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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8-24 12:22 게재일 2025-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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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9월 8일~30일까지 1차 진행
전체 2161명 중 1798명 뽑아
학과 상관없이 3회 복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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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전경.

미래형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전체 모집인원 2161명의 약 83%인 17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는 정원내 △일반고(613명) △특성화고(367명) △평생학습자(347명) △대학자체(165명) △면접(294명) 등과 정원외 △농어촌(56명) △저소득층(60명) △성인‧재직자 △전문대학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다. 학과와 전형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 달성, 최근 3년 연속 입학 충원률 100%라는 기록을 세운 영남이공대는 2026학년도 학과 및 계열 정원조정과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 변화된 산업 수요와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편하고, 일부 학과 및 계열의 정원을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기존의 호텔‧항공‧카지노 관련 전공들을 항공‧호텔관광전공, 웰라이프관광전공,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등으로 통합해 관광서비스계열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복지·보육과와 청소년복지상담과를 사회복지학과로 개편했다. 

글로벌레저서비스과는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레저서비스전공과 서비스매니지먼트전공으로 편제해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방향성을 강화했다.

또 공공조달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조달청 산하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실무 밀착형 교육체계를 갖춘 이 학과는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주목할 점은 보건의료계열과 첨단산업 관련 학과의 정원 대폭 확대다. 

간호학과는 198명, 미래융합기술학부는 176명으로 늘렸으며, 스마트e-자동차과, ICT반도체전자계열, 화장품화공계열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학과들 역시 정원을 조정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도 주·야간 포함 200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26학년도 총 입학정원은 2161명(주간 2131명, 야간 30명)으로 조정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파격적인 장학 제도를 마련했다. 최초 합격자는 등록금의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국가장학금까지 더해지면 실질적으로 전액 장학에 가까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학 장학금 외에도 △출석률 100% 시 지급되는 성실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많은 재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장학금을 받는다. 이는 학업 의욕을 높이고,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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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신승훈 입학본부장.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학생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도 영남이공대의 강점이다. 최신식 기숙사와 도서관, 편의점, 카페, 식당, 서점, 헬스장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이 캠퍼스 안에 마련돼 있다.

신승훈 입학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영남이공대 수시모집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면접 참여”라며 “내신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에게 면접은 중요한 기회다. 불참하더라도 불합격 처리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면접 참여 여부가 당락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면접은 1대 1 또는 1대 다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성·가치관·비전·전공 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무엇보다 성실성과 진정성이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질문에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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