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확인된 최신 기술 흐름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 혁신과 미래차 산업 전환 해법 찾기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글로벌홀에서 ‘CES 2026 리뷰 & 제조공정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핵심 기술 동향을 지역 산업계와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공정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모빌리티·로봇·AI 관련 기업 종사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신산업으로의 연착륙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두 개의 핵심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상무가 ‘로봇 자율제조 AI 에이전트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생성형 AI가 제조 현장의 로봇과 결합해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적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가 ‘CES 2026 리뷰’를 통해 전시회를 관통한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미래차 시장의 변화를 심층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과 대응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의 흐름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개 분야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미래차 전환 컨설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승인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3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며, ‘미래차 부품 시제품 제작 지원’은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개발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