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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학생팀, HL FMA 2025 자율주행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4 16:11 게재일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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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보초전운팀./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보초전운팀’(팀장 배경민)이 ‘HL Future Mobility Award 2025(aMAP Innovator Championship)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3위)을 수상했다. 이로써 해당 팀은 자율주행 분야 4개 주요 대회 연속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22개 대학 3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운전면허 시험 코스 기반의 △비상 정지 △후면주차 △평행주차 △교차로 신호 인식 △S자 코스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으며, 주행 시간과 페널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총 11개 팀만 완주에 성공했고, 보초전운팀은 빗속 주행 중 시스템 과열로 인한 코스 이탈에도 오후 주행에서 완주를 달성하며 높은 기술 완성도를 입증했다. 

수상팀 명단은 10월 17일 발표됐으며, 시상식은 11월 4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초전운팀은 이번 수상으로 △2024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1위) △HL FMA 2024 특별상(4위) △2025 제4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한전KDA 사장상(3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팀장 배경민 학생은 “교내 사업단 지원과 선배들의 노하우가 기반이 된 결과”라며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초전운팀은 대구가톨릭대 RISE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단은 경상북도 RISE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을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2019년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교육 및 지역사회 확산에 기여해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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