적인 대학과의 기술 교류를 해 시각을 넓히는 등 많이 배웠다"며 "글로벌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기술 역량과 국제적인 협력 능력을 향상하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