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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세환 박사,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1 11:23 게재일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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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박사.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계약교수 김세환 박사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가 주관하는 제8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의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2018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국내 젊은 생명과학자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세환 박사는 노화 관련 운동신경 장애 연구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박사는 경북대 생명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계약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연구는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에 유전자 치료법을 적용해 노화 유발 근감소증을 완화하는 메커니즘을 동물모델로 규명한 것으로, 이는 노화-운동장애 치료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권위지 ‘신호전달 및 표적 치료’(Impact Factor 52.7)에 게재됐다.  

김세환 박사는 “오랜 연구 끝에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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