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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문화대·우즈벡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업무협약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학 동산관에서 1+2뿌리 과정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훈련생의 직무교육 및 한국어 교육을 통해 우수한 뿌리 과정 유학생을 유치하고, KOICA ODA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우리 정부의 개도국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숙련인력 확보를 위한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10월 16일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 1+2 과정 운영 인가를 받았다. 1+2 과정은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서 1년 동안 국내 직무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뒤 계명문화대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 과정에 입학해 2년 동안 금형 및 용접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E7 비자를 취득해 우리나라 뿌리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은 1+2 과정 운영을 위해 직업훈련과 더불어 현지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1명의 유학생이 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뿌리산업반)에 입학해 수업을 받고 있고, 내년 3월 20명의 유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06

대구가톨릭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교사 재교육 지원 사업 운영기관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과 ‘교사 재교육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디지털 기반 교육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디지털 교육 전환에서 교사와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외부 요인이 변하더라도 교육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디지털 문해력 교육, 스마트 기기 기술 지원 등 첨단 교육 솔루션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초·중·고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IT) 기술 전문가 및 공공서비스 연계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학교의 변화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교사 재교육 지원 사업’은 경상권 지역 교사의 디지털 기술 기반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설계되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수업 모델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안나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가톨릭대가 디지털 교육 혁신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예비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6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3개 국립의과대학생 한의학 교육 시행

대구한의대가 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국립의과대학 재학생들에게 한의학 교육을 했다. 송지청 교수(한의예과,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 책임 교수), 송영일 교수(특임교수,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협력진)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국립의과대학(Andijan State Medical Institute),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Tashkent Pediatric Medical Institute), 부하라국립의과대학(Bukhara State Medical Institute) 재학생 150여 명에게 한의학 해외교육을 했다. 송지청 교수는 한의학에서 인체 경락과 임상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송영일 교수는 이븐 시나가 제시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연관성에 관한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을 들은 안디잔국립의과학대학 3학년 닐루파(Nilufa)씨는 “지난 여름 대구한의대를 방문해 처음으로 접한 한국의 한의학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는 우리 대학에도 한국의 한의학이 정규교육 과정으로 개설되어 한층 더 깊은 한의학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청 교수는 “강의를 할 때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한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배움의 열정에 매번 놀라며 이를 지원하고자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의과대학 내에 한국 한의학 전공 교육 과정을 더욱더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2022년 5월부터 부하라국립의과대학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10개의 국립의과대학과 한의약 해외교육에 관한 MOU를 맺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양국 간의 한의학 해외 교류 확대로 2022년부터 매년 1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양국을 교환 방문하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해외교육은 우리 대학이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전진 기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확대 시행하는 한의약 해외교육으로, 앞으로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산업화, 과학화, 세계화를 통한 K-MEIDI 실크로드 구축을 위해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5

대구대 산학협력단,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 개최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 행사 포스터.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김홍석)이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을 오는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과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의 ‘MZ세대 공감 자유민주주의 소양 교육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MZ세대 대상 전국단위 강연회 △세대 공감 토론회 △MZ세대 자유민주주의 인식조사 △인식 확산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송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MZ세대 대상 전국단위 강연회에는 각기 다른 시각에서 우리 사회를 조망하는 전한길 등 세 명의 명사를 초청했다.  이 강연회에는 대구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은 ‘미래 세대에 전하는 성공과 행복’을 주제로, 역사적 통찰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은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건축을 넘어 우리 삶의 본질적 가치를 다룬다.  MZ세대 대표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MZ세대의 꿈과 동기에 대하여’를 주제로 새로운 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들려준다. 세대 공감 토론회에서는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함께 민주적 가치에 대한 세대별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플리마켓, 공예체험,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의 강연을 통해 MZ세대가 이러한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5

경운대, 2024년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최우수상’수상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가 지난 10월 31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3회 전국 대학생 UAM올림피아드’전파환경분석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무인기공학과 박진연·이동현(3년)·김태원(4년)이 주축이 되고 항공정보통신공학과 배승민(3년), 항공교통물류학과 조현민(4년)이 참여한 경운대 SkyNet팀이 그 주인공으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UAM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수용성 △전파환경분석 △규제혁신 등 총 6개 부문 56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했다.경운대가 참여한 ‘전파환경분석’부문은 UAM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UAM 항로의 전파환경을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경쟁했다.경운대 SkyNet팀은 김천-구미 고속철도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UAM 항로를 개발 및 제안했으며 현행 이동통신 기반 전파환경을 시뮬레이션 분석해 개선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팀장 박진연 학생은 “UAM 상용화가 예정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이미 UAM 항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운대학이 위치한 경북에는 아직 관련 로드맵이 없는 것에 착안해 팀원들과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노선을 구상하고 전파환경 개선안을 제시했다”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하다는 좋은 호평을 받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지도교수를 맡은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박수길 교수는 “올여름 무더운 더위 속에서 방학도 잊고 연구에 매진한 제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무인기 설계·제작·제어·운영 등 무인기 전 분야에 대한 체계 통합형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비행체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5

구미대, 유치원 예비교사 선서식 개최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제26회 유치원 예비교사 선서식’을 개최했다.지난 1일 본관 강당에서 열린 선서식에는 3학년 재학생 52명, 이승환 구미대총장, 김용현 경북도의원, 곽영자 유치원연합회 고문, 김미숙 유치원연합회 전 연합회장, 이영옥 구미대 유아교육과 차기 동창회장, 교수,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선서식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유치원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유치원 현장실습에 앞서 실시된 선서식은 예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다짐하고, 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의 선언문 낭독과 재학생 축하공연, 졸업생 응원 영상 등으로 진행됐다.예비교사 52명은 선서식에서 △사랑으로 유아를 대하는 교사 △유아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 △열린 사고와 개방적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는 교사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하는 교사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사 등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김경빈 학생대표(3년)는 “유치원 현장실습 전에 유아를 존중하는 교사로서의 마음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면서 “유아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했다.김금숙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제자들이 교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자들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유아 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선서식에서 이영옥 유아교육과 차기 총동창회장은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5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제1회 크리에이티브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사)복식문화학회가 주최한 ‘제1회 크리에이티브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함께 은상, 동상 등 32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전국 규모 학술단체인 복식문화학회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실력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로, 30여 개 대학에서 200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1차 디자인 보드 심사와 9월 2차 동영상 작품 심사 과정을 거치고, 지난 10월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종 본상 수상자 10점이 3차 최종 심사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구대 학생들은 대상(윤지수)을 비롯해 은상(성지현), 동상(박시영, 최규홍, 함민지), 장려상(오성록, 강가영, 김가온, 오진현), 특선(최진 외 12명), 입선(성혜원 외 8명) 등 총 32명이 실력을 입증했다. 4학년 윤지수 씨는 ‘어디에도, 어느 곳에도’란 뜻을 담은 ‘Anywhere’로 대상을 받았다. 작품은 자연에서 착안한 색상을 활용하고 의상을 집으로 삼아 어디에서라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윤지수 씨는  “작품 출품을 위해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같이 준비한 친구, 후배들과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패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지게 됐고, 앞으로 저만의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와 새마을학 공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최근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아디스아바바대(총장 Samuel)와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개발정책과 원리, 성공 요인, 새마을정신 등을 공유하며 고등교육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두 대학이 앞장서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도 참석해 두 대학의 협력이 속도를 내기를 응원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아디스아바바대의 개발대학(College of Development)과 협의해 새마을학과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새마을운동 현지화를 위한 연구 및 연수 등을 실시할 새마을운동센터도 아디스아바바대학에 설치할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70여 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자 피를 흘린 ‘형제 나라’로 한국인은 저마다 방식으로 보은할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그 책무를 이행하고자 한다”며 “한국전쟁에 황실 근위대이자 최정예 부대를 파병한 하일레 셀라시에(Haile Selassie) 황제가 바로 아디스아바바대학 설립자라는 점에서 오늘 협약식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1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전국 학술대회서 수상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이 지난 26, 27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제25회 운동사대회, 2024 운동학 학술대회’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대한운동학회와 대한운동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저출산 대책과 건강 노화를 위한 운동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운동학의 항구적인 발전 방향 모색 및 운동학 전공자의 취업과 진로 확대를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경일대 이인제(스포츠재활의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은 구두 발표팀(김도은, 김규랑, 장유진, 김도연)은 ‘어깨 충돌 증후군을 가진 젊은 성인과 건강한 성인 간 어깨 기능의 차이’에 대해 발표해 동상을 받았다. 또 K-POP 그룹 운동 콘테스팀(김도은, 김도연, 피명우, 김서영, 배고은, 전신호, 김가령, 김태은, 박수영, 이승민, 최민수)도 ‘건강한 노화를 위해 좌식생활 증가로 말미암은 상하지 교차 증후군 교정 운동 프로그램’을 시연해 동상을 받았다. 김도은 씨는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이 우리를 성장하게 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전공자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1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정주체험·학기제 제1호 창업자 배출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경상북도 이웃사촌 마을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영덕군-대구한의대 정주·학기프로그램의 제1호 대학생 창업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구한의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을·김지은·홍예진 씨로 구성된 ‘inur’팀이다.  ‘친환경 원료 파래와 스피큘을 활용한 바디스크럽’아이디어로 영덕 정주체험ž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가을 씨는 영덕을 본 거지로 사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씨는 “영덕에 정주하면서 주거ž사무 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창업 지원금을 통해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앞으로 영덕 지역 컨텐츠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은 “창업부터 사업이 확장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니 영덕을 본거지 삼아 더 넓은 세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 정주체험·학기제 프로그램은 영덕 지역에 정주하면서 학생들이 창업 또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꿈들을 영덕에서 실현하고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작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1

대학 60% ‘기숙사비 현금 일시납’ 요구

대학 기숙사 10곳 중 6곳은 기숙사비를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반해 대학 법인이 부담하는 법정부담금은 단 2.4%p 올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교육대 193개교와 전문대 130개교의 ‘2024년 10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중 4년제 일반·교육대의 재학생 대비 수용 가능 인원인 기숙사 수용률은 올해 22.6%로, 전년(22.8%)보다 0.2%p 하락했다. 4년제 대학의 총 252개 기숙사를 대상으로 기숙사비 납부 현황(중복 가능)을 조사한 결과 59.9%인 151곳은 현금으로만 기숙사비를 일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51곳(20.2%), 현금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78곳(31%)이었다. 한편 전문대 130개교의 올해 기숙사 수용률은 16%로 1년 전보다 0.5%p 떨어졌다. 기숙사 121곳 중 기숙사비를 현금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는 곳은 94개(77.7%)로 파악됐다. 카드 납부 가능 기숙사는 13개(10.7%), 현금 분할 납부 가능 기숙사는 19개(15.7%)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소·퇴소 학생이 빈번해 행정 부담 때문에 대학들은 기숙사비 현금 일시납을 선호한다”며 “(기숙사비의) 1.5~2%에 다하는 카드 수수료 부담 때문에 대학들이 현금 납부를 선호하는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4년제 일반·교육대 중 사립대 법인이 보유한 올해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121.7%로 2023년(102.0%)보다 19.7%p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115.2%로 전년(94.2%)보다 21.0%p, 비수도권대학은 128.1%로 전년(109.2%)보다 18.9%p 증가했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립대 법인이 수익 창출 목적으로 보유한 재산으로 법인이 소유한 토지, 건물, 주식, 정기예금·금전신탁, 국채·공채 등이 포함된다. 사립대의 수익용 재산 증가는 토지 가격 상승, 혹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 법인이 감당해야 할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2.1%로 2022년(19.7%)보다 2.4%p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24.5%로 전년(23.5%)보다 1.0%p, 비수도권대학은 19.9%로 전년(16.4%)보다 3.5%p 증가했다. 법정부담금에는 교수·직원 등을 고용한 법인이 사학연금, 건강보험 등 4대 보험 비용과 교직원 퇴직수당 등이 포함된다. /이시라기자

2024-10-30

한동대, 서울대와 ‘아트&테크’ 세미나 개최

지난 25일 한동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2024 아트테크’ 세미나가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AI가 흔드는 음악의 지평’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3명의 연사와 47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모듈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된 ArtTech(아트엔테크) 시리즈는 인공지능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융합을 다뤄 왔다. 이번 세미나는 AI의 발전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챗지피티(ChatGPT)로 작사, 작곡은 물론 재머블(Jammable)을 통한 목소리 변화, 우디오(Udio)를 활용한 샘플링 등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음악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첫 번째 연사인 이미라 칼럼니스트(인아츠프로덕션 차장)는 AI가 음악창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최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 칼럼니스는 “AI는 창작의 도구로서 음악가의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AI를 활용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베토벤 10번 교향곡 복원 AI 프로젝트는 물론 로봇팔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조성진이 가상으로 인공지능과 여는 협업 연주회 등 클래식 음악에 깊이 들어온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줬다. 고도로 발전된 첨단융합기술의 역할이 단순히 보조적인 것을 넘어, 어쩌면 창작의 동반자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시각을 전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LMST PD(이병현 모두의스윙 CSO)는 AI 기반의 음악 믹싱과 프로듀싱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그는 “AI는 새로운 멜로디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상치 못한 창의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장점이 크다”고 설명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본 세미나를 주관한 이한진 교수(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는 AI의 음악 생성형 기술이 가져올 혁신적 미래에 대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작곡, 디자인, 언론홍보 전공생은 물론 학부모와 고등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하게 참여한 토론시간에는 음악의 미래를 고찰해보는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 교수는 “연사분들이 소개한 기술과 도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음악을 소비하고 창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음악의 융합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향후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10-30

계명대 건축학부 남다운씨, 학생작품전 ‘대상’

계명대학교 건축학부 5학년 남다운(25) 씨가 최근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한 ‘2024 학생작품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남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전은 전국 대학 건축 관련 학부 졸업 예정자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우수 졸업작품들이 출품됐다. 남씨는 ‘HYPER-NEXUS: 미래의 물류 혁명’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출품작은 드론을 포함한 3차원 교통수단을 활용해 기존의 물류 시설과는 차별화된 미래형 물류 건축 프로토타입을 제안했다. 특히, 기피 시설로 분류되는 물류 시설을 도심에 융합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도모하고,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등의 빠른 물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한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물류 흐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건물의 보이드 공간에 수평 및 수직 동선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물류 보관층과 오프라인 소비 공간을 통합해 공간의 기능성을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계명대 건축학과 이성근·서동희 지도교수는 “남다운 학생의 작품은 기존 산업 유통단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드론 기반의 물류 시스템과 상업 공간 배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대공간 형성을 위한 구조적 접근, 형태 분절과 개구부를 활용한 디자인 등은 깊이 있는 분석과 숙고의 결과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계명대 건축학과는 지난 1975년 개설 이후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력을 길러낼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현재 5년제 건축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건축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30

경일대 교수창업기업 에이투지, 레벨 4 자율주행차 양산모델 공개

경일대 교수창업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DIFA)’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 양산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에이투지는 지난 2018에 설립된 경일대 교수창업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지난 2023년 3월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13위에 선정되면서 설립 5년 만에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 국내 도심 자율주행 누적 최장 거리인 50만km를 달성했고, 4월에는 해외 전시(DRIFTx)를 통해 세계 최초로 국가 간(한국-아랍에미리트) 누적 7천km 원격 주행 성공, UAE 및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분야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투지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4단계인 자율주행 플랫폼 MS(Mid Shuttle)의 업그레이드 및 양산 판매 형태인 로이(ROii)를 최초 공개했으며, 현재 시범운영 중인 인천공항 T1 자율주행 셔틀 등을 전시했다.  자율주행 4단계는 차량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없이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LINC3.0사업단장)은 “2018년부터 자율주행 융합연구소에서 링크사업단 키움랩과 공동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착수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경일대 교수창업기업의 우수성과”라며 “앞으로 교수·기업·학생이 함께하는 교수창업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투지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국 7개 지역에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실증 운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자율주행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0

국립금오공대, 2024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4년 연속 ‘대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이 ‘2024 제9회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상은 국립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부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4학년 성은총, 우찬민, 석사과정 김범석 학생으로 구성된 ‘김찬총’팀이 수상했다.이들은 대회 ‘구동부문’에서 ‘Omni-bogie 변환 이동 플랫폼’을 설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능로보틱스연구실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국립금오공대 학생들은 4년 연속(2021∼2024), 총 5회(2019,2021∼2024)의 대상을 수상했다.‘김찬총’팀의 대상 수상작 ‘Omni-bogie 변환 이동 플랫폼 로봇’은 복잡한 실내와 장애물이 많은 실외 환경에서도 옴니휠과 로커보기 주행 모드를 사용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구조 변형 메커니즘을 가졌다.협소한 실내 공간에 투입되는 로봇은 턱과 같은 장애물 극복이 어렵고, 반대로 장애물 극복에 유리한 이동 방식을 가진 로봇은 실내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찬총팀은 이러한 이동성 한계를 극복한 구조 변환 플랫폼 부분에서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상을 받은 성은총 학생은 “이동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희망이 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싶다”며 “항상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성은총, 우찬민, 김범석 학생의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혁신인재4.0사업의 지원을 받았다.또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및비전실험실(지도교수 신동원) 소속 3학년 학생들도 최우수상 및 우수상(2팀)을 받았다.최우수상은 △폐루프 4절기구를 이용한 확장바퀴로봇(김영진, 박진우), 우수상은 △하이브리드 계단극복 물류로봇(정인석, 김태윤, 김수은, 다개체시스템연구실 김희동), △나선 확장형 바퀴가 적용된 험지 적응 로봇(김대현, 최우진) 작품이 선정됐다.한편, (사)3D프린팅산업혁회, 한밭대, 아이큐랩, 3D프린팅산학협의체에서 공동 주관한 ‘제9회 3D 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19일 국립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구동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9

대구가톨릭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구가톨릭대와 독도재단이 지난 25일 ‘2024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독도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표현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중앙대, 동국대 등 12개 대학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독도를 주제로 한국어 발표를 준비하고 독도 문제와 독도의 역사적 중요성, 독도의 상징적 의의 등을 여러모로 조명했다. 서울시립대와 홍익대 연합팀은 탁월한 한국어 실력과 독도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경영학과 다볼라토프 파르호드존(타지키스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사회와 더욱 깊이 연결되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며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회를 맞은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올해부터 대구가톨릭대가 개최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9

체력 관리 최우선, 학습 패턴도 평상대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만성피로, 어깨 결림,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컨디션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쌀쌀한 바람이 옷깃에 스며드는 요즘,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이다. 질병에 잘 대비하지 못하면 관리했던 체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고, 최상의 컨디션을 다시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코 앞에 두고 체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진 수험생들은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만큼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항상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하며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간혹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찾아오면 하늘이나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기나 소화불량, 피부질환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야 좋다. 특히 수능을 얼마 앞두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복통과 같은 신체증상이나 우울증, 불면증이 종종 발병하기 때문에 초기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아 학습 능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갑자기 수면 패턴이 바뀌게 되면 오히려 잠을 더 못 자고 시간만 허비하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소와 비슷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밤 늦게 공부하는 습관을 가졌다면 아침부터 치뤄지는 수능을 위해 생활패턴을 바꿔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능을 코 앞에 두고 막연한 불안감에 잠을 줄이고 공부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많다”면서 “반대로 수면시간을 갑자기 확 늘리거나, 일찍 자고 일찍 깨서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 가겠다는 생각도 버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잠은 최소 6시간 이상 자는 것이 적절하다. 기상 시간을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절해 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뇌를 각성 시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수능 전까지 만이라도 참는 것이 좋다.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스마트폰으로 입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거나 커뮤니티 게시판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지만 잦은 검색은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유대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글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다보면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외부 자극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평소 숙면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가족의 노력도 필요하다. 수험생 자녀가 저녁 식사를 집에서 한다면 소화에 부담되지 않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방에 들어간 이후부터는 TV 소리를 줄이는 것이 수험생의 숙면 뿐 아니라 공부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담배, 커피, 각성제 등은 일시적인 각성 효과는 있지만 건강에 해롭고 뇌를 비롯한 신체의 순환에 악영향을 끼쳐서 장기적으로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수면 리듬을 깨뜨려 다음날 더 피로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피곤이 몰려올 때는 카페인 음료 대신 과일 한두 조각 혹은 찬물 한 잔을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음악 한 곡을 듣는 것이 더 좋다. 허기지다면 약간의 과일이나 따뜻한 우유 등으로 가볍게 허기만 달래도록 하는 게 좋다. 계속되는 야식은 불면을 유발할 수 있고,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위장 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을 악화시켜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밤 동안의 공복상태가 낮까지 지속되지 않도록 아침은 탄수화물과 신선한 야채 등이 충분히 포함된 식단으로 꼭 구성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새로운 약물을 갑자기 복용하면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다”면서 “막연한 불안감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고, 불안감이 너무 심해 약물을 복용한다면 수능 전 미리 테스트 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족은 수험생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부담을 주는 말은 금물이다. 부담은 긴장을 낳고 긴장은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가능하면 가족이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0-28

최외출 영남대 총장,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올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2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은 기업과 기관의 우수 리더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최외출 총장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사회지도층에게 교육하는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남대는 개도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적 시사점을 교육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각국에서 새마을운동이 효과적으로 미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11년 11월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PSPS)을 설립해 한국의 개발 경험과 새마을 개발모형, 지속 가능 개발전략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해 지구촌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해 왔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을 설립해 지금까지 4천 명이 넘는 개발도상국 농촌 개발과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책 역량 강화, 연수대상국의 지역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단기연수 및 현장 방문 교육을 시행했다. 최 총장은 개도국 빈곤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인 새마을운동을 학술적 차원의 연구와 논의 대상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과 연구 및 글로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영남대의 새마을 교육 모델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유가치 창출(CSV)을 특징으로 교육 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영남대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의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개도국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수고해 준 동료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학의 발전과 공유 노력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8

대구대, 글로컬대학30 유치 협력 체계 구축

대구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 글로컬대학30 추진단(단장 이진숙)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강창교), 16일 경북행복재단(대표 정재훈), 22일 행복 ICT(대표 정창래), 행복커넥트(이사장 엄종환) 등과 잇따른 협약식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 ICT와 행복커넥트는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 법인으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지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23일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대표 손창락),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광호), 더케어(대표 강남규)와 협약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 기회 확대와 직업능력 개발,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대 글로컬대학30 추진단은 지난 10월 7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박순진 총장은 “초대형 국고 사업인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서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건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법인과 대학이 하나의 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7

한동대와 포항시, 11월까지 모두를 위한 AI 챗봇 워크샵 공동 개최

지난 22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모두를 위한 AI 챗봇 개발 워크샵’이 열렸다. 이번 과정은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기념하여 포항시민들을 위해 특별 개최된 시리즈로 현재까지 520명 이상 수강 중이다. 포항시 인공지능 시민대학(총장 이강덕) 2기 주요 프로그램으로 평일과 주말을 이어 운영되어 학생과 예비창업가, 공무원, 초중고 교사, 워킹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원데이 클래스로 나대영 교수가 진행한 챗GPT와 카카오톡 연동 실습 등을 통해 시민들이 나만의 챗봇을 만들어 프로젝트와 업무생산성 혁신을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 워크샵은 주말 강사양성과정(자격증 취득) 수강 전 입문자를 위한 챗봇 기초부터 진행하여 반응이 좋았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자 사전에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과 준비사항을 영상으로 제공하여 미리 이해하고 참석하여 현장에서 바로 핵심적인 내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오케이챗봇 조대연 수석과학자, 한동대 이정훈 과장, 한숲연구소 정은진 대표 등이 협력하여 혼합형 학습(블렌디드 러닝)을 설계 적용한 결과, 교실 안팎의 상호작용이 높아졌다. 또 참석자들 간의 다양한 챗봇을 구현하여 시청 업무, 여행 계획 추천, 음식 요리과정 안내 등 AI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의 더 넓은 캠퍼스로 나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반시민들과 함께 전공 역량을 펼쳐나갔다. AI를 전공하며 조교로 참여한 포항시민 옥준용(한동대 20학번) 학생은  "이렇게 AI 기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꼈고, 지역의 소재를 연결하여 직접 챗봇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며  “포항, 경북 지역에서 청년들이 계속해서 할 일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 향후 진로설계에 적극 고려할 것”이라 덧붙였다.  아카데미를 주관한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의 AI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포항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온 점에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 AI 시민대학 과정 2기는 11월 말까지 매주 파랑뜰과 온라인에서 진행 예정이다. 관련 신청 및 문의는 한동대와 포항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10-24

영남대 설립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

영남대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23일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학 정신과 교육 철학, 업적을 기리고 개교 77주년을 맞아 그의 뜻을 후대에 더욱 빛내고자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박정희 선생 동상 제작 관련 비용 전액을 기부한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이돈 회장과 이광식 명예교수회 회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직원노동조합 대표, 학생 대표, 퇴직 직원 대표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7년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민족중흥의 동량(棟梁), 시대적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철학과 애국·애민 정신의 교육지표를 제시한  영남대를 설립했다.   이날 제막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은 가로·세로 2m, 높이 0.3m의 화강석 좌대 위에 높이 2.5m, 가로·세로 0.8m로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동상 제작은 김영원 작가가 맡았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과 호암미술관 소장 ‘오수’ 등이 대표작인 김 작가는 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 동상, 청남대 대통령상 등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 조각의 거장이다.   지난해 12월 이돈 회장이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과 설립자 동상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지난 4월 이 회장이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오래 기억하고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자 개교 77주년을 맞는 올해 제막할 수 있도록 동상 제작과 설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영남대에 기부, 성사됐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영남대는 설립자이신 박정희 대통령의 창학 정신과 교육 철학에 따라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속으로 성장해 왔다”며 “제막식이 영남대의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와 힘을 다시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립자 동상 제막에 큰 역할을 한 이돈 회장은 “모교의 설립자이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모교 교정에 세우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천마의 기상이 우뚝 선 영남대 캠퍼스에 자랑스러운 설립자 박정희 선생의 동상을 건립하는 일은 북미주에 있는 영남대 미주 총연합동창회 동문의 염원이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또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은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으며,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한 투철한 애국심과 추진력, 탁월한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영남대 미주 총연합동창회 동문은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을 만들어 준 박정희 대통령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