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산학협력처가 지난 4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제7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 대상은 지난달 26~27일 열린 경진대회에 출품된 41개 팀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행사 관람객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대상은 전기에너지과 ‘팔로워즈’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기계시스템과 ‘탑기어’ 등 5개 팀, 우수상은 국방기술부사관계열 ‘드롭스쿼드’ 등 10개 팀이 받아 총 16개 팀이 상을 수여받았다.
대상을 받은 팔로워즈 팀은 ‘지능형 6축 로봇팔 기반 컬러 자동 분류 시스템 개발’로 평가를 받았다. 컨베이어 벨트 물체를 색상에 따라 자동 분류해 지정된 분류함에 적재하는 완전 자동화 시제품을 구현했다.
팀장 손영욱 학생은 “정밀도와 자동화를 높이며 난관을 해결했다”며 “전공 분야에 대한 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성준 산학협력처장은 “한 학기 동안 작품 개발에 몰두한 학생들의 열정이 돋보였다”며 “이번 경험이 문제 해결력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