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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진학 넘어 학생 한명한명 성공 실현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8-24 12:22 게재일 2025-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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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18개학과 2개 전공 596명 선발
2029년까지 5년간 123억 투입
장학제도·취업 프로그램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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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전경.

위덕대학교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18개 학과 2개 전공에서 총 596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생부 면접전형 164명 △학생부 교과전형 185명 △성인학습자 면접전형 67명 △성인학습자 일반전형 77명 △지역인재 특별전형 45명 등으로 나뉜다.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성인학습자 전형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스마트경영학과, 사회복지서비스상담학과, 시니어웰니스학과, 첨단산업학과, 라이프융합학과 등 6개 학과에서 모집하며 만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면접고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 이전에 발표된다.

위덕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2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장학제도 확충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센터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고 지원을 받아 맞춤형 취업 전략, 입사서류 지도, 실전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제고에 성과를 내고 있다.

교원 양성 성과도 뚜렷하다. 위덕대는 지금까지 공립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4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수교육학부와 유아교육과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간호학과는 2023년부터 2036년까지 유효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아 전문성을 공인받았다.

올해는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반려동물학부’를 신설했다. 

포항·경주·울산 권역 최초의 4년제 반려동물학부로 반려동물보건전공과 반려동물산업전공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보건전공은 동물보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전문가, 동물실험 및 생명과학 연구자, 융합형 동물보건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산업전공은 반려동물 출산부터 장례까지 토탈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며 아동·노인·장애인 등 위기 대상을 위한 반려동물 매개 상담, 미용·푸드·행동교정 교육까지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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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입학처장. /위덕대 제공

산업 연계 교육도 강화된다. 대학은 동물병원, 동물사료회사, 반려동물 행정교정센터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인턴십을 제공하며 현장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또 반려동물보건전공에서는 동물보건사(국가자격)와 행동교정사, 산업전공에서는 반려동물매개상담사, 동물미용, 펫푸드 전문가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향후 동물분류기사 국가공인인증시험장 지정도 추진 중이다. 현재 지역 동물병원과 MOU를 체결해 상시 실습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관련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구동현 총장은 “위덕대는 단순한 진학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공을 실현하는 대학”이라며 "‘학생 성공, 위덕이 함께합니다’라는 표어처럼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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