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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악기 연주하며 학업 스트레스 훌훌~

"악기 연주하며 학업 스트레스 훌훌~ 날려보냅니다."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는 18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행사의 일환으로 ‘1일 문화예술학교’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1학년 학생 전체가 경북교육청문화원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학교에서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전 2시간 동안 학생들은 체육 분야로 골프, 탁구, K-POP 댄스의 3개 과정과 음악 분야로 난타, 우쿨렐레, 드럼 3개 과정, 그리고 미술 분야로 도예, 디지털목공, 금속공예 3개 과정을 체험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자 희망한 강좌에서 전문 강사님들의 지도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에게 숨어있는 끼와 흥미, 적성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즐겁고 행복한 문화·예술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준철 교장은 “자신의 미래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탐색해 보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발견해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6-19

영남대, 2024 국가직 지역인재 7급 6명 합격…최근 5년간 38명 합격자 배출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영남대가 최종 합격자 명단에 6명의 이름을 올렸다.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서는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최근 인사혁신처는 ‘2024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172명(행정 108명, 기술 64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행정직군 3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6명이 영남대 출신이다.  행정직군의 박민기(24, 행정학과 4학년), 신원주(24, 유럽언어문화학부 4학년), 오수현(23, 행정학과 4학년)과 기술직군의 김민지(24, 화학공학부 졸업), 송성완(25, 건축학부 졸업), 최현준(27,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졸업) 씨 등이다. 영남대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근 5년간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기고 있다. 대학의 적극적 지원은 양과 질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필기시험에서 대부분 지원자가 합격하는 것은 물론, 면접시험에서는 100% 합격률을 자랑해 지난해와 올해 면접에 응시한 18명 전원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합격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훌륭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춘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2005년 도입됐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 근무할 예정이다. 수습 근무 기간은 대략 1년이며, 수습 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9

대구대, 22일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입시박람회 개최

"맞춤형 입시 상담도 받고 야구 경기도 관람하며 스트레스 풀어요." 대학입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구대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입시박람회를 열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라이온즈 메인 스폰서인 대구대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협업의 하나로 22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심층 상담 △학과 전공 체험 및 상담 △취업 관련 전문 상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 등을 실시한다. 이날 학과 체험관에서는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외식서비스전공) △패션디자인학과 △뷰티스타일학과 △의료재활학과 △물리치료학과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또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입시 상담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총 500명의 학생에게는 이날 열리는 삼성과 두산 간 경기 관람권이 제공된다(온라인 신청 마감됨).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 공연은 물론 사인볼, 유니폼 등의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입시박람회를 통해 고3 수험 생활로 지친 학생과 학부모들이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9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4227명(정원 내 3753명, 정원외 474명)을 모집한다.  대구대는 최근 크리에이터 특성화 학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 PR 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소방안전방재학과 △게임학과를, 보건안전특성화 학과로는 △스포츠헬스케어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했다.  또 공공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을 신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8

대구한의대, KT&G ‘2024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비기너 부문 선발

KTG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뷰티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한의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대구한의대 K-뷰티비즈니스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예지 씨와 향산업 전공 이승훈·남윤빈 씨는 이번 공모에서 31대 1의 높은 경쟁률 뚫고 비기너로 선발됐다. ‘환경과 피부에 부담을 줄여주는 미니 멀리즘 뷰티’를 주제로 열린 챌린지에는 총 264명 94개 팀이 지원했다.  이예지 씨는 이승훈·남윤빈 씨와 ‘DRIPPER’팀으로 출전해 젊은 소비자층 대상의 한방 헤어 제품을 소개했다.  심사는 1차 서류전형,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비기너 부문은 2팀이, 창업 5년 이내의 시업 대상의 챌린저 부문은 1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팀별 2천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과 제작이 지원되며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론칭 기회를 준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코코챌린지는 수상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8

영남대, 인문 사회 융합 인재 양성사업(HUSS) 선정

영남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인문 사회 융합 인재 양성사업(Humanities-Utmost-Sharing-System, HUSS)’에 글로벌 공생 분야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2024년~2026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인문 사회 융합 인재 양성사업은 대학 내,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인문 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영남대는 글로벌 공생 분야에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호남대와 함께 글로벌 공생 분야를 주제로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영남대가 참여하는 ‘인류와 자원의 지속가능성 및 글로벌 공생 융합 인재 양성사업 컨소시엄(사업책임자 화학공학부 정재학 교수)’의 목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소스 코디네이터와 산업·도시 지속가능성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있다. 인문학적 소양과 분석력, 소통력, 글로벌 자원 이해력, 지속가능성 역량을 함양하는 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자 영남대 경영학과, 글로벌교육학부, 무역학부, 사회학과, 화학공학부(가나다순)의 교수 20명이 교육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 교과목과 직무 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비 교과 활동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과 대학 내 학과(전공)들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 사업은 학문 간 벽을 넘어 융복합 학문 체계를 만들고, 사회 변화에 따른 융합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 수요에 맞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인문 사회 융합 인재 양성사업의 디지털 분야 컨소시엄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글로벌 공생 분야에 선정되며 인문 사회 분야 융합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8

선린대,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파견식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개발과 외국어 능력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선린대는 14일 만나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파견식을 진행했다.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국제화 현지 적응력과 실무 및 어학능력 향상, 전공 관련 해외산업체 현장체험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해외취업 기회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간 싱가포르 TMC 아카데미, Mount Alvemia 병원 등에서 28명의 학생이 파견, 글로벌 직무교육 및 어학교육, 영어 인터뷰 교육, 의료기관 방문, 팀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곽진환 총장은 “재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 국제화시대에 당당한 인재가 되도록 저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혜정 센터장은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향후 글로벌 역량개발과 외국어 능력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17

“인간활동, 가뭄에 상충된 영향 끼친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감종훈사진 교수는 최근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뭄과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에어로졸과 온실가스의 상충하는 영향을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대기과학·기상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미국기상학회회보’에 게재됐다.감종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11개의 서로 다른 기후 모델을 사용해 가뭄이 극심했던 2022년 중앙 안데스 지역을 덮친 봄철 가뭄과 인간 활동의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남아프리카와 이란 지역에서 온실가스가 가뭄의 주요 원인이라는 기존 연구 결과를 뒤엎었다. 실험 결과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인해 대기 중에 인위적인 에어로졸이 증가했다. 에어로졸은 대기 화학적 조성에 영향을 미쳐 중앙 안데스 지역 봄철 가뭄을 악화시켰다.예상과 다르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증가한 온실가스는 오히려 해당 지역의 강수량을 늘렸다. 봄철 극심한 가뭄을 완화해 가뭄 발생 확률을 낮춘 것. 인간 활동으로 인한 에어로졸과 온실가스는 대기의 화학적 조성과 강수 생성 메커니즘에 상반된 영향을 미쳤다.감종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 활동에 대한 심층적 연구 필요성을 제시해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심층적 연구를 통해 세계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17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힐링·여가 프로그램 확대

"나른한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버스킹 공연 감상해요."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이 사업 3차년도를 맞아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링·여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HiVE사업단은 올해 사업 컨소시엄 기관인 달서구의 제안에 따라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달서구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힐링·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특히, 거버넌스 기관인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근로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 △직무적성검사(태니지먼트) 강점 워크숍, △서로 다른 우리 함께 성장하기 feat.팀빌딩,△행동유형분석(DISC)을 통한 조직 소통 프로그램 등이다.최근 대구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화웅섬유, 데코윈텍스타일, (주)니즈, (주)메카솔루션, 에스제이테크, 디케이테크, 현민지브이티(주) 등 총 7개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을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완화 및 기업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성서산업단지 재직자들이 힐링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힐링·여가 프로그램을 제공은 물론이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살기 좋은 달서구 만들기에 계명문화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는 대구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2022년에 HiVE사업에 선정돼 약 5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 동안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과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4-06-17

영남이공대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정교하고 빠르게..."   대구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열린 ‘2024년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영남이공대학교 총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 참가한 지역 클라이밍 동호인 220여 명이 기량을 맘껏  펼쳤다. 사진지난 16일 성공리에 막내린 이번 대회는 올해 3년째로 영남이공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영남이공대와 대구시 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대구 남구와 교육부, 남구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대회는 지역 클라이밍 동호인 220여 명이 참여해 종목별 예선과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에 로프를 사용해 등반하는 리드 종목과 두 선수가 동시에 동일한 루트를 오르면서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종목으로 구성됐다.리드 종목은 참가자 난이도별로 초등부, 일반부(초급부, 고급부, 중년부, 시니어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이 종목 대회 결과 초등부 남자 신세민(산동 포시즌 클라이밍), 초등부 여자 김서원(포항 스파이더), 일반부 초급부 남자 김재명(동성로 클라이밍), 일반부 초급부 여자 임가연(포항 스파이더), 일반부 고급부 남자 서현두(아띠 클라이밍), 일반부 고급부 여자 김나영(대구 클라이밍센터), 일반부 중년부 남자 이홍길(포스코 산악회), 일반부 중년부 여자 이호흔(스톤 클라이밍), 일반부 시니어부 남자 김병옥(외인) 등이 1위를 차지했다.스피드 종목은 참가자 구분없이 진행됐고, 남자부 류영기(챌린져 클라이밍), 여자부 황지민(산동 포시즌 클라이밍)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지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6-17

대구가톨릭대, 지역 청년 위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본격화

대구가톨릭대가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산시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구직 및 일상에서 겪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을 위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카페와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공작소가 주관하며, 청년 카페는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문화를 활성화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인 ‘인생 CPR’와 국가 공인 1급 심리상담사가 제공하는 1대1 전담 심리상담 프로그램 ‘티키타카’를 운영한다.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조직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킹스맨’,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보딩 프로그램 ‘내일은 일잘러’로 구성된다. 성한기 총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내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경산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cu.ac.kr) 공지 사항, 청년희망공작소 홈페이지(www.upsite.or.kr), 인스타그램(instagram.com/dcu-ups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7

경일대, 투비 이노베이터 발대식, 지역사회 위해 다양한 활동 전개

경일대 링크 3.0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투비 이노베이터’ 지원사업단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경일대는 지난 12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을 위한 ‘2024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발대식으로 가졌다.투비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지닌 다양한 문제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발대식에서 경일대 링크 3.0 사업단은 교수와 학생 대표에게 투비 이노베이터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6.25 참전용사에 대한 정서 지원 등 대구와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영상학부와 뷰티학과 학생들은 투비 이노베이터로서 ‘나다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 8월 예태미술관(경북 칠곡)에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경일대 링크 3.0 사업단장인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2017년도부터 지속해 온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경일대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상생을 이어왔다”며 “대학과 지역의 쌍방향 협력으로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7

경일대, ‘ASCC 2024’ 예선전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경일대가 ‘글로벌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이하 ASCC 2024)’ 예선전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주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ASCC 2024' 예선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ASCC 2024’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로 아시아권 7개국 13개 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난 2023년 처음 개최했으며, 한국 IEEE 국제학회 분과 조직의 등록 절차를 밟아 국제적 운영 기구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ASCC 2024’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고자 국내 4개 대학(경성대, 경일대, 한서대, 우석대) 36개 팀이 참가했으며, 경일대는 2개 팀이 출품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소방방재학부 내화 구조팀의 ‘안전 장구 결합 확인 표시등’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안전 장비 착용을 확인하는 제품으로 공사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컴퓨터사이버보안전공 DI-RONE팀은 드론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차량 추적이 가능한 ‘도주 차량 추적을 위한 AI 드론’을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7월 일본 소조대학에서 열리는 ‘ASCC 2024’ 본선에는 국내 4개 대학(경성대, 경일대, 한서대, 우석대)과 일본 소조대, 태국 왕립몽쿳공과대, 중국 삼양대, 인도 벨로르공과대 등 유수의 해외 6개 대학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고안한 프로젝트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내화구조팀의 박세진(소방방재학부 4학년) 씨는 “캡스톤디자인으로 시작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며 “국제무대인 본선에서도 인정받아 앞으로 제품화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1

영남대 수소 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 산자부 최우수성과 사업 선정

탄소 중립과 지방화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시장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온 영남대 수소 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재홍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인력양성 최우수성과 사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달 30일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24 에너지 혁신 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 인력양성 성과 교류회’와 ‘지역 실무협의체·에너지 기술공유대학 착수 회의’가 진행됐다. 에너지 인력양성 성과 교류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인력 양성 부분 우수 성과 사업을 선정했다.  영남대 수소 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은 SCI(E) 논문 게재 건수 및 인원,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 등에서 뛰어난 실적과 산학협력 분야 우수한 성과를 보여 ‘에너지 신산업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성과 사업으로 뽑혔다. 사업단장을 맡은 영남대 김재홍 교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교수진과 적극적으로 사업에 협조해 주신 60개 참여기업과 협력기업에 감사를 전한다”며 “탄소 중립과 지방화 시대를 이끌 전문성을 갖춘 혁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연간 국고 5억여 원, 5년간 총 23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5개 프로그램 중 ‘에너지 신산업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수소에너지 산업 선도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1

경북TP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서포터즈 경글이 7기 발대식 ‘성황’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경북지역 거주 대학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서포터즈 7기 경글이 발대식’을 5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북 지역의 게임 산업 활성화와 게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글로벌게임센터의 역할과 서포터즈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이번에 선발된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경글이 7기’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서포터즈는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북 지역의 게임 개발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게임 콘텐츠를 홍보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들의 인지도 향상과 시장 확장을 도모한다.또 게임 관련 행사에 참여해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해 경북 지역의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서포터즈 7기 김원학 단원은 “게임 산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게임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북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TP는 서포터즈 7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북 지역의 게임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포터즈 7기는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들의 활약이 경북 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포터즈와 함께 지역 게임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포스텍 이장식 교수 연구팀강유전체 메모리 성능 향상

기존 플래시 메모리보다 4배 이상 낮은 전압에서 작동하면서도 메모리 성능은 훨씬 더 향상시킨 강유전체 메모리 구현에 성공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장식사진 교수 연구팀이 하프니아 기반 소자 구조를 이용해 강유전체 메모리 소자 정보 저장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최근 하프니아 기반 강유전체 메모리가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하프니아는 하프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산화물이다. 이 물질을 활용한 강유전체 메모리는 낮은 전압에서도 작동 가능하며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하프니아 기반 메모리 소자는 외부에서 전압을 가해도 강유전체 물질에 전압 전달이 원활하지 않다. 그래서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메모리 윈도우(전압 구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이장식 교수 연구팀은 신소재와 새로운 소자 구조로 이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하프니아 기반 메모리 소자에 사용되는 강유전체에 알루미늄을 도핑해 우수한 성능의 강유전체 박막을 만들었다. 또 소자를 구성하는 금속과 강유전체 물질이 단순하게 배열된 기존 MFS(금속-강유전체-채널) 구조 대신, 두 물질이 두 번 반복되는 MFMFS(금속-강유전체-금속-강유전체-채널) 구조로 소자를 만들었다.연구팀의 소자는 금속과 금속, 금속과 채널 간 강유전체 층들의 두께와 면적비 등을 요소로 캐패시턴스를 조절해 각 층에 걸리는 전압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강유전체 물질에 전압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여 소자의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구동 전압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18V)보다 낮은 10V 이하로 동작할 수 있음을 보였다. 정보를 유지하는 성능에서도 연구팀의 메모리 소자는 안정적인 특성을 띠었다. 기존 하프니아 기반 강유전체 소자의 메모리 윈도우가 약 2V였다. 연구팀의 소자는 10V 이상의 메모리 윈도우를 기록하며 QLC를 구현할 수 있다. 또 100만 번 이상의 동작 후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특히 기존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원하는 데이터를 입력·저장하기 위해 전압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방식을 사용해 프로그램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한 회로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연구팀의 소자는 강유전체 분극 스위칭을 제어해 한 번의 전압 인가로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입력, 저장할 수 있다.이장식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저전력·고속·대용량 메모리 소자를 개발해 데이터센터와 인공 지능 분야의 전력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4-06-10

계명대, 산학협력 통해 ‘대구지역 모빌리티 산업 허브’ 조성

계명대학교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모빌리티 산업 허브(HUB) 조성에 나섰다.최근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계명대는 사업 운영을 위해 5년 동안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96억 원을 투자한다.앞으로 5년 동안 대구시, 달성군과 함께 달성군 내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를 활용해 지자체, 기업, 대학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빌리티산업의 거점이 될 허브(HUB)를 만들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확보와 지역인재 고갈 위기 등을 극복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된 모빌리티관과 연구동을 리모델링하고 추가적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모빌리티 캠퍼스에 40개 이상의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83건의 산학 공동 연구과제와 200건 이상의 기업 문제 해결에 나선다.이번 산학연협력단지 선정으로 인근 5곳 산업단지와 1055곳 기업, 7곳 혁신기관과 협력하고 대학의 연구역량과 인적자원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계명대 김범준 산학협력부총장은 “그동안 모터 구동 및 설계기술, 지능형 자동차, 자작 자동차 등 모빌리티분야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며 “이번 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선정은 이러한 우리 대학의 계획과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새로운 혁신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의 보유공간을 활용하고 기업과 연계한 공동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 공고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전국에서 계명대를 포함한 대학 4곳을 선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10

대구가톨릭대,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지역 우수상

‘꼬끼오뜨리오’ 학생팀. 왼쪽부터 박서연(광고홍보전공), 이연우(광고홍보전공), 김예본(언론영상전공) 학생.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광고홍보전공과 언론영상전공 학생팀이 국내 최대 광고 공모전인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에서 대구·경북지역 우수상, 입선, 챌린저상 등 상을 휩쓸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20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광고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4개 대학 5924명의 학생과 437명의 지도교수가 참가해 1546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30일 대구·경북지역의 11개 팀이 지역 예선을 치렀다.  지역대회에서 박서연·이연우(광고홍보전공)·김예본(언론영상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꼬끼오뜨리오’ 팀은 ‘마약 예방 조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기획서’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대회 심사위원은 “꼬끼오뜨리오 팀은 높은 완성도와 문제 해결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2학년으로 구성된 팀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프레젠테이션 구성과 발표력이 돋보인 작품이었었다”고 밝혔다.  학생팀을 지도한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민병운 교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기본 자질은 매우 높은 편인데, 여기에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얻게 된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구·경북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꼬끼오뜨리오팀은 28일 전국에서 선발된 12팀이 경쟁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대구대 일학습병행 통합 공동 훈련센터, A등급 6년 연속 달성

대구대 일학습병행 통합 공동 훈련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일·학습 병행 통합 공동 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6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청년을 채용해 NCS 기반으로 업무 현장 및 사업장 등지에서 현장 기반의 훈련을 시행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 대구대 일학습병행 통합 공동 훈련센터는 2014년 재직자 유형과 2015년 재학생 대상 IPP형이 각각 선정됐고 이후 2023년에 2개 유형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후 첫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구대는 연평균 300여 명 이상의 재직자와 40명 이상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을 하며 이번 평가를 통해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한 훈련센터임을 입증했다. 대구대는 특히 PDCA(Plan·계획, Do·실행, Check·평가, Action·개선)를 갖춘 업무 프로세스, 학습기업과 연계한 교육 운영, 신규·우량기업의 참여와 외부 평가 합격률, 학습기업 고용유지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인준 대구대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대구대는 지난해 사업 유형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 산업체와 재학생의 채용연계 및 가족회사 발굴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끊임없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AI 기술이 몰고 올 교육의 변화 ‘머리 맞대’

산업계, 학계 및 공공 영역의 국내외 125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첨단기술이 바꾸는 미래교육 혁신을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EIS인재양성사업단과 협력해 ‘AI가 바꾸는 교실, 미래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 인사이트 세션을 진행했다. 사진교육부, 경북도교육청, 전남도, 전남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주요 행사로 열린 이번 자리에는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술이 교육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의견을 나눴다.국내 산업계, 학계 및 공공 영역의 대표 전문가 8인이 한 자리에 모여 약 4시간 동안 열린 세션은 1,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좌장)의 사회로 △채봉수 박사(TTA)의 ‘이러닝의 미래 - AI 발전과 기술융합’ △이현욱 대표(오르드)의 ‘에듀테크 트렌드 글로컬 교육의 미래’ △이원형 교수(HGU)의 ‘첨단AI시대 교육의 변화’에 대해 공학교육자의 관점으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이어진 2부 세션은 빠른 현업의 사례를 나누고자 시인의 서재 김시인 관장의 사회로 약 120분 간 진행됐다. △이성찬 대표(야타브엔터)는 ‘기술과 혁신으로 바라보는 교육의 미래’를 △김정환 대표(위븐AI)의 ‘AI와 대화로 미래를 만드는 세상’ 주제 강연을 △장형규 PD(ing Studio)가 ‘생성형AI 활용 스토리텔링’ 발표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각 세션 이후에는 QA 시간이 마련돼 글로컬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한동대 한민종 학생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가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AI와 교육의 융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03

“위상 자성 반도체, 스핀 물성 원리 규명”

포스텍 물리학과 김준성사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위상학적으로 특이한 전자상태를 이용해 자성 반도체의 스핀 물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다.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물리학과 김기훈 교수와 공동 연구했으며,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위상 자성 반도체’는 위상학적으로 특이한 전자상태로 위상 전자 상태를 가지면서 동시에 자성을 띠는 새로운 반도체 물질이다. 이 반도체는 위상 전자 상태가 없는 기존 자성 반도체와 다른 특이한 전자기적 물성을 나타내 향후 스핀트로닉 분야를 이끌 소재로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위상 자성 반도체 후보 물질이 매우 드물어 이와 관련된 연구가 부족한 상황.김준성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위상 자성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사하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위성 자성 반도체인 망간 실리콘 텔루라이드 화합물의 전기 저항이 스핀 방향에 따라 최대 10억 배까지 바뀌는 현상을 학계에 보고한 적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물질에 외부 압력을 걸어 위상 전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조절하고 반도체-금속 상전이를 유도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실험 결과 반도체-금속 상전이 과정에서 이상홀 효과가 급격하게 커지는 등 물질의 전기전도 특성이 변화했으며, 동시에 스핀 정렬 방향이 평면 방향에서 수직 방향으로 급격하게 바뀌는 스핀 재정렬 전이가 발생했다. 위상학적인 전자상태의 강한 스핀-궤도 결합이 스핀 정렬 상태에 영향을 미쳐 물질의 자성을 변화시킨 것. 압력을 이용해 자성 반도체의 위상 전자 상태 조절하고, 독특한 스핀 물성 변화를 관측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김준성 교수는 “이번 연구가 위성 자성 반도체의 위상학적 전자상태와 전자기적 물성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스핀트로닉 기술에 활용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03

영진전문대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료

게임적 요소를 결합한 독서 활동을 펼치는 메타버스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최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행사는 2∼3명의 학생이 팀을 구성해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독서문화이벤트다.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 그림 찾기, 북 트럭 컬링 등의 미션을 통과하는 방을 도서관 내에 구성했고, 온라인 게임으로 메타버스 도서관(네이버 제페토)에도 1개 미션을 제시했다.행사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애초 계획했던 20개 팀에서 26개 팀으로 참가팀을 늘렸고, 행사도 하루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나눠 진행했다.대회 결과 최단 시간에 탈출한 1등 팀에겐 상금 45만원, 2등 팀은 상금 30만원, 3등 팀은 상금 15만원을 수여했고, 참가팀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다.행사에 참여한 조리제과제빵과 2학년 진다현 학생은 “미션 책을 읽고 푼 독서퀴즈는 쉬웠고, 북트럭 컬링과 숨은 그림 찾기도 팀원들과 풀며 색다른 재미를 즐겼다”며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았다"고 말했다.국제관광학과 4학년 이다은 학생은 “지난해 대회 순위권에 못 들어 아쉬워 올해 재도전했는데 이번도 역시 순위권에 들지 못해 아쉬웠지만, 책 읽고,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03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잇단 공모 선정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2개 사업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과 예술로 기획사업 등이다.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최근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에 관한 관심 증진과 삶에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새, 그들은 모두 참새가 아니다’를 주제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0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내용은 △한반도 조류 다양성을 알아보며 한글로 새 그림그리기 △새의 건축술을 통해 새를 이해하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를 나무로 조각하기 △매사냥을 통해 선조들의 공존 지혜 배우기 △조류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한 노력 등이다.프로그램은 경북대 박물관에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문체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기획사업(다년)’에도 선정됐다.예술로 기획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직무영역 개발을 통해 기업·기관이 가진 이슈를 예술적 협업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도 경북 지역 예술로 사업에 선정돼 지역 예술인과 협업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5개월 동안 ‘예술로 두-‘NO’가 아닌 ‘DO’로 변화’를 주제로 7명의 대구·경북지역 예술인과 함께 기관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이경열 관장은 “올해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자연과학에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자연사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인문·과학·예술·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