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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올해 공공기관 ‘청렴체감도’ 1등급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2-22 19:55 게재일 2024-1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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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렴도’선 3년 연속 상위권

대구시교육청이 내·외부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청렴체감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9일 공공기관 716곳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실적,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등 4가지다. 특히, 내·외부 관계자들이 대구시교육청의 청렴에 대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고, 감점 사항으로 반영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부분에서는 감점 요소가 없었다.

교육청 담당자는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평가받는 ‘청렴 체감도’개선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하고 취약 부분 진단, 특정 감사 시행, 제도개선안 마련 등과 같이 체계적인 노력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감 청렴 특강 및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캠페인, 부패방지 및 갑질 근절 교육 강화 등 기관장이 솔선수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을 펼쳤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은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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