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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영천시, 지역 혁신성장·미래 인재양성 맞손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9 14:45 게재일 2025-10-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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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영천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최기문 시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와 영천시가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8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 협력과 AI‧방위산업 인재양성 등 신산업 분야 공동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 이기동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경영전략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에서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정유찬 정책기획실장, 김병훈 기획팀장, 이호재 교육지원팀장 등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RISE 사업 공동 참여 및 지원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AI·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 인프라 공동 활용 △국가정책사업 공동 대응 △포럼·세미나 등 학술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2025 YU 프론티어포럼’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지역혁신 전략’을 주제로 영천시의 산업·교육·문화 분야 혁신정책을 소개하고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여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남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AI와 첨단산업 분야의 연계를 통해 영천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혁신과 국가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영남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영천시의 혁신 전략과 시너지를 이뤄,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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