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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창민 교수, 클래리베이트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6 13:45 게재일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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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창민 교수.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창민 교수(사진)가 글로벌 정보분석 기관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상위 1% 인용 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60개국 1300여 개 기관 소속 6868명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76명이 포함됐다. 박 교수는 크로스필드(Cross-field) 분야에서 선정돼 다학제적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나노소재 기반 수질정화, 미량오염물질 제거기술, 광촉매 및 막분리공정 개발 등 환경오염 저감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중금속 제거, 과불화화합물(PFAS) 및 항생제 처리, 맥신(MXene) 기반 촉매·흡착 기술, 나노복합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이 수백 회 이상 인용되며 핵심 연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별도로 박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의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 명단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박창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과 연구진의 공동 노력 덕분”이라며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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