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김효준 금상·권준수 장려상 수학교육 인정, 단체 장려상 수상
포항영신고(교장 최준수)가 최근 개최된 ‘제39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수학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KMO는 국내 수학 분야에서 자신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영신고는 2학년 김효준 학생이 고교 일반부에서 금상을, 동급생 권준수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 역시 수학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단체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특히 금상 수상자인 김효준 학생은 제2차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참가 자격을 획득해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준수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영신고는 올해에만 발명전시회 금상, 2025 세계발명혁신대회 및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휩쓸며 과학· 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