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5.8대 1을 기록했다. 총 1893명 모집에 1만 979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도 평균 경쟁률(5.2대 1)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메디컬K뷰티과 일반고 전형으로 60.0대 1을 기록했다. 뷰티융합과 일반고 전형(34.2대 1),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37.8대 1) 등 보건·뷰티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반고 전형에서는 메디컬K뷰티과(60.0대 1) 외에도 뷰티융합과(34.2대 1), 스포츠재활과(25.6대 1), 글로벌시스템융합과(25.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 전형에서는 간호학과(37.8대 1), 스포츠재활과(20.9대 1), 동물보건과(18.8대 1)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성인학습자 전형에서도 평생학습자 629명, 만학도·재직자 166명, 대졸자 161명이 지원하며 지속적인 수요가 확인됐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K-뷰티 산업 성장과 보건계열에 대한 관심이 학과 간 경쟁률 격차를 확대시켰다”며 “학생들의 진로 수요에 부응하는 학과 경쟁력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