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동대, 사회복지 전공 대상 ‘채용 전문화·직무역량 전략’ 특강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11-24 20:09 게재일 2025-11-25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한동대학교 ‘사회복지 분야 채용 트렌드’ 특강 현장.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지난 20일 사회복지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분야 채용의 전문화 흐름과 직무역량 강화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강연은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에서는 “기관별 직무 정의가 세분화되면서 목표 직무에 맞춘 역량 포트폴리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주요 역량으로는 사정·평가 도구 활용, 대상자 맞춤 프로그램 기획, 관련 법·정책 이해, 다학제 협업 능력이 제시됐다.

이어 채용공고 분석법, 직무설명서(JD) 해석, 직무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사례 기반 면접 답변 구성 등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전략도 소개됐다. 직무 기반 블라인드 채용, 역량 평가형 면접, NCS 기반 직무수행능력 검증 등 최근 채용 방식 변화도 상세히 다뤄졌다.

강연에 참여한 사회복지학 전공 3학년 학생은 “사회복지 분야가 봉사 중심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직무별 전문성이 중요한 직종임을 확인했다”며 “기관이 요구하는 기술과 경험을 기준으로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의 양보다 직무와 연결되는 경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도 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