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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촌이 최고”⋯포항 용흥동 물들인 ‘기부 릴레이’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2-13 14:51 게재일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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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동 곳곳에서 전해진 ‘설 맞이 사랑의 기부 릴레이’ 현장. 용흥우방타운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자생 단체와 지역 내 업체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생필품과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나눔의 꽃이 피고 있다. 평소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통장들부터 동네 마트, 기업, 자생 단체까지 줄지어 기부에 참여하며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릴레이는 용흥동 11통(정명옥)·23통(강경희) 통장과 용흥우방타운 부녀회를 비롯해 우리마트, 동북이앤씨, 본죽&비빔밥 포항두호점, 티스테이션 포항남구점 등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참여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체육회 등 용흥동의 크고 작은 단체들이 대거 합류하며 나눔의 규모가 커졌다.

이들은 쌀, 라면 등 생필품과 현물을 기탁하며 “명절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용흥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물품을 즉시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재조 용흥동장은 “지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정성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풍성한 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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