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 사랑의 백미·라면 전달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들이 23일 달성군 다사읍에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은 2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사읍에 백미 40포와 라면 50상자, 하빈면에 백미 30포와 라면 30상자 등 420만원 상당의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역 1층에 있는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는 만남의 장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로 구성된 법인이다.

이종철 대표이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서 창출된 이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신인식 다사읍장은 “매년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상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