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지역 의료계, 화이자 백신 공급 지원사격

대구 의료계가 정부의 백신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국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의사회와 메디시티협의회 등은 지난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의 공동 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 백신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도입 목표 분량은 총 3천만명 분이다.대구 의료계는 “바이오엔테크 측과 인연이 있어 이번 화이자 백신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신 도입과 관련해 상당 부분 진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백신 도입이 정부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안건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대구 의료계에서 도입을 제안한 화이자 백신에 대해 공급 주체와 정품 여부, 보관 및 품질 상태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방역당국은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다. 주체는 외국 무역회사로서 백신을 생산하는 화이자나 바이오앤텍이 아니다”면서 “접종용량과 바이알 용량이 화이자에서 받는 것과 다른 측면이 있어 정품인지 화이자 한국지사와 본사에 확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은 화이자나 바이오앤텍이 국가단위나 코백스 같은 초국가 기관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어떻게 외국 민간 무역회사가 보유하고 있는건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판권은 화이자사만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앤텍은 없다”고 덧붙였다.또 “제품이 정품이라도 어떤 보관상태, 어떤 품질인지,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고 있어 품질과 안전성 인증이 필요하며, 식품의약안전처의 수입허가와 품질인증과정이 별도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앞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국제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백신 도입을 시도한 바 있다. 미국 화이자사 백신 물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미국 화이자 본사 측과도 접촉하는 등 화이자 백신 확보를 위한 물밑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의료계 한 관계자는 “백신 도입 루트 확보는 지자체와 민간영역이 할 수 있지만, 최종 구입 결정 등은 정부에서만 가능하다”며 “대구시와 의료계의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01

AI가 미아·실종자 찾아준다면…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이날 착수한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은 지자체 방범CCTV에 AI 기술을 접목해 미아·실종자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종자 발생 시 경찰이 자치단체 CCTV 영상에 접속하고, 실종자의 특징을 입력하거나 사진 자료를 업로드한다. AI는 후보군을 선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실종자 초기 수사의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연말에 시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찰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건의해 채택된 사업이다. 대구 수성구청,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3개 대구 지역기업이 수성구컨소시엄을 구성해 ‘AI융합 국민안전 실증랩’ 구축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국비 43억원 정도다.662㎡ 규모의 실증랩 설비를 완료했으며, AI학습 자료로 활용될 CCTV 영상 데이터셋 100만 건 이상을 구축해 향후 입주 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공모 결과, (주)씨이랩, (주)아이싸이랩, (주)디비엔텍, (주)포인드, (주)유니셈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6월부터 수성구 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 2층에 마련된 ‘AI융합 국민안전 실증랩’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01

대구 남구·동구, 공약이행평가 ‘최우수’·‘우수’ 기초단체장 선정

대구 남구와 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각각 ‘최우수’(SA), ‘우수’(A)등급을 각각 받았다고 1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2020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종합평가 결과 대구지역 8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총점이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남구가 유일했으며, 공약이행완료도 65.7%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54.12%보다 높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동구는 이행 완료된 공약의 비율, 연차별 목표의 달성도, 공약이행 과정에서 주민과의 상시적 소통, 홈페이지를 통한 공약이행 정보제공과 소통, 선거공약과 일치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배기철 동구청장은 “구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37개 공약을 제시해 92%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고등급에 선정된 것은 구정을 더욱 알차게 이끌어가라는 주민들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01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외롭게 죽지 않게…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사망에 대한 장례를 지원한다.무연고 북한이탈주민은 어렵게 지역에 정착한 후 사회구성원으로 생애를 마감했으나 빈소 없이 곧바로 화장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대구의료원 국화원 빈소를 무상으로 제공(1일)하고 대구하나센터 빈소 자체 운영, 대구하나센터와 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대표이사 강봉희)이 화장·봉안까지 장례의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군에서는 종전대로 무연고자 결정, 영안실 안치료, 장례용품 등을 지원(장제급여 80만원)하고, 무연고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대구하나센터에서 대구의료원 장례식장(국화원) 빈소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해 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과 함께 발인과 화장을 맡아 시립봉안당에 안치하게 한다. 대구지역 북한이탈주민은 663명(남자 141명, 여자 522명)으로, 지원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전혀 알 수 없는 무연고자로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을 인수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대구시는 앞으로도 대구하나센터, 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고용센터, 종교·복지기관 등 기관·단체별로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을 활발히 해 북한이탈주민의 재사회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5-31

DGB대구은행 “숨은 청년 맛집 찾아보세요”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청년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제2회 전국 맛집 UCC 공모전 숨맛꼭질’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깨동무지원센터의 개소를 기념해 개최된 ‘DGB대구은행 대구·경북 맛집 UCC공모 숨맛꼭질’에 이은 것으로, 전국 맛집을 대상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2회 숨맛꼭질은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 사업가가 운영중인 외식업체가 대상으로 전국의 특색 있고 맛있는 청년 사장님들의 맛집을 소개, 홍보하는 영상 제작 및 편집 완료 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되고, 이를 DGB대구은행 홈페이지(http://dgb.co.kr)에 게재된 참가 신청서에 링크를 기재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응모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주제 부합성, 컨텐츠 완성도(기획능력, 창의성, 영상자 제작 능력), 흥미도, 소상공인 홍보효과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심사를 거쳐 8월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조회수 및 컨텐츠 부분으로 나뉘어 조회수 부분 5개, 컨텐츠 부분 5개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응모된 청년 사업자가 운영하는 업소에서 경영 및 금융 자문 등의 컨설팅을 요청 시 지역에 상관없이 전화 또는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31

26조 시장 퍼스널 모빌리티웨어 공략

퍼스널 모빌리티 웨어 시장이 공백인 상황에서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가 이를 공략하고자 노드(NOED)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오는 6월 5일까지 엿새 동안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퍼스널 모빌리티웨어 브랜드 ‘NOED(노드)’ 론칭 제안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졸업작품전으로 열린다.특히,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직접 브랜딩, 상품기획, 비주얼 머천다이징, 브랜드 영상제작, 버추얼 패션쇼 제작 등을 모든 과정을 맡았다. 노드는 퍼스널 모빌리터를 위해 테크니컬적인 디테일과 수납의 편리성, 활동성과 안전성을 모두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다. 상품 라인으로는 윈드브레이커, 조거팬츠, 리플렉티브 크롭 자켓, 심리스 레깅스, 점프 수트, 랩 포켓 스커트 등을 디자인했다.이번 브랜드 제안전은 3D로 구현한 상품 라인들이 차례로 펼쳐지는 버추얼 패션쇼도 진행된다. 또, 영국 전통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TRES PASS(트레스패스)’와 협업해 제안하는 21FW 상품 라인을 볼 수 있고, 지역의 패션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으로 일궈낸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 라인과 DLX라인의 신상품도 선보인다. 전시는 오프라인뿐만이 아니라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드 공식 인스타그램(@noed_official)과 유튜브 영상(https://url.kr/qvth2g)에서 확인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31

“일상 복귀의 유일한 해답은 백신 접종”

대구시가 코로나19 1차 대유행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대구에서 백신 접종이 부진하자 대구시의사회 등과 함께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홍수 대구시의회사장,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등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현재 대구 백신 접종률은 9.1%로 전국 평균 10.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3일까지인 60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 접종 예약률은 57.9%로 전국 평균 68.3%에도 크게 못 미친다.이날 권 시장은 접종 및 접종 예약 부진 원인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과잉 불신을 꼽았다. 권 시장 등은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공동체가 또다시 코로나19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접종후 이상반응신고는 전체 접종건수의 0.36%에 불과해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에 일상을 빼앗긴 지난 1년 4개월 동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조치만으로는 코로나19와 전쟁을 끝낼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코로나 감염 고리를 끊어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백신 접종뿐이다”고 강조했다.그동안 대구시에 접수된 이상 반응 신고 1천146건 중 99.2%는 두통, 근육통, 발열 등 경증이고 사망 또는 중환자실 입원 신고 9건 중 심의 예정인 1건을 제외한 8건이 백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외에도 건강검진권을 비롯한 백신 경품을 제공하는 방안을 대구시의사회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과 인과관계가 있거나, 인과관계가 불명확한 경우에도 국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정부가 보상하고 있르며, 만약 정부의 보상이 부족할 경우 우리 대구시가 모든 것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31

대동그룹, 대구에 1천214억원 투자 신사업 본격화

대동그룹 계열사인 (주)대동모빌리티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e-모빌리티 신사업을 시작한다.권영진 대구시장, (주)대동 원유현 총괄사장, (주)대동모빌리티 이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재호 KT 부사장, 여준구 KIRO(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김익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은 31일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그룹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앵커부지 10만2천265㎡에 내년 10월까지 1천214억원을 투자해 e-바이크, AI로봇 모빌리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모빌리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특히, (주)대동모빌리티의 기존 전동화 차량 제품과 함께 첨단 스마트화 제품의 생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이번 투자로 직접고용 237명, 협력사 고용 460명 등 총 697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6천930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2024년 기준으로 대동과 협력사를 합쳐 1조540억원의 매출과 8천19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대동모빌리티는 연구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AI·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용 모빌리티인 전기 운반차(Utility Vehicle) △미래농업을 대비한 농업용 다목적 차량(Multi Platform)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로봇 잔디깎기 등의 제품 개발도 준비 중이다.특히, 공유방식의 교환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e-바이크 및 AI로봇 모빌리티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및 관제센터 운영 등 종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편리성과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협력사에게 180억원 규모의 R&D자금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만큼, 대구시는 이에 부응해 협력사의 이전 투자 협의와 산업생태계 조성, 상생형일자리 모델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원유현 (주)대동 총괄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의 협력사와 로봇 및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대구를 모빌리티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국내 1위 대동그룹의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는 대구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동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업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투자지원 및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1-05-31

‘대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립 본격화

대구시는 지난 28일 지역 사회적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대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공모 당선작은 지역업체 건축사사무소 제이강(대표 강진)의 설계안으로, 외부 공간과 광장의 연계가 조화를 이루는 배치계획으로 건축물 간 연계성을 높여 공간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혁신타운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인적·물적 통합지원체계 거점으로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구 3산업단지 내 위치한 구 삼영초교 부지에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4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축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490㎡으로, 라이브러리와 카페테리아, 커뮤니티 라운지, 메이커스페이스, 중간지원기관 및 입주기관 사무실, 공유형 기업지원실, 스튜디오 및 식당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리모델링하는 SE콘텐츠홀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292㎡ 규모로 문화·예술·전시 기반시설인 다목적홀과 팝업형스토어, 휴게라운지 등을 갖출 계획으로 두 건물은 2층에서 연계되도록 건립할 예정이다.대구시는 혁신타운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통합지원조직의 역할뿐 아니라 낙후된 제3산업단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융합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이 될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의 확산뿐만 아니라, 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전시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노후산단의 재생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5-30

대구시,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총력전

대구시가 국내 바이오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27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복재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뇌연구원, 기술보증기금, 계명대, 대가대, 벤처투자 관계자 등 10여개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지역 유치를 위한 전략 고도화 토론회’를 가졌다.‘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 바이오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랩센트럴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국비 2천500억원을 포함한 총 3천350억원이다.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후보지를 선정 중이며 7월 중 최종후보지가 선정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랩허브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특화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지역에 의·약학 및 생명공학 등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이 다수 있다는 점 등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대구만의 강점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바이오산업은 지난 10년간 메디시티를 추구했던 대구시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그간 축적된 역량을 집중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K-바이오 랩허브가 지역에 유치될 경우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관리기관인 첨복재단의 이영호 이사장도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바이오벤처의 창업요람으로 K-바이오 랩허브가 대구첨복단지 내 유치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30

대구 달서구, 내달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시행

대구 달서구가 대구 최초로 도시안전망 구축 및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30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서비스를 연계한 데이터 통합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다.달서구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이번 사업이 선정됐으며,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뒤 시험운영을 거쳤다.통합플랫폼 지원 서비스는 사회안전망서비스와 특화서비스이다.사회안전망서비스는 달서구 CCTV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천여대의 생활안전용 CCTV 영상을 관계기관과 연계해 사건·사고 발생 시 각 상황실에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출동하지 않고도 현장상황 파악이 쉬워 출동시간 단축 및 긴급대응이 가능하다.전통시장 화재알림 시스템은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화재발생 시 달서구 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119에 영상과 화재정보를 제공해 화재진압에 도움을 준다.경찰서 CCTV 영상열람 서비스는 기존 경찰서에서 수사목적으로 영상열람시 관제센터를 방문했으나, 경찰서에서 직접 영상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체납차량 위치 알림서비스는 표준지방세시스템과 통합플랫폼 연계로 CCTV에 촬영되는 차량정보 등의 통계정보를 제공해 준다.달서구는 대구시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법무부의 ‘전자발찌 이탈자 감시’와 국방부의 ‘군 작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도시관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시작으로 지역강점과 주민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과 편리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30

대구도시철도, 신공법 도입 1호선 본선 구간 개량공사 실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본선 구간에 ‘콘크리트 도상에 직결하는 공법’을 도입해 개량공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우선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1호선 교대역∼명덕역(안심방면) 구간에 있는 목침목 분기기 1곳에 대해 개량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노후화된 순으로 매년 1∼2곳을 점차 개량해 나갈 계획이다.분기기는 열차가 다른 선로로 옮겨 타기 위한 궤도시설로서 레일 이음부로 인한 간격이 있어 열차의 흔들림·충격소음이 발생하는 취약부이다.1호선은 지난 1997년 개통 당시 2호선에 적용된 콘크리트 침목용 분기기가 없어 목침목으로 건설됐고, 23년이 경과한 현재 목침목의 노후화로 인해 점진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공사는 이에 대비해 기존 목침목보다 더 튼튼하고 안전한 콘크리트 도상에 직결하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등록(2013년 1월)과 안전성검증을 마친 상태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개량공사는 도시철도를 보다 더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30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시민에 개방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가 오는 6월 7일부터 상업운전으로 전환한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주행시험장 내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를 오는 6월 7일부터 달성군 권역 내에 최초로 당초 연구목적 수소충전소를 상업운전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목적으로 2017년 11월 설치됐으며, 약 3년간의 연구 및 실증운영 기간을 거쳐 민간에 개방한다.다이어프레임방식의 국산화 수소압축패키지가 적용된 수소충전소로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자된 이곳은 충전시설 용량이 약 17㎏/hr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단,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기준 하루 평균 약 18대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대구시는 이미 성서 CNG복합 수소충전소 1곳을 개소했고, 대구혁신도시 1곳, 북구 관음 수소충전소 1곳 등을 포함한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올해 하반기까지 확보할 계획이다.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개소된 만큼 친환경 미래 차 보급과 수소경제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5-27

대구 ‘고용친화기업’ 모집… 근무환경·복지 지원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6월 25일까지 ‘2021년 고용친화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양질의 근로환경을 갖추고 고용창출에 기여한 지역 기업을 대구 대표 브랜드 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용 촉진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2016년 시행 이후 지난 5년간 총 54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근로환경 및 복지제도 개선과 인력 채용 지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참여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다.올해는 신규 고용친화기업 5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심사결과에 따라 조정가능)이며, 인증기간이 도래한 9개사(2018년 선정)에 대해서도 재인증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원의 복지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최대 2천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홍보와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 경영자금 지원, 해외진출 지원, 대구시 RD지원사업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복지제휴시설 연계 등 다양한 연계 시책을 지원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대구 소재(본사 또는 사업장)로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2천700만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2019년 대비 2020년 고용증감률 20132.2%(대구시 평균고용증감률)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일자리창출팀(053-757-4152)으로 하면 된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는 해마다 임금이 높고 복지가 우수한 고용친화기업을 발굴·지원해 가치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코로나 직격탄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는 인본주의 경영 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5-27

대구·광주상의 ‘이재용 사면’ 서명 돌입

대구와 광주간 달빛동맹이 상공인들간 경제현안 협력으로 확대됐다. 경제계와 정치권, 종교계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운동에 대구와 광주상의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7일 광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삼성전자(주)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대구와 광주상의의 달빛동맹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두 지역 경제단체가 주축이 돼 다음달 18일까지 3주 동안 서명운동을 이어간다. 서명지는 6월 중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서명운동 첫날 대구상의와 광주상의는 각각 회장단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이 각 지역 1호 서명자로 동참했다.광주상의 정창선 회장은 “오너 리스크로 인한 삼성전자의 신규투자나 의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협력사와 가전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대구상의 이재하 회장은 “대구는 삼성의 첫 출발이 1938년 삼성상회에서 시작된 인연도 있지만, 무엇보다 삼성이라는 대기업 뒤에는 지역경제가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으로 광주상의와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서명은 양 지역의 기업과 경제단체를 주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명운동 참여 방법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에 게시된 서명지를 직접 출력해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서명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고, 경제계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2021-05-27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사 신규 선정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15개사가 신규 선정됐다.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 삼아 2018년 전국으로 확산한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및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2월 대구지역 기업 대상 모집공고를 통해 유망기업 26개사가 신청했고,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 원, 고용은 58명, 수출비중은 17%로 나타났다. 또 3년간 연평균 성장률 매출은 15%, 고용은 12.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주)엔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회사로 로드오브다이스와 히어로칸타레 등의 게임들이 일본, 대만, 북미, 동남아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파른 매출상승을 이어오고 있고 (주)구비테크는 반도체 생산용 로봇 및 장비 부품 전문 기업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2019년 대비 매출이 121%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주)디케이코리아는 기능성섬유로 국내 반려동물 배변패드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소비자 선호도 1위인 ‘요요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도 도전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의 접착 및 표면처리 소재 선두기업으로 국내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주)대영알앤티, 국내 유일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블랭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기업인 (주)아레텍, 고효율 소형 발전기를 개발 및 생산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티씨엘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성장계획 컨설팅,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R&D 기획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최대 2년)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26

오늘부터 65∼74세 AZ백신 1차 접종하세요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7일부터 65∼74세(1947∼1956년생) 24만6천명에 대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5월 25일까지 70∼74세 10만4천149명 중 6만1천239명(58.8%), 65∼69세 14만2천811명 중 7만3천754명(51.6%)이 진행했다.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백신접종은 사전예약한 의료기관에서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가능하다.60∼64세(1957∼1961년생) 접종대상자는 5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18만6천657명 중 7만5천98명(40.2%)이 예약했고, 6월 7일부터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한다.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도 27일부터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6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예방접종은 5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6월 19일까지이며,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 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잔여 백신은 30세 이상(1991년생 출생자까지) 당일 접종 희망자에게 5월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및 카카오 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조회 및 당일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재개한 75세 이상 어르신 미접종자 6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은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