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지난 13일 재학생 전원이 참여한 제6회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예비 교사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목표로 수업과 연계해 한 학기 동안 운영됐다.
학생들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실행하며 특정 주제를 심층 탐구했고 그 결과물을 전시 형태로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프로젝트 결과물과 함께 교재·교구, 캡스톤 디자인 출품작도 전시됐다.
시상식에서는 <바다지킴이 작은 해녀>를 주제로 한 ‘오션 세이버’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음식문화>를 발표한 ‘K-푸드’조는 우수상을 받았으며 <쌀>을 다룬 ‘인구탐구소’조와 <원산지> 주제의 ‘에코6’조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인 새롬유치원 김보민 원장과 꽃동산유치원 안종순 원장은 “프로젝트 수행의 체계성과 탐구의 깊이를 중심으로 평가했다”며 “교육 현장과 맞닿은 주제를 성실히 탐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의 김옥정 학생(3학년)은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교사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