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안희갑 교수가 국내 소프트웨어(SW) R&D 유공자로 선정되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됐다.
안 교수가 이끄는 알고리즘 연구실(ALGO Lab.)은 고차원·대용량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질의를 처리할 수 있는 최적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 기계학습, 컴퓨터 비전, 지리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서 응용 소프트웨어 성능을 좌우할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 교수는 “장기간 연구를 함께한 학생들과 연구비 지원을 해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알고리즘·AI·융합 SW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