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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도(2023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군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공사의 전 임직원들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과 고객서비스 개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대구형통합모빌리티 구축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도시철도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차지했다.먼저 공사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경영혁신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약 357억원의 비용절감과 610억원의 부대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과제를 시행해 온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대구시의 운영비 지원금이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4년 연속 우수기관),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1호선 연장구간 및 4호선 건설의 차질없는 업무추진과 함께 대구시 최초로 의료R&D지구 내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미래교통 트렌드에 발맞춰 모빌리티 관련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구형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중이다.이외에도 공직 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며 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종합교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금번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7

냉동 냉장식품 운반차량·대형물류센터 특별 위생 점검

대구시는 오는 27일까지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과 대형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온라인 식·음료품 유통은 2017년 7조9000억원에서 2023년 29조8000억원으로 약 3.7배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간 식중독 환자의 약 40%가 여름철(6~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시는 식·음료품의 안전한 운반체계 확립과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냉동식품 운반 차량 40대와 대형물류센터 3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차량 불법 온도 조작 장치 설치 여부 △식품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기타 법령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이행 여부 등이며, 특히 냉동·냉장 식·음료 이송 및 보관 관리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점검 시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엄중한 사항은 법령에서 정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처분 업소의 경우 6개월 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식·음료품이 위생적으로 유통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06

가족 간병·돌봄 신청, 행정복지센터로

대구시는 가족을 간병하고 돌보는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긴급 돌봄과 일상 돌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그동안 가족 중 누군가가 질병, 부상 등으로 일시적 또는 장기간 간병과 돌봄이 필요할 경우, 비용 부담을 안고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할 수 없이 생업을 그만두고 직접 간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가 올해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가족 중 누군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서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퇴원 후 긴급돌봄 또는 일상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가격은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적용된다.정부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에 따라 대구시는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갑자기 발생한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30일 내 최대 72시간까지 돌봄 및 가사,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7월부터는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질병,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 및 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긴급돌봄 및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1522-0365)으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대구시는 가족의 간병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하여 병원 입원 중 발생하는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간병비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대 300만원, 밀알복지재단은 최대 500만원까지 의료비를 포함해 지원이 가능하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6

계명대 교수 저서 7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

계명대 교수 저서 7종이 ‘202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국내 초판 발행 학술도서 중 294종의 ‘202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해 발표했다.294종 학술 도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4종, 한국학 39종, 자연과학 74종 등이다. 이 중 계명대 교수 저서는 7종이다.이번에 선정된 계명대 교수 저서는 인문학 분야에 장진영 타블라라사 칼리지 교수 저서 ‘한·일 공감각 오노마토피어 : 감각에서 감정·심리로(208페이지)’,  이재성 타블라라사 칼리지 교수 저서  ‘한국사회의 현실과 하지버마스의 사회철학(663페이지), 사회과학 분야에 김창완 벤처창업학과 교수 저서  ‘고성장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Scale up)의 이해와 방법론(488페이지)’,  한국학 분야에 김백철 사학과 교수 저서  ‘정조의 군주상 : 허상과 실상의 경계(485페이지)’,  자연과학 분야에 신영민 의학과 교수 역서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 치료 : 지기초 지식과 구강내장치 치료의 실천(192페이지)’, 홍정호, 석흥열, 박형종 의학과 교수 저서 ‘신경계 중환자의학(564페이지)’, 석흥열 의학과 교수 저서 ‘신경근육질환(586페이지)’ 등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6

755만 달러 수출상담

대구·경북의 K-뷰티 기업이 북미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선진시장에 청신호를 켰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3일 동안 대구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참가한 ‘2024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은 대구·경북 공동관을 통해 230건의 수출상담과 75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대구·경북 공동관은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핸드크림 등 전통적 K-뷰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입술 보호기능 립스틱, 네일아트, 손톱관리, 두피케어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업 10곳으로 구성했다.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세양은 거래가 중단됐던 기존 바이어가 네일드릴 관련 신제품에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찾아 현장에서 5만7000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또, 경북 구미에 있는 티나는 미국·캐나다 및 남미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가진 바이어와 약 46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팩, 앰플 등의 뷰티 제품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상담했다.이 밖에도 경북 경산의 블레스드는 성장세를 보이는 탈모 시장을 겨냥해 사용이 편리한 두피케어 제품을 선보여 현지 투자자와 약 45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지역의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22년에는 전년보다 75.5% 성장한 1억8000만달러, 지난해는 11.8% 늘어난 2억200만달러를 달성했다.올해 상반기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8% 성장한 1억 29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인코스메틱스(In-Cosmetics), 뷰티월드 중동(Beauty World Middle East)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문 전시회다.올해는 뷰티 산업 트렌드를 선점하고자 약 40개국 1100여 기업이 참가했고,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심상선기자

2024-08-05

“노동조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유감”

중소기업계가 5일 노동조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중소기업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경영계의 반대와 호소에도 노동조합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국회부터 중소기업계는 파업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가로막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현장에 무분별한 파업이 더욱 만연해져 기업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 이라고 호소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절박한 호소를 외면한 채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말았다”며 “노조법 개정안 통과로 가뜩이나 대립적인 노사관계는 파탄에 이르고, 파업의 일상화로 산업현장은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중소기업계는 “잦은 파업에 따른 생산중단으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은 악화하고, 장기적으로 원청 대기업의 해외 거래처 확대 등으로 인한 거래 축소와 단절로 중소기업의 생존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결국, 국가경쟁력 저하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사라지게 된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가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해 줄 것”을 건의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5

애물단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난방연료로 활용

대구시는 9월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 계약’을 통해 5년간 1만5000t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우드칩으로 가공해 대구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한다.대구시는 경제성이 낮아 원목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방제산물을 모아 놓으면 난방공사가 파쇄와 운반과정을 거쳐 난방연료로 사용하게 되는 방식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및 부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약 3000t의 방제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왔다.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소나무는 전량 수집한 후 파쇄 등 방제처리를 해야 하는 등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과정에서 나온 산물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해 파쇄에 따른 방제비용을 절감하게 된다.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방제목을 활용한 우드칩을 생산해 지역 난방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우드칩 설비로 개별·중앙난방 대비 최대 1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온실가스 약 2만2000t 감축효과가 있다.시가 공급하는 방제목은 연간 연료량의 6% 정도로 매년 3억2000만원의 열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신재생에너지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해 탄소중립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8-05

대구 15일째 폭염경보·20일째 열대야…대구시 긴급 대책회의 개최

대구 15일째 폭염경보·20일째 열대야…대구시 긴급 대책회의 개최지난 7월 22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20일째 열대야가 지속 중인 대구가 펄펄 끓고 있다.지난 4일 오후 군위군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15일째 ‘폭염 경보’가 지속되자 대구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대책에 대해서 긴급 점검하고,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시에 따르면 8월 3일 기준 대구 온열질환자는 32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명이 늘었고, 전국은 154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명이 늘어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및 건강관리 강화 방안과 폭염경감 시설 전면 가동,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방법, 주요 야외 건설현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물, 그늘, 휴식) 안내 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 대한 폭염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취약계층인 취약노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1884명을 통해 안부 전화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무더위쉼터 1589개소에 대해서는 에어컨 가동상태 및 적정온도(26∼28℃) 유지 상태 등을 수시 점검 및 전면 개방하도록 했다.또 폭염경감시설 2399개소의 전면 가동, 도로열섬 완화를 위한 클린로드 및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 체육 관련행사 폭염대책 마련, 농업인 대상으로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현재 대구시 13개 부서에서 운영 중인 폭염대책 TF팀을 체육 및 도시안전부서 2개 부서를 추가한 15개 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재난안전실장 및 소관 부서장에 대해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현장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고령 농업인과 기저질환자의 온열질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폭염취약시간대(14시~17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고령농업인과 건설사업장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5

대구시 첫 거주지 제한 폐지 공무원 임용고시 ‘102.4대 1’

대구시가 전국 인재 유입을 통한 개방성 강화를 위해 시행한 공무원 임용고시 첫 거주지 제한 폐지에 타 지역 응시자가 28%를 기록해 대구 혁신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경력경쟁 포함) 임용시험에서 처음으로 거주지 제한을 폐지한 가운데, 응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1.7배 높은 102.4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11일 동안 응시원서 접수한 결과, 총 13명 선발에 총 1331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지역 외 응시자는 379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8.5%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평균 경쟁률인 58.5대 1보다 1.7배 상승한 수치로, 거주지 제한 폐지로 인해 전국의 응시생들이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직렬(직류)별로는 행정직(일반행정) 7급은 6명 선발에 1129명이 지원해 188대 1(2023년 11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중 지역 외 응시생은 305명(27%)이다.보건(공중보건)연구사는 4명 선발에 118명이 지원해 경쟁률 29.5대 1(2023년 31.3대1), 환경(환경)연구사는 3명 선발에 84명이 지원해 28대 1(2023년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직렬 중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2.6배)을 나타냈다.제3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 상세 사항은 10월 중 대구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도 공무원 임용시험 거주지 제한 전면 폐지 등 열린 채용을 통해 전국의 우수 인력이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대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모이고, 대구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4

대구 서구, 1인 가구 주민 고독사 예방한다

대구 서구가 1인가구의 고독사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를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중년층 1인가구와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미조사된 청장년가구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동별 온라인 설문 폼과 QR코드를 생성·배포했으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간단히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즐거운생활지원단’등 조사인력을 동원해 직접 방문조사도 실시한다. 서구는 온라인 조사와 가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조사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1인가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서구 주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매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만 65세 미만의 1인가구 1만2000여 세대를 조사해 고독사 위험군 533세대를 지원함으로써 지난 2월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4

두류·달성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두류공원 도시숲과 달성공원 도시숲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산림청은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공모했다.대구의 두류공원·달성공원 도시숲이 선정된 것은 이들 숲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도시 내 녹지공간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다.두류공원 도시숲은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158만㎡ 규모의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들이 있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곳이다.2022년에는 2만4779㎡의 무단경작지였던 유휴부지에 ‘대구대표도시숲’을 조성해 공원의 경관적·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명품숲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달성공원 도시숲은 옛 달성토성에 조성된 공원으로, 부지 전체가 사적 제62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12만㎡의 면적에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며, 고즈넉한 분위기와 풍성한 숲이 인상적이다.공원 내에는 전통 정자와 연못,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도시숲은 나무와 식물들의 증산작용을 통해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공기 질 개선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 역할,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04

‘주민참여예산사업’ 온라인 시민 투표

대구시는 5일부터 23일까지 청년일자리사업 등 54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해 온라인(jumin.daegu.go.kr)을 통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30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시민 투표는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jumin.daegu.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투표할 수 있다. 시 산하 공무원 및 출연·투자기관 종사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시정참여형 투표 대상 사업으로는 △경제도시 분야 도청교·경대교 경관 개선 사업 등 4개 사업 △청년 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 △환경수자원 분야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사업 등 11개 사업 △교통 분야 발광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사업 등 36개 사업이다.시는 9월 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시정참여형 사업 의결, 우수사업 선정, 구·군참여형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등을 하게 된다.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04

두산동 호반써밋 교평 변경심의 ‘조건부’가결

대구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달 11일 수성구 두산동 85번지 일원의 ‘호반써밋수성아파트’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 안건을 수정 의결(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호반써밋수성아파트는 총 469가구(아파트 301세대, 오피스텔 168실)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로, 사업자가 당초 사업계획승인조건인 도로 확폭을 이행하지 못해 정상준공이 어려워지면서 입주자 피해가 발생하게 됐다.지난해 6월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보완 의결) 이후 그동안 4차례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신청이 있었으나, 보완 내용들에 대해 관련기관과 협의했지만 실현이 곤란하다고 판단돼 반려, 이번 5차 보완내용으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 상정·심의됐다.사업자가 제시한 보완내용은 장래 도로 확장을 위한 유보지(224㎡)와 교통개선부담금을 기부채납 하겠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심의위원회에서는 유보지의 경우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의결한 내용과는 별개로 최초 사업계획승인조건 사항으로 고려대상이 아니며, 제시한 교통개선부담금은 산출근거가 불명확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다만, 심의위원회에서는 현시점에서 도로확장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도로 확폭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수성구청과 협의해 감정평가 등을 통해 납부하도록 했다.또한 유보지는 보행동선 연결을 위한 보행로로 활용하도록 계획하고 인근 보도 간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의 조건으로 ‘수정의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4

0세부터 100세까지...‘수성못 그림책도서관’으로 오세요

대구 수성구의 새로운 문화명소가 탄생했다.2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맞닿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 1층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4700여권의 국내외 유명작가의 엄선된 그림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437㎡이다.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시간은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토요일∼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수성못그림책도서관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층이 꿈과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외 작가의 그림책 세계를 즐길 수 있다.더불어 한국대표 그림책작가 특선, 볼로냐 라가치상·칼데콧상 등 해외 유명 수상작 전시, 빅북코너 등도 마련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 내 우수 IT업체의 최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을 도입해 장애인기관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색다른 카페도 운영한다.도서관은 오는 9월 중 정식개관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강연 및 전시, 그림책인문학 강연 및 공연, 그리고 수성못과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02

대구 북구,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북구 기업공동관’ 참가업체 모집

대구 북구는 관내 기계, 소재, 부품 등 관련 제조업체의 제품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북구 기업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이 전시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소재·부품산업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대구시 주최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북구는 엑스코와 함께 북구 기업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10개 제조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북구에 6개월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증 상 기계, 부품 등 관련 제조로 등록된 업체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다.선정된 업체는 북구 기업공동관 내에 업체당 최대 2개 부스에 대해 부스사용료 일부를 지원받아 참가하며, 1:1로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중견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홈페이지에서 필요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엑스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사무국에 신청서류를 이메일(damex@exco.co.kr)로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