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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ESG 프로젝트 ‘K-후무스’ 크라우드 펀딩 245% 달성 후 WWF에 수익금 기부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 전공 학생들과 ㈜광진기업의 발효콩 브랜드 ‘바이오청국장(BioCGJ)’이 함께 개발한 K-후무스 ‘에브리데이 후무스’가 한국의 대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목표 대비 245%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브리데이 후무스’ 팀은 올해 3월 (스타트업 제품기획 및 개발)수업에서 결성되어, 지난 4월부터는 중동 거주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조사를 진행했다. 팀원으로는 김서연, 유진실, 손수아 학부생으로 구성되었고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그 결과 발효콩 후무스가 ‘한국인이 좋아할 맛’이라는 공통적인 의견을 수집했다.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후무스에 국내 발효콩을 접목, 건강한 K-HUMMUS를 탄생시키자는 목표 아래 ESG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팀은 4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비건페어'에 참가해 17개국 소비자 378명으로부터 후기를 수집하며 제품 개발을 이어갔다.  7월에는 서울 TEDx 행사에서 케이터링으로 참가해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컨셉과 제품 개선에 반영할 소비자 의견을 받았다. 이러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당신의 일상에 건강과 행복을 더하다’라는 의미의 ‘에브리데이 후무스’  브랜드 컨셉을 확립했다.  8월에는 제품 런칭에 이어 한국의 대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입점절차 및 등록준비를 이어갔다. 제품에 관한 상세 페이지와 리워드 구성, 펀딩 패키지를 수립했다.  ‘콩으로 전 세계에 도움을’이라는 중심 모토와 함께 에브리데이 후무스의 장점인 ‘국내 콩을 사용한 건강한 비건푸드’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구성했다. 약 21일간 진행된 텀블벅 펀딩은 2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 성황리에 1차 마무리됐다. 펀딩 수익금 일부는 ESG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되었다. 에브리데이 후무스팀은 “에브리데이 후무스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졌던 ‘콩으로 세계 위기에 도움을’이라는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며 동행 스타트업의 비전에 맞춰 세계글로벌 기후위기에 힘쓰고 있는 국제NGO 단체에 후원을 진행기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진기업의 선우은영 대표와 김기범 CTO는 “한동대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뿌듯하다”며,  “미래 식품인 콩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글로벌 비건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롯데카드 띵크어스 ESG 파트너 로컬 크리에이터 1기로 활약 중인 광진기업은 앞으로도 Z세대들과 K푸드를 알리기 위한 쿠킹클래스, 신제품 기획, 펀딩과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10-09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각종 미용대회에서 두각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뷰티스타일학과(학과장 송록영) 학생들이 각종 미용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학과 학생들은 최근 한국헤어디자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제6회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에서 대거 수상했다. 지난 10월 1일 우송정보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의 김민성 학생(1학년)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15명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9월 2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경산시장배 미용 예술 경연대회’에서는 전혜은 학생(2학년)이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전 종목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 학과는 올해 제10회 아시아미페스티벌 뷰티아티스트 컨테스트,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 경기대회 등에서도 수상하며 전공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송록영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대회, 국제 대회에서 수상이 이어지는 것은 교수진의 체계적인 가르침과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결합한 결과로 K뷰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8

대구가톨릭대,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 성황리에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6일 효성캠퍼스 일대에서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 ‘살아있는 사람 20th : Keep Running for Sar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구가톨릭대 둘레 길 코스를 따라 5km, 10km, 20km를 경쟁보다는 참여의 의미를 두고 서로 격려하며 속도를 맞춰 달렸다.  성한기 총장도 5km 구간을 끝까지 완주했다.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는 볼리비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빈곤 아동들을 돕고자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기부 행사로, 올해도 후원단체 ‘살아있는 사람(Living Person)’과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회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해외 빈곤 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체육교육과 3학년 김민규 학생은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서,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래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물결을 지속으로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8

대구 주요 전문대 수시 1차 경쟁률 하락

대구지역 주요 전문대가 최근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보건 계열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학과에 따라 지원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계명문화대는 정원내 1742명 모집에 5939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8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치위생과로 정원내 22명 모집에 25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8대 1을 보였고, 이어 간호학과 정원내 116명 모집에 1093명이 지원해 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과학대는 정원내 1254명 모집에 4119명이 지원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또한 전년도 경쟁률 3.9대1 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와 함께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측지정보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구보건대는 정원내 1791명 모집에 96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7대 1을 기록했고, 지난해 5.98대 1보다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다만, 592명이 대졸이상 학력자로 학력 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수성대는 1038명 모집에 3428명이 지원해 지난해 3.6대1보다 소폭 하락한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는 153명 모집에 997명이 지원해 6.5대1을 기록했고, 방사선과 8.1대1, 치위생과 7.0대1 보여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이 여전히 높았다. 영남이공대는 정원내 1832명 모집에 1만506명이 지원해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가 23.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험생의 발전 가능성과 개성을 우선하는 면접전형은 게임애니메이션과 12.67대 1, 치위생과 12.5대 1, 스포츠재활과 9.67대 1을 보였고, 평생학습자전형은 소프트웨어융합과 6.3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5학년도 수시 1차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영진전문대는 상승세를 보였다. 영진전문대는 정원내 1892명 모집에 976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 1차 모집 경쟁률 4.9대1 보다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으로 8명 모집에 250명 지원, 31.3대 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과 맞물려 수험생들의 보건계열 선호도가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학과에 따라 지원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07

경일대, 일본 동경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 개최

경일대가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 일대에서 일본 동경대학교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경일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수강생 15명과 동경대 경제학과 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첫날 경일대에서 열린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경일대 배영자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한국의 인구소멸 대응 정책을 발표하고, 동경대 이시하라 슌지 교수(경제학과)는 일본의 인구소멸 현황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대구 남구와 경북 의성 등 인구소멸 대응 선도지역을 방문하여 구·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대응 사례들을 공유하고, 관련 시설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에는 경일대 학생들이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일본의 인구소멸 대응 선도지역과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답방 행사를 할 예정이다.  캠프를 주관한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LINC3.0 사업단장)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경일대와 동경대 간 교류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재개되어 기쁘다”며 “인구소멸 대응은 경상북도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이번 캠프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7

대구대 게임학과, 세계 3대 게임쇼 ‘도쿄 게임쇼’ 견학

대구대 게임학과 교수와 학생 24명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24’를 방문해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보고 배웠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한 ‘도쿄게임쇼 2024(TGS 2024)’는 미국의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전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이 행사에서는 매년 수많은 게임 개발자와 팬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산업의 미래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대구대 게임학과 학생들은 게임쇼에 참가한 기업들과 유관 단체 부스를 방문해 게임 콘텐츠를 관람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역량을 높였다.  또 참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앞으로 도쿄 게임쇼를 위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디자인 작품 전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현 학생(1학년)은 “이번 게임쇼에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제가 이 분야에서 어떤 목표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시만 대구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를 만나볼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게임산업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대구대 게임학과는 ‘게임은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첫 번째 분야’란 비전으로 게임 제작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4

한동대, 글로벌 AI 혁신캠프 'Tech Trek' 개최

글로컬 30에 선정된 한동대학교는 글로벌 AI 혁신캠프 ‘Tech Trek: Global Innovation Camp’를 10월 3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마이메타 등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의 글로벌 수준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캠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퍼포먼스 바이 TBWA, 오라클(Oracle),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서울),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기업을 방문해 전문가와의 세션, 실무 멘토링, 발표와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적 경험을 쌓았다.   캠프 첫날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를 방문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산업 활용 사례에 대한 세션에 참여했으며 퍼포먼스 바이 TBWA에서는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수립, AI 기반 애드테크 혁신 사례, 그리고 글로벌 광고·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튿날 학생들은 오라클 한국 본사를 방문해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와 IT 업계의 직무별 커리어 개발 방안에 대해 배우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서울)와 카카오게임즈를 차례로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업무 환경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캠프를 인솔한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지도교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AI 및 마케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매학기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글, 카카오, 쏘카 등 산학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업탐방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성지영 인턴기자

2024-10-04

영남대, ‘YU’RE Honors’ 올해의 우수 연구 교원 시상

25일 영남대가 올해의 우수 연구 교원(YU’RE Honors)을 시상했다. 우수 연구 교원 시상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력을 극대화하고자 2021년 도입됐다.  신진연구자와 중견 연구자로 나누어 전년도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 2명씩, 매년 총 4명을 선정한다. 신진연구자 부문에서는 장재규 군사학과 교수, 정창윤 기계공학부 교수가, 중견 연구자 부문에서는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 이경탁 경영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 연구 교원으로 선정된 교수에게는 교비 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우수 연구 교원으로 3회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될 예정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교수님들이 연구에 매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 영남대가 가진 세계적인 연구력의 원천으로 대학의 연구력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2024년 라이덴랭킹’에서 영남대는 처음으로 전국 TOP 5에 올랐다”며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는 10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르고 생명·지구과학 분야도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국내 2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1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영남대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수 연구 인프라 지원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장재규 군사학과 교수는 육군사관학교에서 학사 학위, 국방대에서 석사 학위, 충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32년간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 후, 2023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임용 후 대한민국 국방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군사 현안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양상과 전망, 한국의 전략사 창설 정책 평가’ 등 10건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2023년에는 ‘다영역작전 수행을 위한 한국형 MDTF 사단급 제대의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외부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정창윤 기계공학부 교수는 울산과학기술대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20년 9월에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최초 혁신 연구실 선정, 신진연구자 사업 등 지역산업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다수 수행해 왔다. 미세구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연구를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 에너지 하베스팅, 수질 센서, 이산화탄소 분해 및 자가발전 등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임용 후 4년간 3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상위 10% 이내 논문은 19편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조지아텍, 텍사스 AM(카타르), 킹사우드대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견 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이경탁 경영학과 교수는 영남대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5년 9월에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Human-Computers Interaction 분야 상위 7%에 해당되는 Computers in Human Behavior(IF 9.0) 등 사회과학 분야 최상위 SSCI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출간하였으며, 현재까지 1,0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BK21+ 4차 산업혁명적합형 지역인재교육팀 팀장으로서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대학원 국제화 사업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는 서울대 학·석사와 미국 미시간대 앤아버(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웨인주립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5년 영남대학교에 임용됐다. 유체역학 분야 연구를 시작으로 나노분야로 영역을 넓혀 600편 이상 SCI 논문을 출간하여 17,000회 이상 인용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에너지위원회 기술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영국 케임브리지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 방문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NASA Lewis 연구소, 미국 테네시대 등에서 다양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30

대구사이버대, 인도네시아 민족대(UNAS) 법학과와 상호교류 협약 체결

대구사이버대가 26일 인도네시아 민족대(UNAS) 법학과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학술 및 연구 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동 교육과정 △해외 교육 프로그램 △학생교류 및 양교의 교류 확대 △학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온라인 교육 과정 개설 등이다. 인도네시아 민족대는 1949년에 설립돼 대략 9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 휴먼케어대학원에 인도네시아 입학생들이 느는 추세고 최근 박사과정 설치 인가를 받은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수 있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민족대 움무 살라마(Ummu Salamah) 교수는 “장애인들의 특수교육을 위해 대를 거처 헌신하신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대구사이버대가 가진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으로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의 특성화 사이버대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27

구미대, 실전 같은 모의 면접 실시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6일 ‘2024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구미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모의면접은 하반기 채용을 대비해 실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과 똑같은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취업 준비 및 자가 진단 등 취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취업 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됐다.이날 모의면접은 ㈜원익QnC, 자화전자㈜, ㈜피엔티 인사 담당자, 구미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가 면접관으로 나서 심도있는 면접을 실시했다.면접관들은 면접태도, 질문에 대한 답변, 자신감과 의지,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했으며 면접에는 8개 학과 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구미대는 대상 2명(각 40만원), 우수상 4명(각 20만원), 장려상 6명(각 10만원) 등 12명에게 총 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에 참여한 김효빈 학생(사회복지과 2년)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의면접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학생들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업까지 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가 학생들이 채용과정에 대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입사지원서 및 면접 이해도를 강화하고 개인별 미진사항 피드백을 통한 실전 취업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6

영남대, 개교 77주년 기념 ‘우리 동네 노포’ 특별전 개최

영남대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영남대 박물관에서 특별전 ‘우리 동네 노포’를 개최한다. 노포(老鋪)는 지역사회의 생활사를 담보하고 있는 유의미한 문화자원이다. 쌀 한 줌조차 귀했던 시절, 힘겹게 살았던 시절 성실함 하나로 시작해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있다.  오랜 세월을 이어서 자신의 대에서 발판의 토대를 만들고 대를 이어서 가게를 가꾸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의 줄거리 못지않게 흥미롭다.  영남대 박물관은 개교 77주년 기획특별전 ‘우리 동네 노포’를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으로 기획해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기획특별전의 주제는 ‘우리 동네 노포-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는 우리의 이웃’으로 지역의 노포를 발굴 조사하고,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미래의 문화유산을 창출해 지역의 도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목적이다.  특히 가업을 잇는 청년세대를 조명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찾고자 했다. 노포의 선정부터 현장 연구를 통한 자료 수집, 원고 작성 등 전 과정을 대학 구성원, 학생 그리고 지역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처럼 대학박물관이 그동안 축적해온 전시와 연구 역량을 지역 시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특별전에서는 경산지역의 안성공업사와 7번가 양복점, 자전거백화점(동지역), 영미사진관(자인면), 백천제면(남산면) 등 5곳의 노포가 일구어 온 삶과 가게의 역사를 수집하여 전시 형태로 꾸몄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오래된 가게-노포, 오랜 세월 업력을 쌓아온 장인으로서 주인, 주인들 손끝의 맛과 멋을 간직한 낡은 도구들이다.  이은정 영남대 박물관장은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온 노포를 따뜻한 시선으로 재조명해 보고 미래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담담하게 오직 한 길을 살아온 사람들의 손끝이 가지고 있는 정직함, 땀방울의 가치, 그것이 삶이라는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이 전시를 통해 함께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26

대구가톨릭대, 포스트 휴먼시대 이주와 탈식민의 예술적 양상들 학술대회 개최

‘포스트 휴먼시대 이주와 탈식민의 예술적 양상들’ 학술대회 포스터. 대구가톨릭대는 26일 오후 1시 교내 취·창업관 208호에서 ‘포스트 휴먼시대 이주와 탈식민의 예술적 양상들’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국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통해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인간과 비인간의 상생과 공존에 대한 성찰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주와 탈식민을 아우르는 다문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인간과 자연, 물질과 비물질 존재의 고유성과 주체성을 예술적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주와 탈식민의 다양한 예술적 양상을 분석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장 김동일(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인문과학연구소장 김지영(국어교육과) 교수는 “이번 국내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문화와 예술의 접촉이 포스트 휴먼 시대 새로운 공동체의 생성과 변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25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 한국 융합인재교육협회와 업무협약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와 (사)한국 융합인재교육협회와가 최근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IT 융합 및 건설 방재 인재교육 프로그램과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직무교육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으로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 학생들은 10월부터 (사)한국 융합인재교육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미래 내일 일 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해 이를 통한 실무중심의 인재 양성과 고용,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 기대된다. ‘미래 내일 일 경험 지원사업’은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청년층의 일 경험 수요를 맞추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장 및 ACE(학과기업) 대표이사를 맡은 박기범 교수는 “기존의 학과기업을 통해 지원하는 ‘ACE 장학생’ 제도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공 관련 취업 지원의 폭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학 연계를 통해 학비 부담을 덜고 실무 경험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는 지난 5월에 학과 기업인 에이스 주식회사(이하 ACE)를 설립, 도제식 교육을 통해 실무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ACE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ACE는 전국 유일의 건축토목공학과 학과기업으로 건축토목 관련 엔지니어링 용역 및 컨설팅,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이 교수와 1:1로 매칭해 지도받으면서 기업과제에도 보조 연구원으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습득하고 과제 참여에 대한 연구비를 받아 일석삼조의 학과기업이다. ACE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학비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입학에서부터 졸업할 때까지 건축, 토목, 방재에 관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25

대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교육부 승인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아 휴먼케어대학원(대학원장 한지연)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2025년 3월부터 박사과정을 신설한다. 대구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 특성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표 사이버대로 발전해왔다.  특히 사이버대 최초 개설학과인 미술치료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 관련 학과를 통해 대구사이버대만의 고유한 교육영역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고품질의 콘텐츠 수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미술을 매개로 하는 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사이버대학 최초의 미술 치료 석사과정을 2011년 개설했다.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해마다 100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개원 이래 총 3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2월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의 일반대학원 전환인가에 따라 정관 및 학칙 개정 절차를 완료 후 2025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휴먼케어대학원이 가진 탄탄한 커리큘럼과 최첨단 학습콘텐츠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미술 상담 분야 최고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25

국립금오공대 박철민 교수 연구팀, ‘불타지 않는 전고체전지’개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Advanced Battery Materials Lab.) 박철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성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전고체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관련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줄(Joule)’에 9월 13일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줄’은 네이처(Nature) 및 사이언스(Science)와 함께 과학 분야 3대 저널로 꼽히는 셀(Cell)의 에너지 분야 자매지로, 피인용지수(IF) 38.6에 달하는 세계 최정상급 국제 저널이다.현재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가연성 유기 용매를 사용한 액체 전해질로 인해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고체전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고성능 음극 소재 개발과 관련된 난관이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철민 교수 연구팀은 주석(Sn) 기반의 합금계 소재인 철-주석 화합물(FeSn2)을 전고체전지용 음극소재로 제안했다.연구팀은 합금계 음극소재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인한 부피 변화로 발생하는 성능 열화를 극복하기 위해 합금계 음극소재의 기계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주석계 화합물(FeSn2)이 다른 합금계 음극 소재와 달리 충·방전 과정에서도 공극 및 균열이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이는 FeSn2가 적절한 연성-취성 및 높은 탄성-소성 변형에너지를 가지며, 반복적인 충·방전 시에도 재결합(recombination) 반응을 통해 사이클 과정에서 FeSn2의 결정립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FeSn2 음극소재를 활용해 NCM622 양극과 황화물 고체전해질(Li6PS5Cl)을 적용한 완전셀(full cell)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면적 용량(15.54 mAh/㎝2)과 높은 에너지밀도(200Wh/㎏)를 달성했다.또 6분 및 3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10C 및 20C의 고속 충전 조건에서 1000회 이상의 뛰어난 사이클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파우치형 전고체전지 성능 평가에서도 255Wh/㎏ 이상의 높은 에너지밀도를 기록하며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했다.박철민 교수는 “이번 성과는 리튬 금속계 음극 및 무음극 기반의 음극 소재 개발에 치우친 기존 전고체전지 연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며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음극소재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고성능·고안전성 전고체전지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립금오공대 박철민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4단계 BK21사업,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한국전기연구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인하대 전기준 교수 및 한국전기연구원 하윤철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책임저자는 국립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이며,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이영한 연구원이 제1저자, 인하대 환경공학과 전기준 교수와 한국전기연구원 하윤철 박사가 공동 책임저자, 국립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최인철 교수, 박사과정 김도현 연구원, 윤정명 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최정희 박사가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4

계명대, 대구 모빌리티 핵심인재 육성

계명대학교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14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인프라 조성과 RD 추진에 필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명대가 선정된 사업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기차 모터 대구 특화단지 입주 기업의 재직자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명대 컨소시엄은 모빌리티(Mobility), 통합(Integration), 지역(Local), 확장(Expansion) 등을 미래(M.I.L.E.)모빌리티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3가지 주요 전략은 △지속 가능한 전기차 기반 교육 로드맵 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수요(SDV) 기반 재직자기술고도화 인재양성과정 △개방형 모빌리티 캠퍼스 중심 교육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 9월까지 13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1100명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계명대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문인력양성 모델은 모빌리티 캠퍼스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는 지역 내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이 모여있어,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호 사업책임교수는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의 모빌리티분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학생 교육과 연계해 지역 내 모빌리티분야 기술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 생태계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3

‘12분 만에 80% 충전 가능’ 배터리용 음극 소재 개발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전상은<사진> 교수팀이 12분 안에 배터리 충전의 80%를 달성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음극 소재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JCR 상위 0.3% (Impact factor 12.7)의 학술지인 ‘컴포지트 파트 B: 엔지니어링(Composites Part B: Engineering)’ 8월 10일자에 발표됐다. 현재 상용화된 흑연 음극재는 고속 충전 시 리튬 플레이팅과 덴드라이트 형성으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 가능성이 있고, 고속 충·방전에 따른 전극의 변형 덕분에 수명이 급격히 짧아지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고속 충전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하고, 긴 수명을 가지는 대체 음극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 교수팀은 매우 안정한 화합물인 이산화티타늄(TiO2)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존 TiO2 음극재는 이온 전도도가 낮고, 용량이 작은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속이 빈 구형 구조의 TiO2 음극재를 설계하고, 나노 크기의 TiO2입자와 구형 탄소 입자의 혼합비를 조절하는 간단한 합성 기술을 개발해 속이 빈 TiO2의 두께를 제어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속이 빈 TiO2 구조의 두께를 얇게 조절해 리튬 이온의 느린 확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초고속 충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배터리 충·방전 실험에서 12분 내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는 성능을 확인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리튬이온이 속이 빈 구조 내에서 효율적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전상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속이 빈 구형 TiO2 음극재는 리튬이온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안전하면서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소재가 될 것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전기차 충전을 위해 수십 분의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3

포스텍, 성공 창업 위한 ‘원데이 클래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성공 창업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가 다음 달 11일 포스텍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성공 창업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는 포항시 청년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수적인 실무 지식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가이드를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다. 교육은 기업가정신, 재무, 세무·회계, 노무 등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린스프린트 김정수 대표 △에스큐브랩 김성신 대표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변호사 △포항세무서 담당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창업에 필요한 필수 지식을 전달한다. 모든 강의는 실제 창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참가 신청은 포스텍 학생창업팀 홈페이지(https://startup.postech.ac.kr)와 SNS를 통해 가능하다. 고관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클래스는 포스텍의 창업 교육 역량을 포항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센터와 포스텍이 함께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9-23

대구과학고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3명 배출

대구과학고가 최근 열린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자 3명을 배출했다. 사진 대구과학고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세계 각국에서 열린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화학, 지구과학, 정보 분야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3명의 재학생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 올림픽’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등 9개 분야에 출전했고, 이 중 대구과학고는 화학, 정보, 지구과학 분야에 3명의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3학년 나규승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는 2학년 김민준 학생이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동메달, 단체별 경쟁 부문에서 금메달, 지구체계 연구과제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 최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치러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2학년 김은성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3명의 재학생이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과학고 이용호 교장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한 결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9-23

영남이공대 ‘LMS’ AI 자막 서비스 도입·운영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경북 전문대학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인공지능(AI) 자막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를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국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외국인 유학생 수업의 질과 학습 접근성을 향상했다. 특히 단순한 자막 제공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자막을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자막은 동영상 위에 캡션 형태로 표시되거나 별도의 스크립트형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이 선택하는 외국어를 강의 화면에 띄워 주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해 한국어 자막을 큰 글씨로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도입해 성인학습자의 교육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큰 글씨 자막 서비스는 시력이 좋지 않은 성인학습자가 온라인 강의의 자막을 더 쉽게 읽고 강의를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성인학습자의 학습 편의를 높여 많은 성인학습자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의 강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60여 개 이상의 다국어 자막과 큰 글씨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4-09-19

대경대, 원스톱 다전공제도 도입

대경대가 경산본교와 남양주 캠퍼스 전공 교과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다전공 제도를 도입한다.원스톱 다전공제도는 학과 간의 전공의 벽을 허물고 수요자 중심의 전공 선택을 통해 전공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 취업과 직결되도록 하는 것이다.대경대는 원스톱 다전공제도를 위해 1+1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2·3연제 학과의 전공필수 소요 학점을 기존보다 낮추고 졸업 시까지 소요되는 학점으로 타 전공 소요 학점에 충족하면 복수전공을 취득하도록 했다.2년제 학과의 전문사 졸업 이수 학점은 76학점으로 최소전공학점 46학점을 취득하고서 타 학과에 46학점을 이수하면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 3년제 학과도 총 졸업학점 112학점에서 최소전공학점 69학점을 취득하고 2년제 학과에서 46학점을 취득하면 3(년제 전공)+2(년제 전공)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또 2년제 전공자가 A 학과 최소전공학점과 B 학과의 최소전공학점인 46학점씩 취득(총 92학점)하면 2(년제)+2(년제) 전문학사 두 개를 받을 수 있다. 대경대는 이러한 원스톱 다전공제도를 위해 전공을 연결하는 41개 트랙과 128개 모듈을 개발해 학과의 전문성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연계·융합 교육을 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별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는 학과 간 연계·융합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18

영남대, 미래써모텍 배진범 대표에게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12일 영남대가 미래써모텍 배진범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배진범 대표는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 81학번 동문으로 열표면처리 전문기업인 미래써모텍을 운영하고 있다. 배 대표는 모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2021년 1억 원을 기탁해 학교발전에 이바지했다.  2000년 미래써모텍을 설립한 배 대표는 열처리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 2011년과 2013년 뿌리 기술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받고 2017년 중소벤처기업청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배진범 대표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기부했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학을 둘러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13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반려견 지도사 전원 합격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최근 발표된 한국애견협회 주관 반려견 지도사(3급) 시험에서 15명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학과 행동 동아리 학생 15명은 류성근 교수 지도로 여름방학 기간 반려견 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지난 8월 30일 이론 및 실기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애견협회 반려견 지도사 자격증은 반려견 관리 및 훈련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자격시험으로,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에 걸맞게 동물 재활 및 복지 영역의 저변을 확대하며 동물산업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롭고 앞서가는 현장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학과는 한국애견연맹, K1 탐지견 센터, 한국삽살개재단, 레스트펫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학생 실습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서병부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 학과가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13

대구대 중앙박물관, 한국 특수교육 130주년 특별전 개최

대구대 중앙박물관(관장 김시만)이 10월 31일까지 경산캠퍼스 성산홀 L층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 특수교육 130주년 기념 특별전의 릴레이 전시 3부 특별전인 ‘Special Ordinary’을 연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가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이 이 땅에 맹교육을 시작한 지 1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임을 주목해 전시 주제를 ‘한국 특수교육 1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5월 2일에 1부 특별전 ‘최초의 점자책, 손으로 보는 세상을 열다’를 시작으로, 2부 발달장애 작가 6인의 특별초대전 ‘HUMAN_sense sensibility’를 열었다. 이번 기념 전시의 대미를 장식할 3부 특별전 ‘Special Ordinary’는 일상의 평범함 속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함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김은영, 김주영, 안남용, 왕샤, 이수연, 정미라, 정지숙, 조이수, 조현욱, 최수영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작가적 고민이 녹아 있는 경험과 감정을 담은 총 30점의 작품을 통해 ‘틀림’이 아니라 ‘다름’, 나아가 ‘특별함’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시장 안에는 관람객의 작가적 경험을 유도하고자 ‘두들링 작업실’이라는 체험존을 준비했다.  관람객들이 스스로 작가가 되어 나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감각의 확장’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창을 통해 특수교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느끼는 것은 눈, 코, 혹은 몇 개의 감각기관으로는 부족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에 조급한 결과에 대한 기대보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간을 긴 호흡으로 보고 지금의 일상을 아주 특별함으로 채워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12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자간 국제협력 추진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경북도와 영덕군 등 35명의 대표단과 함께 전통 의학의 세계화, 과학화, 산업화를 추진하고자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주·부하라국립의과대와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프로젝트 국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 총장, 보티르 자리포프 부하라주지사, 슈크라트 테샤예브 부하라국립의과대 총장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전통 의학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 △국가협의체 추진 등으로 경북과 한의학이 중심이 되는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아시아 표준 모델로 만들어 경북도의 한의학이 세계의 전통 의학에 정점이 될 수 있도록 확대 발전하는 것이다. 보티르 자리포프 부하라주지사는 “K-전통 의학 국제 공동 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에듀팜, 국가협의체가 아시아 표준 모델이 되어 꼭 세계의 정점이 설 수 있도록 부하라주도 많은 지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그동안 경상북도·영덕군·대학이 부하라주·부하라국립의대와 함께 쉼 없이 준비해온 K-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국제협력 MOU가 체결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양국·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활용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