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약물 운전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약국과 협동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약물 운전 관련 사고는 75건, 면허 취소는 237건에 달하는 등 관련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물 운전 처벌을 강화한 법안이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아직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포항북부서는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약물 운전 위험 포스터를 배부하고 약 봉투용 홍보 스티커를 제작했다.
지역 약사들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운전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판매할 때 약 봉투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위험성을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약물 운전 역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며 “감기약 등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운전대를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