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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경북 RISE 추가 공모 선정…5년간 430억 규모 사업 추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6 16:00 게재일 2025-10-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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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전경.

경일대학교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개 신규 과제(75억 원 규모)를 추가로 수행하게 됐다. 이로써 기존 6개 과제에 2개를 더해 총 8개 과제를 운영하며, 5년간 총 4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경일대는 경북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신규 과제는 △‘AXION’ 프로젝트(제조 현장 데이터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 구축) △‘평생 살고 싶은 신 재생 마을’ 사업(경북 의성 지역 회복공동체 조성) 등이다.  

‘AXION’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가상·분석 환경 구축(AXION–AGENT) △기업 맞춤형 데이터 표준화(AXION–TRUST) △실증 및 확산(AXION–PILOT) 단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 고도화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신 재생 마을’ 사업은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오픈 캠퍼스 구축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 운영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재생자원 기술 지원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생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부총장(RISE사업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경일대가 지역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 자율 제조와 회복공동체 모델을 통해 경북이 지속 가능한 혁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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