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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계명대 방문해 청년 일자리 현장 격려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4 16:36 게재일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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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계명대 학생, 컨설턴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방문해 청년 취업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들과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미래대화 1·2·3#청년일자리(제4차 K-토론나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먼저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1대 1 진로 상담 현장을 참관했다. 

그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담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Job Insight’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생들이 가상 기업 직무 체험을 통해 현장 역량을 키우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후 바우어신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구 지역 청년 7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와 함께 청년 일자리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들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민간 취업 플랫폼과 협력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소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총리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기업 지원 강화, 지역 취업박람회 확대 등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관계부처와 검토해 체감형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재학생, 졸업생, 고교생 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청년 참여 확대’, 9월 ‘청년문화예술 생태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미래대화 1·2·3’ 시리즈로, 정부와 청년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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