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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서 ‘재난안전산업협회 대경지역 R&D 성과 발표회’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19 14:27 게재일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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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대경지역 R&D 성과 발표회 및 재난안전산업 발전 간담회 모습./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는 지난 17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대경지역 R&D 성과 발표회 및 재난안전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인가 단체인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대경본부의 공식 개소식과 함께 지역 재난안전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대구광역시, 경북도, 지역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학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안전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디피에스글로벌의 산사태 조기경보 기술 △㈜쏠메카의 산불·폭염 대응 쉼터 △㈜에프엠웍스의 드론·AI 기반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인플랩㈜의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체계 등 다양한 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또 김용두 행정안전부 행정안전산업과장은 ‘2025년 재난안전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했으며, 경일대 황진상 교수와 배중철 대경지부 공동회장은 ‘대구·경북 재난안전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진상 교수는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현장과 연계될 때 재난 대응 기술의 실효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와 (사)I-DEA(디지털ESG얼라이언스)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지자체, 산업계, 학계가 협력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일대는 재난안전 분야의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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