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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매일신문, 포털 ‘다음’ 뉴스 제휴사 선정

카카오(035720)의 포털 ‘다음’(Daum) 뉴스에 경북매일신문이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합류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은 포털 다음 뉴스의 ‘지역’ 카테고리에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의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의 새로운 입점 프로세스를 진행했으며 총 78개사의 신청을 받아 그동안 심사를 해 왔다. 이 중 약 63%인 49개 사가 이날 입점 기준을 충족, 통과됐다. 이번 카카오의 언론사 입점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대신 자체적으로 마련한 100% 정량 평가 방식을 적용한 첫 사례다. 포털 뉴스 서비스에서 저널리즘의 다양성과 전문성, 지역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카카오의 이번 정책 개편은 특히 언론사가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 기사’와 입점 신청사 카테고리별 ‘전문 기사’ 생산 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 언론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는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이번에 입점케 됐다고 설명했다.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한 49개 언론사들은 뉴스 공급 시스템을 적용한 뒤 4월 초부터 다음뉴스에 지역 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날 차후 강소 언론사의 입점 트랙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규모는 작지만 전문 영역에서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를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전문성 있는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해 TBC, 안동MBC, 매일신문, 경북도민일보, 경북일보, 대구일보, 영남일보 등 8개사가 이날 포털 ‘다음’(Daum) 뉴스 콘텐츠 제휴 언론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4

국립대구과학관, 뱀 특별전 연계 ‘유연한 움직임의 마법’ 성황리 진행

뱀 특별전 ‘사(巳)이언스, Science!’와 연계한 ‘유연한 움직임의 마법’ 행사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마련된 특별전과 연계했으며, ‘생물 뱀 체험’과 ‘로봇 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생물 뱀 체험’에서는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네이처파크 전문과학관의 사육사가 뱀의 행동 방식과 생태를 설명하고,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뱀과 직접 교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로봇 뱀 체험’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김무림 박사(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장)가 ‘협소 공간 탐색을 위한 생체 모방 뱀형 로봇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뱀의 움직임을 모방한 로봇 기술의 원리와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로봇 뱀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사례를 다뤘다. 또한, 연구원이 개발한 로봇 뱀 조종 시연과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생체 모방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난희 관장은 “이번 행사는 대경권 과학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고 현장감 넘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뱀 특별전 ‘사(巳)이언스, Science!’는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서 오는 4월 2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3-24

대구신용보증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구 지역 경제활성화와 ESG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노인인재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 참가 사업주를 모집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에 참가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니어 인턴십에 참가한 사업주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노인 구직자는 구직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인턴십 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부 주관 정부 보조 지원금 사업으로 참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의사가 있는 4대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참여대상 자가 점검리스트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사항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 신규 채용 시 1인당 6개월간 270만원(장기고용시 280만원 추가 지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070-7875-2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4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 개선효과 나타나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병행된 대구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스템 이용자가 일평균 1만6000명에서 2만5400명으로 1.5배 가량 대규모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도 시스템 장애 없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한달 전인 지난 1월 27일부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 전·후의 노선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의 디자인을 가독성 높게 구성해 운영한 바 있다.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은 집에서도, 버스정류소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버스정보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버스정보시스템 속도를 2배 향상시켰으며, 민간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간혹 발생하는 버스 도착시간 오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확하고 정밀한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민간앱에 연동해, 보다 정확한 도착 정보를 제공받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버스 위치 정보를 3초마다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승차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 향상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4

의대생 복귀 잇따라… 경북대도 절반 달해

지난주 21일까지를 복귀 마지노선으로 정한 경북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생들이 거의 절반 복학원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단 의료교육 정상화의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대다수 의대의 복귀시한인 이번주가 지나면 의대 교육이 완전히 정상궤도에 올라설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북대 의대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인 21일 자정까지 복학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 절반 가까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 의대는 현재 817명의 재적 학생 중 65%인 528명이 휴학 중으로, 복학원은 약 250명이 낸 것으로 파악된다. 경북대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미등록 학생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권 의대 중 영남대는 27일, 계명대·대구가톨릭대는 31일까지 복학 신청을 마감한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정해진 기간 내에 돌아오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때까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대규모 유급·제적사태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들 대학이 정한 날짜는 전체 학사일정의 4분의1 가량(F학점 처리기준)을 지나는 시점이다.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은 대규모 유급·제적사태가 발생하면 학칙대로 편입으로 학생들을 충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일반 대학생을 의예과로, 간호대 등 보건의료 관련 전공 졸업생을 의학과(본과)로 각각 편입받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부분 대학은 아직 시일이 남은 만큼 편입 등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3

‘혼자만의 방’에 갇힌 고립청년에 희망을

대구시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사회진출이 힘든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립청년이란 물리적, 정서적으로 타인과 관계망이 단절됐거나 외로움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고립상태인 청년을 말하며,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지내며 일정 기간 사회와 교류를 차단하고,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 활동이 없는 청년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소통 및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1대 1 심화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마음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청년이며, 지원 규모는 1대 1 심화상담 100명(5개 시즌 각 20명)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120명(3개 시즌 각 40명) 신체활동 프로그램 280명(14회 각 20명)으로 총 500명이다. 참여자 모집은 24일부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1:1심화심리상담’은 4월 14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나 신청 시 진행하는 고립은둔척도검사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참여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청년커뮤니티 ‘젊프’를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청년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내 고립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집 밖으로 나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어 일상을 회복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며 “고립청년들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구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해 실시한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에서 대구시 거주 청년인구의 3.6%에 해당하는 2만1000여 명이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산됐고, 고립유형별로 활동형(경미한 고립, 3.1%), 고립형(심각한 고립, 0.3%), 은둔형(사회적·물리적 단절, 0.2%)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주요 특성은 낮은 자신감, 건강·생활상태 취약, 약한 외부관계 및 지지체계로 나타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3

팬들은 신나고 선수는 힘난다

“새 옷을 입은 삼성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와 함께 올해는 삼성이 무조건 우승할 것입니다.” 지난 22일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개막전이 열린 삼성라이온즈(이하 삼성) 응원단은 한목소리로 우승을 자신했다. 이날 라팍은 전 좌석(2만4000명)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개막전 매진 경기는 지난 2023년 4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후 2년 만이다. 경기 시작 전 라팍 외부에는 삼성 유니폼과 응원도구를 챙겨 오는 응원단으로 가득 찼다. 라팍 정류장인 수성알파시티역에서는 삼성의 응원가가 흘러나왔고, 벽면에 붙어 있는 선수들의 사진을 보니 프로야구 대장전이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다. 구장 인근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삼성 캐릭터 머리띠와 페이스 페인팅 등을 한 응원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올해 새롭게 단장된 라팍 시설은 눈여겨 볼만 했다. 기존 잔디석 상단에 신설된 캠핑존은 최대 6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좌석이다. 이용객들은 캠핑존 위 데크에 설치된 주문대에서 바비큐폭립치킨, 삼겹살 세트 등을 배달 서비스로 주문해 즐겼다. 또 라팍에서 인기 있었던 기존 SKY 요기보존은 다양한 요기보 좌석과 밀크박스 테이블을 비치한 SKY 요기보 패밀리석(4인)으로 새로 단장됐다. 4층 파티플로어석에는 전 좌석을 관람하기 편한 라이브석으로 개편됐고, 즉석 파스타, 미니샐러드바, 생맥주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라팍을 자주 찾는 응원단이 가장 기대한 식음 매장도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해 리뉴얼한 결과,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잔디석 상단엔 통산 홈런이 기록된 홈런 조형물이 설치됐고, 이를 축하하듯 이날 삼성 구자욱은 홈런을 치며 맹활약했다. 또 외야에선 포스트 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은 응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심연아(33·대구 남구)씨는 “집안의 사돈에 팔촌까지 삼성 팬으로 뭉친 ‘필만이와 아이들’의 모임원 14명과 경기를 응원하러 왔다”며 “이번 시즌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길 바라며, 삼성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응원 온 김다인(10)양은 “삼성 팬인 엄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야구의 매력에 스며들었다”면서 “응원 열기가 너무 뜨겁고 신난다. 가족과 함께 응원하러 자주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13-5로 승리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23

대구 중구, 남산동 악기점 골목·삼덕동3가 골목 ‘상권 부활’ 시동

대구 중구 남산동 악기점 골목과 삼덕동3가 골목 등 2곳이 ‘2025년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하고, 골목상권 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하드웨어(HW) 중심의 ‘활력지원사업’ 대상지로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다. 대구 유일의 악기 거리로 중앙대로 일원(명덕역∼남문시장 구간)에 악기 판매점, 음악 연습실, 대구음악창작소 등이 밀집해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상권 브랜드 강화를 위한 악기상가 상징 조형물 설치 △노후 상가 개선을 위한 벽화 및 공공디자인 △인디뮤직 페스티벌 개최 △중고 악기 장터 운영 △찾아가는 악기 교실 등이다. 삼덕동3가 골목은 소프트웨어(SW) 중심의 ‘회복지원사업’ 대상지로 총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곳은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 음식점 등으로 20∼30대 소비층 사이에서 SNS 사진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골목 브랜드(BI) 개발 △마고재, 신천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상권지도 제작 △상인 스토리 발굴 및 협업 행사 추진 △상가 공동 할인 연계 투어 등 골목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춰 자생력을 확보하고, 중구만의 차별화된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23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의견 접수

대구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오는 4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안)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656호의 대구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각 구·군에서 조사·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공개·열람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직접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공시가격(안)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제출(방문, 우편, 팩스)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서는 주택 소재지 구·군에서 개별주택 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 등 절차를 마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대구시의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재개발 등에 따른 요인으로 전년대비 781호가 감소한 14만 2231호이며, 개별주택 공시가격(안) 기준 가격 변동률은 1.38%(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가격에 따라 소폭 변동 가능)로 소폭 상승했다. 가격 변동률이 상승한 주요 원인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3%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므로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에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3월 14일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동산 공시가격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중반기 정기대관 접수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하 ‘연습공간’)이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중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구지역 공연예술 분야 단체라면 어디든 신청이 가능하며 중반기 정기대관 이용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이다. 연습공간은 총 6개 대관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 분야 단체가 안정적인 연습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공간은 대명홀 1개,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 3개와 소연습실 1개이다. 공간 중 대명홀은 무대 상연 전 최종 리허설, 쇼케이스 등이 가능하도록 실제 공연장처럼 조성돼 있다. 대관시간은 오전(10시∼13시), 오후(14시∼17시), 저녁(18시∼22시)으로 운영되며, 대관료는 1개 구간 기준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 소연습실 5000원, 대명홀 1만 5000원이다. 신청은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흥원 누리집(www.dgfc.or.kr)과 연습공간 누리집(www.dgp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gperform@dgf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대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과 연습공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연습공간(053-430-5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난해 전국 연습공간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문체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대구의 연습공간은 쾌적한 환경과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니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시, 농축특산물 우수명품 인증(D마크) 신청·접수

대구시가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품질인증 상표인 ‘D마크’의 사용 신청을 오는 4월 11일까지 생산자의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받는다. 명품 D마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의 품질을 대구광역시장이 인증하는 공동상표이다. 시민들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의 고품질 생산 유도 및 판매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동구, 달성군, 군위군의 27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대구 생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한 뒤 농업인 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재심사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생산자는 품질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장비, 자재 등을 지원하는 우수 명품 육성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며,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명품 D마크는 대구시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친환경적인 농축특산물로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다”며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생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양성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개최

대구시가 지난 21일 산격청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양성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12개 대학의 국제처장급 관계자와 대구시 경찰청,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유학생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대학 및 산업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시의 ‘유학생 유치 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수립 중인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안)’에 관한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대구시는 대학과 관계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 시대를 맞아 지자체별 유학생 유치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대구만의 특색있는 유학생 지원정책 마련을 통해 유학생 유치, 양성, 취업, 정주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해외 우수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선정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로, 지난달 공모 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시의 8개 신청 지역 중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는 공예, 원예, 디저트·카페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사업을 통해 스탬프투어, ‘들안예술주간’ 행사, 전문가 컨설팅 등 골목상권 회복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성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정책과 연계해 공예 중심의 문화산업과 지역경제를 융합한 차별화된 골목상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선정은 들안예술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성구청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청은 지난 2020년부터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공예 중심의 시각예술 육성 및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중·상·두산동 일대 들안예술마을의 원룸과 단독주택 등 기존 주거공간을 활용해 8개의 거점 문화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3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와 함께 물기업 유치 총력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대구시와 함께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를 위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5) 행사에 공동으로 참가했다. 국제물산업박람회 행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된 물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또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 컨퍼런스,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망 물기업과 정부 관계자, 대학교, 연구소, 해외 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물산업 비즈니스의 장이다. 공사와 대구시는 행사에 참가한 210여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공동으로 기업 유치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일 행사 2일차에 열린 한국물기술인증원 주최 세미나에서는 기업 대표, 국내 물관련 학계 및 공공기관, 해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대구시 담당 주무관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구시 물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우수 물기업의 대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 유치활동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수 물기업이 유치된다면 지역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공사 사장은 “우수한 물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는 작년 유치한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을 포함해 현재 39개 물기업이 입주,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공사와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3

대구서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간담회’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간담회가 지난 2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렸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5개 시·도 부단체장, 주요 투자 기업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기관이 협력해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시·도에 투자 중인 10개사와 투자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을 착공 중인 ㈜삼기 대표와,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생산시설을 준공한 ㈜동보 대표가 참석해 국가산단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을 건의했다. ㈜삼기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945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10 미래모빌리티 전문기업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엔진 등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동보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에 909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 신산업인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 기회발전특구는 인공지능·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의 수성알파시티와 모빌리티·로봇 기반의 첨단제조 분야의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로 총 3개 지구, 82만 7000평이 지정됐으며, 현재 18개 기업이 4조 41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술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이 필수”라며 “대구시는 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에 뿌리내려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 달서구청, 2025년 아동보호주간 기념식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아동보호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구리소년 실종일이 포함된 기간을 ‘아동보호주간’으로 지정,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아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내가 바라는 세상’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보호 유공자 표창, 아동보호 행동강령 서약식, 아동합창과 의지 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서약식에는 구청장과 구의장을 비롯해 아동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아동 보호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2부에서는 주민과 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3

대구 달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 화재진압’ 성공

대구 달서소방서는 최근 달서구 송현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초기 진압에 달서소방서가 배부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뜻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 2월 16일 화재 발생 시 주택 거주자 A씨는 오후 3시쯤 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소리를 듣고 가스레인지 후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관계자가 진화함으로써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이날 A씨의 적극적인 대처로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연소확대가 저지됐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달서소방서는 20일 A씨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재배부 했다. 장문희 서장은 “주택 거주자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