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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프리카 기니 정부, 영남대에 새마을운동 공유 공식 요청

영남대가 아프리카 서쪽 끝 대서양 연안의 기니와 손잡고 새마을개발 사업을 추진, 빈곤 감소와 주민 자립 돕기에 나선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기수 석좌교수 등과 기니 농축산부 펠릭스 라마(Felix Lamah) 장관과 마라마 시레 카바(Marama, Cire KABA) 소통담당관, 세계식량기구(WFP) 기니 사무소의 임형준 소장 등은 지난달 29일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기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새마을운동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경험 공유 △농업생산 기술 공유를 위한 영남대와 기니 농축산부 간의 협력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 연구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수행 △기니 농축산부 리더 대상 역량강화교육 제공 △기니 대학 내  ‘새마을지역사회개발학과’와  ‘새마을지역사회개발연구센터’ 설립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은  “한국에 오기 전 교육부 장관을 만나 기니 새마을운동 리더를 육성할 후보 대학 한 곳을 정했고 이를 추천하고자 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성과의 핵심인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니는 농업이 주 산업으로 전체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해 국가 주도의 농촌 개발과 농업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쌀이 주식이지만 쌀 자급률이 낮아 매년 수입량이 늘고 있어 농업 생산성과 효율 증대에 관심이 많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남대는 기니에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과 한국 발전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3

경일대의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 성황

경일대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에 연인원 7000여 명의 중·고교생과 지역민들이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부의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은 비수도권과 지방 대학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2023년부터 2년간 62억 원을 지원받아 메타 콘텐츠 융합전공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경북의 지자체·산업·대학교·연구소가 함께해 메타 콘텐츠 융합전공 교수들과 학생들이 작업한 콘텐츠와 유수의 콘텐츠 산업 관련 기관, 기업의 콘텐츠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입장료 없이 무료로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ICT 창업페스타 △브롤스타즈 게임대회 △전국 고등학교 콘텐츠공모전 수상작 전시 △AI 모션 드로잉 교육 및 대회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관람객들에게 무료 커피와 기념품(에코백)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무현(대구 북구 복현동, 32)씨는 “평소 웹툰, 숏폼 등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일대에서 대규모로 콘텐츠 페스티벌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찾게 됐다”며 “모션 캡처 따기와 같이 일상에서 접해보지 못하는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일대 김호권 지방대학활성화 사업단장은 “이번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이 관련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과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로컬 콘텐츠의 성공적 사례와 혁신적 전략 및 지역 콘텐츠의 가치 창출 방안을 배우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3

대구한의대,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 경북 유일 선정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에 경북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오성캠퍼스를 창업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5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헬스케어와 화장품, 기능성 식품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 및 개발, 분석 및 인증, 마케팅, 투자 및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산학연협력 단지 내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경북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재)한국 한의약진흥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에코프로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산학연협력 단지 전용공간에 입주해 상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분야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경상북도 지역주력사업인 라이프케어소재와 경산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소재산업과 연계해 5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K-MEDI(헬스케어, 화장품, 기능성 식품)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정부, 지방, 대학, 기업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 사업을 수행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 및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3

대구한의대, 해외 의과대학 전통의학과와 한의학 기반 학점인정 해외 교육 시행

대구한의대가 한의약진흥원에서 공모한 ‘2024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사업’의 하나인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선정으로 대구한의대는 2년간(1+1) 1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협력 국가의 의과대학 전통의학과에 한의약 해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2021년에 동 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을 비롯한 몽골, 베트남,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등의 국가 13개 기관과 한의약 해외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해 80건의 해외 교육 및 임상 연수 콘텐츠 구축, 800여 명의 해외 교육과 임상 교육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은 우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몽골 모노스약학대학, 몽골 민족대학에 한의약 해외교육 전공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우선, 의과대학 대상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요구도를 기반으로 한의약 해외 교육 전공 과정 한국의 전통 의학(가칭)을 개발한 후, 협력 대학별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전문 교원이 직접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 병행으로 15시간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강의를 수강한 학생은 한국의 전통 의학(가칭) 교과목을 현지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송지청 교수(대구한의대 한의학 해외 교육사업 책임교수)는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 등의 협력 국가에 한의학 관련 학부 전공 과정 운영을 넘어 영어 트랙 한의학 석사 학위과정을 개설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우호적인 한의약 예비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진정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0

대구사이버대 7월 16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가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등 14개 학과다. 신입생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성적이나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했으면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또 전문대학 졸업자와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개 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했으면 3학년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지원하는 산업체 위탁전형은 대학과 협약이 체결된 산업체, 정부 기관, 군부대 등의 종사자들이 온라인 수업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자기 계발 및 실무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100% 온라인 수업 및 시험으로 직장에 다니더라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장점과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준다. 원서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을 위한 전형 요소인 △학업계획서(70%) △학업 적성평가(30%)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 학기 수업료는 18학점 기준 대략 136만 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며 기초·차상위계층 및 소득분위 1구간부터 8구간까지의 학생은 전액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없다.  또 9구간을 초과하더라도 40여 종의 교내장학금을 통해 부담 없는 등록금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때면 입시상담도 활발히 운영하며 서울, 부산, 대전, 원주, 제주 등 전국으로 ‘찾아가는 입시상담센터’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전형에 대한 안내와 학과소개, 개인별 맞춤형 전형 설계, 장학 안내 등 입학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권역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0

경일대, 지역 콘텐츠 중심에 서다

21세기는 콘텐츠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해 활용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경일대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경일대 지방대학활성화 사업단의 지원으로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일대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은 대구·경북의 지자체·산업·대학교·연구소가 함께하는 행사로 경일대의 콘텐츠 분야 학생들과 교수들이 작업한 콘텐츠와 지역의 콘텐츠 관련 기관과 기업의 콘텐츠들을 전시하며 콘텐츠 관련 세미나 및 포럼도 함께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에코백)과 커피 무료 쿠폰도 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현세 만화가의 특강 △ICT 창업페스타 △AI 모션 드로잉 교육 및 대회 △브롤스타즈 게임대회 △전국 고등학교 콘텐츠공모전 수상작 전시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현세 만화가는 80년대 최고 흥행작의 하나인 공포의 외인구단(만화), 까치 시리즈(만화), 천국의 신화(웹툰), 늑대처럼 홀(웹툰) 등 많은 인기작을 그린 작가로서 콘텐츠 제작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브롤스타즈 게임대회는 유튜버 지근과 함께 3일간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또 행사 참여자들은 △캐리커쳐 △드론 운전 체험 △모셥 캡쳐 따보기 △VR 체험 △버츄얼 스튜디오 체험 △인공지능 건축해 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 기술 체험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0

경일대, 2024 초광역권 대학연합 특허 셀럽 캠프 대상

경일대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함덕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2024 초광역권 대학연합 특허 셀럽 캠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초광역권 대학연합 특허 셀럽 캠프는 경일대와 동명대, 동신대, 제주관광대 등 4개 대학의 40명 학생이 직접 개발한 아이템을 분야별 맞춤 멘토링으로  고도화해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하고 경진대회까지 진행하는 캠프로, 경일대는 8명의 학생이 참가해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권한겸(K-뷰티학과 3학년) 씨가 개발한 ‘3 in 1 펌핑형 화장품 용기’는 화장품을 효과적으로 휴대와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김현정(스마트경영학부 1학년) 씨는 급수와 배수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물 자동 급·배수 시스템’ 개발로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권한겸 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 지식재산권 출원과 함께 대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진대회에 출품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해 동료 학생을 격려한 학우와 교수들도 기쁨을 표하며 본교 학생이 지식재산권 출현을 하게 된 것에 더불어 환호했다. 경일대 링크3.0사업단장을 맡은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특허 셀럽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식재산권을 다수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0

영남대, 개교 77주년 글로벌 새마을 포럼…인류 공영의 열쇠, 한국발전 경험 공유

지역에 뿌리 내리고 인재를 양성해온 대학에서 인류가 함께 번영할 길을 모색하는 행사를 열었다. 영남대가 개교 77주년 기념으로 8년 만에 글로벌 새마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 공영의 열쇠, 한국발전 경험 공유: 새마을 국제개발 공유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28일과 29일 이틀간 인터불고호텔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글로벌 포럼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각국 주한 대사와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와 NGO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유뷰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송출됐다. 펠릭스 라마 기니 농축산부장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해 한국 모든 지역이 발전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아프리카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새마을운동 성과를 기니에 적용해 기니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글로벌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데시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는 축사에서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중심지로 국제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국제적인 정책으로 만들고 지구촌 빈곤 퇴치를 이끌었다”며 “9년 전 주지사 시절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은 지역지도자로서 큰 도움이 되었고 새마을운동은 개도국이 배워야 할 모범사례이자 교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속 가능한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지사는 연설에서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대한민국의 중심지며, 빈곤 극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국제기구 등에서 절대빈곤과 기아 종식을 위한 핵심 모델로 인정받은 새마을운동으로 기존 선진국의 개발원조 모델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77년 동안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을 양성해 온 영남대가 지속 가능한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해 전 세계에 전하는 영남대의 노력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

대경대, 캠퍼스에서 물놀이와 음악을 즐기는 ‘워터 밤’ 음악축제

음악과 물놀이를 즐긴 워터 밤(The 1st Water Bomb) 음악축제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28일 개최됐다.  워터 밤 축제는 K- 실용음악과(학과장 소찬휘)가 전공을 살려 이색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행사이다.  관객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물놀이, 게임 등을 즐기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두 시간 동안 몸이 다 젖으면서도 야외 음악을 즐겼다.  학교는 입장객들에게 생수와 물총, 눈 보호안경, 우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야외공연장에는 이동식 간이수영장이 설치했다. 워터 밤 음악축제에는 음원을 발표한 동문과 K-POP과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이 총출동했다.  2023년 재학생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한 손지유 학생 외 4명은 K-POP 퍼포먼스곡  ‘Magnetic’를 선보이는 등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마련했다. 소찬휘 교수(학과장)는 “K-실용음악과는 자신의 전공을 펼칠 다양한 무대를 열린 마음으로 기획·제작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워터 밤 음악축제가 캠퍼스의 대표적인 전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야외 음악축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성오현 부총장은 “대경대 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워터 밤 음악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 축제로 개발시켜 지역사회 문화향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캠퍼스 K-실용음악과는 버스킹공연, 정기공연, 졸업 공연, DK Music Awards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할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

영남대 CNSi 동아리 동문들, 모교 발전기금 3000만 원 기탁

지역 대학의 선배들이 자라나는 후배들을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쾌척해 주목된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CNSi 동아리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5일 학교를 졸업한 지 30여 년 만에 89학번부터 93학번까지 기계공학부 CNSi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11명의 동문이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CNSi 동아리는 기계공학부 사종엽 교수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경진대회 참가,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1993년 설립한 기계공학부 동아리다.  지도교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도전정신으로 설립 첫해부터 학교와 기업이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수많은 수상 기록을 쌓아왔다.  이렇게 대학 시절 다양한 도전과 성취를 바탕으로 현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이 지도교수에게 감사함과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학교를 찾았다.  기계공학부 90학번 임우택 동문은 “우선 CNSi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동아리를 설립하고 물심양면 학생들을 지원해 주신 사종엽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모교와 사종엽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혜택들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선후배들과 뜻을 모았고 기계공학부 후배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8

영남이공대, 헤어 크리에이터 양성 (주)피에스씨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지역의 대학이 특성화된 교육과 차별화된 학습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헤어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최근 총장실에서 (주)피에스씨네트웍스와 브랜드학과 교육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용 전문직업인 양성에 힘을 쏟기로했다. 이번 협약은 브랜드학과로 운영 중인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 및 미용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사진협약 주요 내용은 △브랜드학과 교육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지원 △소속 전문 인력의 강의 운영 제공 및 지원 △현장실습 지도 및 장소 제공 △소속 매장 취업 연계 △우수 학생 대상 전문 교육 제공 △장학금 지급 등이다.(주)피에스씨네트웍스는 1981년 설립 이후 현재 국내에 21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전문 기업 ‘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비롯해 박승철 아카데미, 박공헤어, 박승철 위그스투디오, 헤어그라피, 무백 등을 운영하며 국내 미용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는 전국 265여 곳의 헤어 프랜차이즈 산업체, 대구·경북지역 브랜드 헤어숍과의 산학협력 및 연계를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박승철헤어아카데미의 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실습학기제 연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용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테크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전국 최초 브랜드 학과로 개설된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각종 미용대회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며 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협약기업과의 체계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제공하고, 국내 미용 업계를 선도하는 헤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5-27

‘고분자 물질 - 황화물 고체 전해질’ 상호작용 규명

박수진 교수, 조성진 박사, 송영진 씨 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팀은 최근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서 음극을 안전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고분자 보호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연구에는 화학과 조성진 박사·박사과정 송영진 씨,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팀이 함께 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은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에 있다. 이 두 가지 요소 모두 배터리의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배터리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안정성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현재 상용화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과 고분자 분리막을 포함해 온도 변화와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액체 전해질과 고분자 분리막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고체 전해질 기반의 전고체 배터리가 떠오르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이온 전도성이 높고, 이를 활용한 배터리 조립 공정도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전극 활물질과 전해질이 직접 맞닿은 계면이 화학적·전기화학적으로 불안정해 배터리 내부 저항을 높이고,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배터리 내 음극과 전해질 간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줄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을 도입했다. 연구팀은 화학적 기상 증착 공정을 통해 서로 다른 극성을 가진 여덟 가지의 고분자 물질로 100nm 두께의 균일한 음극 코팅막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음극 코팅용 고분자 박막 8종을 사용해 계면 안정성과 배터리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COOH와 C-F 결합을 포함하는 고분자로 만든 박막이 전고체 배터리 음극과 전해질 사이의 계면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높였다. 또 이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100회 이상 작동한 후에도 높은 용량 유지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음극이 코팅되지 않은 기존 전고체 배터리 용량 유지율이 29.0%였던 것에 비해 매우 향상된 결과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고분자 물질과 황화물 고체 전해질 간 상호작용을 밝혀낸 것이다.박수진 교수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장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며 “이번 연구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연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7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과 진학 동시에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대구·경북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선취업후진학 채용설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특성화고교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에 선취업하는 동시에 후진학을 통해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됐다.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200여 명을 초청해 ‘고교-대학-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지역 대표 기업인 (주)동보, (주)경창산업, (주)피엔티, (주)화신정공, (주)건화이엔지, (주)우진플라임, (주)아바코, (주)신라공업 등 10곳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박준석 (주)동보 인사팀장은 “지역의 우수 인력을 채용할 좋은 기회가 열린 것 같다”며 “대구사업부를 운영하게 돼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생겨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고교생들은 설명회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우선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영진전문대는 일학습 근로자들에게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가 추진한 주문식교육의 노하우를 직업계고교에 연계해 교육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체로 진출한 취업자가 고숙련 직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학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차원에서 지난 2022년 도입했다.AI융합기계계열은 주문식교육 원조 학과로 30여 년간 축적한 주문식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화고-우수 기업-영진전문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취업(일)과 학습(후진학)을 병행할 수 있는 일학습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고 있다.특히,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세계 28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인 (주)동보와 협약을 체결해 선취업후진학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또한 국내 1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인 (주)우진플라임과도 협약을 통해 선취업후진학 주문식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역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부장은 “우리 계열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겐 입학 당해 학기 50%, 나머지 3학기 30%의 등록금 면제 특별 장학혜택을 부여한다”며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이 기업·특성화고·대학이 삼위일체 협력 체제를 구현해 우수한 직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2024-05-27

대구·경북을 빛낸 교육자들 한자리에

미래 세대를 밝힐 가장 주요한 게 교육이다. 그러니, 그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불문가지다. 최근 계명대 주관 ‘제27회 계명교사상’에 대구·경북 교사 3명이 선정됐다.이번 계명교사상은 대구·경북 중·고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 중 교육연구분야에 11명,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19명,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 7명 등 모두 37명이 지원했다.수상자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교육 연구 분야에 대구 안심중 권명옥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대구 송현여고 김장중·포항 두호고 김문호 교사를 최종 선정했다.권명옥 교사는 수업과 연계하여 특색있는 영어과목 수업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실용 영어 중심 교재 개발,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평가를 했다.또, 온라인 영어 독서 수업 및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 및 원어민 학습공동체 등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글로벌 리더십 함양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김문호 교사는 행복교육 실천학급과 희망사다리 프로그램 참여 등 진로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위해 연구활동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속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게 평가됐다.김장중 교사는 진로·진학 지도의 전략을 마련하고 체계화하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중등교육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틀이고 바탕이다. 계명대는 중등교육 발전을 지원하고자 계명교사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시상하고 있다”며 “교육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인간의 기본가치를 일깨워주고, 훌륭한 인재를 많이 길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27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

더불어 함께 하는 발전과 비전의 공유를 위해 2개 대학이 손을 잡았다.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지역 혁신 전략 수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는 지난 2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 실행계획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허창덕 국제교육부총장, 김종연 의무부총장, 김재춘 특임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국립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권오형 산학협력단장 등 보직 교원과 양 대학의 교원,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의 구성원이 함께해 공동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 대학에 영남대-국립 금오공대 연합 모델이 선정돼 예비 지정 대학 중 국·사립 연합 모델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통해 각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구미 반도체 및 경산의 ICT 기반 제조업 첨단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AI·SW기반 모빌리티, 방산, 메디 바이오 등 지역의 5대 첨단산업 육성한다.  또 캠퍼스 벤처 타운을 조성해 대학 내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고, 스타트업 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와 교육, 취업, 정주에 이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곽호상 국립 금오공대 총장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국립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경계를 허물고 입체적으로 역량을 모아 디지털 대전환기에 지역과 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실행계획을 구체화 하겠다”며 “차별화된 혁신안으로 반드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첨단전략산업 인재 양성의 국제표준이 되는 국·사립대 연합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도 “이번 워크숍은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요한 모임이다”면서 “양 대학의 연합으로 이뤄낸 예비 지정의 성과를 본 지정까지 이어가고자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대학 혁신 전략과 실행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양 대학의 강점을 결집해 글로컬대학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7

대구한의대, 영덕 지역돌봄학과 개설

대구한의대가 20일 영덕군과 영덕지역돌봄학과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김광열 영덕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영덕군의 인구소멸과 고령화의 대책을 마련하고 영덕군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프로젝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과과정 중 영덕군 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영덕군의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과 실무경험을 쌓아 지역사회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훈 총장은“교육발전특구와 대구한의대 영덕캠퍼스를 연계해 지역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영덕군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대구한의대의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생업과 학업을 충실히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덕 지역돌봄학과 신입생 모집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31년 2월 28일 6년간 매년 30명을 모집하며 자격은 30세 이상 군에 주소와 거주하고 있는 사람과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재직자 3년 이상이다. 군은 학기당 300만 원(군 50만 원, 대학 150만 원, 국가장학금 또는 자부담 등 1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학기당 15학점 이상)을 이수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면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1

경일대, 지역대학 연합 우수기업 탐방 취업캠프 개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 대학의 모습은 어떠한 것일까.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과 18일, 대구가톨릭대, 대구대와 공동으로 ‘2024학년도 지역대학 연합 우수기업 탐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강점에 따른 직무 선정과 맞춤형 취업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경력개발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일대 재학생 20명을 비롯해 3개 대학에서 4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인 아진산업(주)과 ㈜화신을 방문하고 캠프 기간 △인사담당자 특강 △기업 및 직무 관련 질의응답 △직무에 맞는 핵심역량 체크 △희망하는 기업 및 직무에 취업을 위한 준비 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채현서 학생은 “평소 입사를 희망하던 아진산업과 화신의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이들 기업의 입사를 위한 필요 역량을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기업방문과 취업캠프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것에 대해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1

포항대, 6년간 18억 들여 지역정주형 청년취업 지원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포항대는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5년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한국고용정보원, 경북도, 포항시, 포항고용복지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청년취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최대 6년 동안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연간 3억원씩(고용노동부 2억, 경북도·포항시·대학 1억)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의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이 사업을 통해 학내 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 지역청년까지 각종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일자리 발굴·매칭 등을 지원하는 청년특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노정구 센터장은 “취업 지원 전문컨설턴트와 직원을 충원·배치해 진로 설정 및 취업 특화 상담을 진행하고 경력개발시스템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0

포스텍, 리튬금속 전지 다공성 구조체 개발

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리튬 금속 전지를 위한 다공성 구조체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에는 화학과 박수진 교수, 화학과 통합과정 한동엽 씨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송규진 박사,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참여했다. 무게가 가벼우면서 리튬 이온의 이동을 돕는 3차원 고분자 구조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전기차나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리튬 금속 음극의 무게당 에너지 용량은 3,860mAh/g로 현재 상용화된 흑연 음극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이처럼 리튬 금속 음극은 더 많은 에너지를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흑연이나 실리콘과 다르게 전극 자체로서 전기화학 반응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그런데 배터리를 충·방전하는 과정에서 리튬 이온이 균일하지 않게 분포되는 경우 ‘죽은 리튬’이라 불리는 영역이 생기는데, 이는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또 리튬이 한 방향으로 자라면 반대편의 양극에 닿아 내부 단락이 발생해 최근 3차원 구조체로 리튬 이동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무거운 금속 기반의 구조체라 배터리의 무게당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크게 손해를 보고 있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리튬 이온과 친화성이 높은 고분자인 폴리비닐 알코올과 단일 벽 탄소 나노 튜브·나노 카본 구(sphere)를 사용해 하이브리드 다공성 구조체를 개발했다. 이 구조체는 배터리 음극에 흔히 사용되는 구리 집전체에 비해 무게가 5배 이상 가벼우며, 리튬 이온과 친화성이 높아 3차원 다공성 구조체의 공간 사이로 리튬이 균일하게 전착될 수 있도록 이온의 이동을 도왔다. 실험 결과 연구팀의 3차원 구조체를 적용한 리튬 금속 음극 배터리는 200주기 이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 후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였으며, 344Wh/kg(셀 전체 무게 대비 에너지)이라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실험실 수준의 코인 셀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우치 셀 수준으로 실험을 진행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도 매우 크다.박수진 교수는 “리튬 금속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할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송규진 박사는 “배터리 경량화와 고(高)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달성한 이 구조체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0

영진전문대, 세계인의 날 ‘多모인 축제 한마당’ 성황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과 일반시민이 어우러진 화합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2024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이 지난 18일 영진전문대 백호체육관에서 영진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사진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교류, 이해를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다문화 가정 2세 자녀들이 전통북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개막식을 알렸다. 이어 김홍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개회 선언에 이어 안상규 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김기종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이후 열린 ‘다(多)모인 운동회’에는 내·외국인 혼합 선수단 4팀 등 120명이 참가해 ‘지구를 굴려라’ 등의 단체전과 고무신 양궁, 림보, 황소 줄다리기 등의 개인전을 펼쳤다. 또 세계문화의 이해 OX 퀴즈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행사장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파키스탄, 스리랑카, 일본, 필리핀 등 7개국의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또 한국 전통놀이와 문화 퀴즈 참여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글로벌 포토존과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2024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에 많은 내·외국인이 참석해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우정과 협력을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5-20

영남이공대, 대구시장배 미용대회 賞 휩쓸어

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특장기를 발휘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최근 엑스코에서 열린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 수상했다. 사진이번 대회는 대구시에서 주최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의 부대행사로 헤어쇼와 함께 대회가 열려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헤어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영남이공대 학생들은 대학부 자격증부문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 금상과 은상을 비롯해 대회장 금상, 은상, 동상, 예술상, 장려상, 창작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 금상을 받은 1학년 이효주 씨는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기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의 밀착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미용업계를 선도하는 헤어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영남이공대 이수비 박승철헤어과 학과장은 “박승철헤어과는 해마다 각종 미용대회 헤어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은 수준의 실무 중심 맞춤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헤어 전문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20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상 휩쓸어

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미용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호평 받았다.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뷰티스타일학과(학과장 송록영)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와 K-Beauty Festival’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영호남권 최대 규모의 미용 관련 전시회인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하나로 진행됐으며,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와 뷰티 관련 학과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는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이현주)과 은상(전혜은), 동상(최서연)을, 데이스타일 부문에서 금상(장현정), 은상(이채희), 동상(이다인)을 휩쓸었다. 또 퍼머넌트웨이브 혼합형 부문에서는 김재한 학생이 동상을, 그 외 참가자 전원이 협회장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송록영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장은 “학과 신설 이래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은 학생들이 대회를 앞두고 2개월간 방과 후 늦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다”면서 “앞으로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0

대구가톨릭대,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해커톤 대회’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18일과 19일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지역창업체험센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해결하고자 개최되었다. 대회에는 경북자연과학고와 경주고, 선덕여고, 이서고, 청도고, 경산여중, 문성중, 사동중, 율곡중 등 9개 학교 7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1일 차에는 전문가 멘토와 함께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도출하고 2일 차에는 제품 아이디어 마무리와 비즈니스모델 제작에 이어 IR 발표를 통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지역의 다양한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공기 청정 시스템’과 ‘상주의 곶감을 활용한 쫀디기’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행사를 총괄한 대구가톨릭대 금용필 유스티노자유대학장은 “팀원 간 브레인스토밍과 협업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형 창업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창업가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0

송계원 영남대 명예교수,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송계원(83) 영남대 명예교수가 16일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을 기탁한 송 명예교수는 1983년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2006년 정년퇴임까지 의과대학 발전과 제자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했다. 송 명예교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람도 있었지만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으로 앞으로 의학계를 이끌어 갈 씨앗인 제자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다”면서 “영남대가 발전하고 제자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멀리서도 항상 영남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송 교수님은 오늘의 영남대 의과대학이 있기까지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주신 분으로 제자들이 송 교수님의 응원을 발판 삼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계원 명예교수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영남대학교병원장,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영남대학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의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0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지역의 대학은 국내와 세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진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세계 순위권에서 올해 신규로 진입한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THE 신흥대학평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타임스고등교육)가 개교 50년 이내 신흥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학평가다. 상대적으로 신생이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대학들을 조명하는 취지로, THE 세계대학평가 방법론을 차용하고 일부 가중치를 조정해 평가한다. 올해는 데이터를 제출한 79개국 673개 대학 중 일정 요건을 충족시킨 175개 대학들 사이에서 순위를 매겼다.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THE 신흥대학평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의 우수 교원 및 인재를 유치하고, 글로벌 우수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다방면으로 추진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나타내겠다”고 밝혔다.한편, DGIST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2004년 국책 연구기관으로 출범한 후 2011년 대학원 기능, 2014년 학부 기능을 추가한 젊은 대학이다. 지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연구력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부문 세계 7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최근 세계 최대의 공학교육 학술행사인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유치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ABB 글로벌 캠퍼스’ 및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2024-05-19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계례 행사 가져

대구경북 지역의 여러 대학에도 이제 외국인 유학생이 적지 않다. 이는 국제적인 트랜드이기도 하다. 영남대가 20일 제52회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17일 가졌다. 이날 전통 성년식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 가나,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미얀마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6명 등 총 8명의 남녀 학생들이 이 각각 도포와 당의를 입고 ‘관례’(冠禮)와 ‘계례’(笄禮)에 임했다.  관례는 학식과 덕을 갖춘 큰손님(빈)을 모시고 15세에서 20세 사이의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관을 씌워주면서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성인 의식이다.  또 계례는 여자에게 땋은 머리를 풀고 쪽을 지어 비녀를 꽂아줌으로써 비로소 성인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의식이다.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이날 관·계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성년식에 임했다.  관례 의식에 참석한 가나 출신의 퀘쿠 존슨(Quaque Johnson,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 2기)씨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유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며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성년식을 주관한 영남대 박물관 이은정 관장은 “한국의 전통 의식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유학 생활 중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17일 올해 성년의 날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冠禮)·계례(笄禮) 체험행사를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19

대구한의대 대학생 다트동아리, 바이스유니온다트 용품 후원받아

대구한의대 체육학과 안찬우 교수는 국내 유일의 대학생 다트동아리 운영을 위해 바이스유니온다트(대표 홍정복)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다트용 품을 후원받았다.  바이스유니온다트는 2019년에 설립되어 큐솔 브랜드 제품을 한국에 독점 판매하는 회사로 큐솔코리아로 명명되기도 한다.  큐솔코리아는 PDC ASIAN TOUR를 포함한 세계 여러 다트 대회, 한국의 다트라이브 대회 및 피닉스컵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개최될 세계다트월드컵의 메인 스폰서로 다트 보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 다트 라이브머신 3대를 체육관에 설치해 다양한 비 교과프로그램과 RC 프로그램, 총장배 다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작년 대학생 다트동아리 H.O.T.(Hat-trick On Target)를 창단해 PDC 서울대회 봉사활동, 화순전국대회 입상으로 대학생 다트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대한다트연맹 심판 지도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중이다.  대구한의대 체육학과와 바이스유니온다트는 현장실습과 직무체험, 산업체 연계 취업 정보, 공동 산학과제, 성과공유 및 공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다트동아리 장봉진(교수) 감독은 “앞으로 대구한의대 다트동아리를 잘 운영하고 활성화해 전국 대학 스포츠동아리의 본보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