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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다시 뚫리는 대구역~중앙네거리… ‘동성로 부활’ 기대감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외에는 통제됐던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중 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 구간을 해제한다.이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 14년이 지난 현재 중구 태평로 일대 활발한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인한 교통환경 변화와 동성로 경기 침체 등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요구가 높아졌다. 또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영 중인 서울 (연세로)과 부산(동천로)도 동일 이유로 현재 운영을 중단하거나 일시 해제한 점도 작용했다.이번에 조정되는 구간은 중앙로 북편구간(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 L=0.45㎞)으로 그동안 시내버스 외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됐으나, 이번 조치로 모든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중앙로 남편구간(반월당~중앙네거리, L=0.6㎞)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시는 지난 7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인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구간을 발표하면서 도로 확폭에 소요되는 비용 및 기간과 보행자 통행불편 등을 감안해 중앙로 도로(왕복 2차로)를 현행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전용지구 전 구간 해제 시 중앙로 남북 간(태평로~달구벌대로) 통과 차량 증가로 현행 도로 여건으로는 교통처리가 어렵다고 판단돼 중앙로 북편도로(중앙네거리 기준) 구간에 대해서만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해제는 교통혼잡 및 시내버스 이용 불편 등 여러 우려에 대해 중앙로 방면 차량 통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내버스를 제외한 좌회전 금지(2개소), 직진금지(1개소) 등 교차로(3개소) 신호체계를 조정하게 되며,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3대)를 설치해 불법주차로 중앙로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이 없도록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되는 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 일반차량 통행 허용으로 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침체된 동성로의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9

물 기업 실증화시설 구축 완료

대구시는 성서폐수처리장 실증화시설 준공을 끝으로 물기업의 신기술·제품의 상용화 및 운영 실적 확보를 위한 분산형 실증화시설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실증화시설에서 검증받은 핵심기술과 장비에 대한 성능 재검증과 운영실적을 위해 분산형 실증화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에 설치한 성서폐수처리장 실증화시설은 폐수 분야의 실증을 위한 시설로, 2021년에 준공된 하수 분야 신천하수처리장 실증화시설, 올해 8월에 준공된 정수 분야 문산정수장 실증화시설과 구분된다.시설 규모는 신천하수처리장 2만t/일, 문산정수장 5만t/일, 성서폐수처리장 3천t/일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실증화시설의 3~20배 규모로 대규모 시설에서의 실증이 필요한 물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분산형 실증화시설 구축 사업은 신천하수처리장 실증화시설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63억 원(국·시비 각각 31억5천만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내년 1월에 실증화시설 참여 업체를 공모해 본격 가동한다.앞으로 분산형 실증화시설을 활용해 검증받은 핵심기술과 장비는 실제 사업장에 적용하기 전 성능 확인이 가능하고 실규모 실적으로 인정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9

국내 첫 자동차산업 데이터포털 생긴다

대구시가 자동차산업의 기술발전과 부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자동차산업 빅데이터를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자동차산업 데이터포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 산업계(14개), 대학교(2개), 연구기관(5개) 등 22개 기관에서 50여 명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플랫폼 구축 1단계(2021~2023) 사업을 통해 마련한 자동차 데이터 포털과 산업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관련 현황 소개와 함께 2단계 사업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및 기업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가졌다.포럼에서는 자동차산업 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이하 KADaP)을 통한 데이터 활용 지원·AI모델개발 지원·IT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그동안 자동차산업은 폐쇄적인 특성으로 기업이나 기관 간 데이터 호환과 활용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기업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 어려웠다.특히 최근 미래형자동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전자, 통신, 첨단소재, 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융합 산업이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할 수 있는 산업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기반을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지역본부 내에 마련하고, 데이터 생태계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자동차산업 데이터 포털 ‘KADaP’을 국내 최초로 구축 중에 있다.그동안 국내외 227개의 데이터 포털에서 수집된 330만 개의 데이터 중 자동차 연관 데이터를 AI기반 필터링 기술 적용을 통해 약 3만 건(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 정비, 서비스산업, 관제, 사고, 전기·자율주행차, 보험 등 기타)의 선별된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한 AI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상품화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등 기업지원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지역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AI모델개발, IT인프라지원 방안 등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기업지원 방안과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데이터 활용확산과 성공적인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최미경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6

‘위치·개수·내용 제한’ 정당현수막 조례 개정 30일 시행

대구시는 정당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을 오는 30일 자로 공포·시행한다.정당현수막은 지난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 2022월 12월 11일)에 따라 신고 절차 및 설치 장소를 제한하지 않아 안전사고, 도시미관 저해 등 현수막 난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시는 정당현수막 설치 개수, 장소 등을 규제하는 ‘대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30일 자로 시행한다.개정된 ‘대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는 △정당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다만, 명절 인사 등 특정시기의 의례적인 내용으로 설치하는 정당현수막 등은 제외) △현수막의 개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것의 3가지 주요 내용이 담고 있다.시는 개정되는 조례 시행을 위한 정당현수막 설치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구·군 관계자가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구·군 실정에 맞게 정당현수막 설치 방식, 수수료 감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조례가 시행되면 11월부터 정당현수막 합동 정비·단속 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구·군별 상시 정비 및 시, 구·군 주 1회 합동 집중정비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곤영기자

2023-10-26

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851억원 편성

대구시교육청은 26일 내년도 예산안 4조851억 원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대구시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예산안은 △세수여건 악화 속 자체 절감 노력과 기금 활용으로 장기적 교육투자 지속 △모든 사업의 관행적·소모성 경비 절감과 재원 배분 효율성 증대 노력 △마음교육 확산, 학생중심 학습역량 신장 등 5대 핵심전략 중점 투자 등으로 편성했다.내년도 예산안은 교육교부금 등이 줄어 전년도 4조3천922억 원보다 3천71억 원이 줄었다.부족 재원은 대구시교육청이 그동안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천억 원을 활용해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교육활동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보다 4.6%(1천98억 원) 증액됐고 학교운영비 4.3%(103억 원), 교육복지비 5.2%(140억 원) 각각 증액 편성했다.교육시설비, 교육행정경비 및 교육사업비는 사업시기를 일부 조정 또는 절감하고, 절감된 재원을 중점 교육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양질의 급식 제공 등 안전한 학교 조성에 6천909억 원, 마음교육 확대 등 인성교육 549억 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에 177억 원을 각각 반영키로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부와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26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대구시는 26일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발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홍준표 시장은 1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손발을 맞춰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응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지역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위원회는 앞으로 5년 단위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발전계획,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 핵심인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의 신청과 지정 등 대구시 주도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에 관한 정책에 대해 총괄 심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위원회는 정태옥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정치, 경제, 법조, 의료, 청년, 대학, 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분권·균형발전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올해 26일부터 2025년 10월 25일까지 2년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대구시도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 정책에 대응하고 핵심 특구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대구 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10-26

도청 후적지 ‘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 탄력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근거 규정 미비로 다소 지연되었던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됐다.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지정절차는 크게 특구 지정, 사업 구체화, 개발 진행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먼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자체의 지구 지정 신청,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승인으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절차가 완료되며, 실시계획 용역 및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신청, 국토부 승인을 통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최종 승인된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 과정을 거쳐 공사 착공 및 최종 준공을 통해 특구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신청사 이전 및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에 미래신성장 산업 복합 인프라를 구축, 대구 미래50년을 책임지는 미래 핵심 산업혁신거점으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특별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인 2024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2024년 중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구 지정 심사 신청 및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국토부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대구시와 기계부품연구원이 기획한 로봇 테마 ‘대구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로봇 기술개발’ 사업이 최종평가에서 상위과제로 확정돼 국비 6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혁신산업 실증 및 구현 RD 사업 등 도심융합특구 연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그러나 도심융합특구의 핵심 앵커부지인 (구)경북도청 후적지의 경우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후적지 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토지 문제가 걸려 있어 이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시는 향후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현실성 있는 실시계획안 작성을 바탕으로 실시계획 승인신청 및 국토부 심의·승인 등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제반 사업 이행 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을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조속하고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6

대구 중구, ‘2023년 청년의 날 행사’ 개최

행사포스터./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오는 28일 동성로 일대에서 ‘청년이 채우다, 청년이 채우다’라는 주제로 ‘2023년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대구청년주간(10월 27일~29일)’을 맞아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및 협업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동성로에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팝업존에서는 20개 업체가 참여해 △빈티지 의류 △소품샵 △커스텀 티셔츠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먹거리존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동 일대 감성에 맞춘 ‘감성 포차’를 꾸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밍키태’, ‘안녕, 코스모스’, ‘루뜨49’의 버스킹 공연을 펼쳐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이용 시,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할 경우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 만큼, 청년 여러분들이 주인공으로서 충분히 즐기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마음에 와닿는 청년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26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지역물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하나되는 물기업TOUR’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하나되는 물기업TOUR’ 행사는 공단 실무담당자, 시민서포터즈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활동과 지역 물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 및 환경신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WC입주기업 6개사(㈜그린텍, 블루센, 대한환경, PPI PIPE, 로얄정공, 지이테크)와 시민서포터즈, 공단 실무담당자 등 31명이 참석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및 입주기업 견학, 환경신기술 교류 및 제품상담, 입주기업 실무자 인터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서포터즈는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한 생활주변 시설에도 지역 물기업 제품이 많다는 걸 아는 되는 계기가 됐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책임감을 느낀다” 며 소감을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ESG경영실천 공공기관의 역할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단과 시민서포터즈가 더욱더 노력해 지역 물산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공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26

대구 수성구 신청사 건립지 ‘범어공원’ 부지 낙점

대구 수성구 신청사 건립지가 대구 어린이세상(옛 어린이회관) 앞 ‘범어공원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25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성구 신청사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회의에서 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최고 득점을 얻은 ‘범어공원’이 신청사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공론화위(위원장 전경태)는 주민참여와 숙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했다.도시계획·건축·재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수성구 신청사 건립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해 △범어공원 △현청사 △법원·검찰청 후적지 △연호 GB를 후보지로 두고 적정성 검토, 전문가 토론 및 의견 청취, 주민 여론조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범어공원은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세상 역에 인접하는 등 접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용지를 활용한 사업성, 생활권역에 따른 중심성, 범어공원과 연계하는 확장성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이번 결정으로 수성구 신청사 건립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수성구는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국제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9년 신청사를 준공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1978년도 준공한 수성구 청사는 공간 부족으로 7개 부서, 140여 명 공무원이 외부 임차건물에 근무하고 있으며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만성적인 주차난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25

‘청년천하 동성로’에 모여라

“청년들이여! 동성로로 모여라!”대구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가 27일부터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가 ‘청년천하 동성로’를 슬로건으로 개막식, 지역 신인 및 전문예술가들의 무대공연, 유명인 초청 토크쇼, 청년가요제 및 청년댄스 경연대회,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존, 청년단체 교류행사 등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27일 오후 7시 동성로 아트스퀘어 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구 청년 뮤지컬 컴퍼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다년간 축제 경력이 있는 DJ이자 가수인 박명수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대구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등으로 대구청년주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린다.무대공연은 지역 공연예술분야 전공 청년 무대공연, 타 지역에서 귀환한 청년 댄서들의 공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대구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친다.토크쇼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28일에는 화려한 토크로 집중받고 있는 ‘피식대학’ 이용주를, 29일에는 엄지렐라로 활약하고 있는 엄지윤을 초청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부스존은 라탄바구니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청년 맞춤형 정책 홍보부스, 청년들의 취향을 공유 및 전시하는 기획부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방 등으로 구성·운영된다.이밖에 예선전을 통과한 청년들이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와 청년댄스 경연대회,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 및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끝장토론회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과거와 현재의 청년이 하나돼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개최함으로써,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5

계명문화대,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 속도

계명문화대학교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혁신과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이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다.특히, 지난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등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앞서 계명문화대는 지난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했다.이를 통해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이를 위해 계명문화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1주기 혁신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환류과정을 거치며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들을 창출해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올해 2월에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을 열어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은 물론 다른 정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성 및 효율성 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게다가 핵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자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고도화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혁신교수역량 지원 등이다.이 중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고도화와 관련해 전담 TFT 구성 및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을 개최하고,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 환류 등을 통한 교육과정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고도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직업교육의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도약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 고등직업교육 기반의 내실화, 지역사회 정주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양한 지자체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지역정주형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갖추고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차별성을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25

차기회장 선임 속도내는 DGB금융 ‘후보자 평가’ 외부 전문기관 선정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23일 공정하고 투명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 및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조회 및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회추위는 향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에 입각해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11월 중으로 롱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날 회추위는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프로그램은 △그룹 경영 리더십 △계열사 사업이해 △그룹 리스크관리 △MA 등 성장전략 △글로벌 사업역량 △이해관계자 관리 △인재육성 △소통과 성찰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CEO육성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2년 이상 이수한 그룹 내부 임원 중 회추위에서 선정한 임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그룹은 두 번에 걸친 DGB대구은행장 경영승계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CEO가 육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최용호 회추위 위원장(DGB금융지주 사외이사)은 “최고경영자 선임원칙에 따라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추위의 실질적인 독립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10-24

지역·대학 혁신 선도 ‘라이즈센터’ 가동

대구 라이즈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윤석열 정부 고등교육의 주요 어젠다로, 교육부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육성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추진체계이다.대구시는 라이즈(RISE) 추진 전담기관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을 지정하고, 24일 오전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막식을 가졌다.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7월 라이즈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연구인력 및 파견인력(대학 및 유관기관) 등 7명으로 기획팀을 구성해 대학협의체 운영과 라이즈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또한, 2024년부터는 라이즈 시범사업으로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라이즈가 본격 운영되는 2025년부터는 대학 지원사업 선정, 집행, 평가 및 모니터링을 담당할 계획으로 조직을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라이즈센터 제막 행사에는 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교육부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 중앙 RISE센터 박대현 센터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지역대학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 센터 관람, 소통 간담회로 진행됐다.소통 간담회에서는 대구시 라이즈 추진체계, 사업 준비상황 및 교육부 일정을 공유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지역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구 5대 첨단 신산업 육성이 필수이며, 지역대학·산업체·중앙 및 지방정부가 밀착·협력해 신기술 개발 등의 지역 혁신을 대구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육성을 위해 라이즈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대학의 협업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4

대구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 ‘약선 오리불고기’ 대상에

김영희·이선영씨의 ‘약선 오리불고기’가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구 동구는 21일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율하체육공원에서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사진경연대회에서 김영희·이선영씨는 동구 5미(味)인 오리에 각종야채, 과일 및 한약재료를 곁들여 만든 특제 발효소스로 풍미를 더한 주메뉴와 연근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로 어우러진 한상차림의 ‘약선 오리불고기’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금상은 ‘연근 깐풍요리’를 선보인 이원식·정은화씨, 은상은 ‘연근소스 산채비빕밥 세트’의 권기남·김순옥씨와 ‘3대밥상(연근밥, 꼼닭볶음, 크림떡볶이)’의 백정아·김정만씨가 받았다.동상은 ‘국내산 매운 돼지갈비찜’의 오정우씨와 ‘흑미쌀냉면’의 이용덕·김영준씨, ‘연근묵 약선온반과 산채연근닭도기선’의 김민현씨, 장려상으로는 ‘연꽃에 피어난 동구의 맛’의 김가인·김은결씨와 ‘연근으로 재운 돼지맥적’의 임지희·최원열씨, ‘불타는 닭볶음탕 한상차림’의 이유진씨가 받았으며, 인기상으로는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 말이’의 김창용·임슬기씨가 각각 수상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동구의 맛, 예술,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동구의 맛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맛보고 싶은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24

돌아온 핼러윈 데이, 안전대책 만전

대구시는 오는 31일 다중운집 행사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사고에 대비해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대구시 빅데이터과가 핼러윈 데이 인차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파가 가장 몰린 일시는 10월 29일 오후 6시~30일 오전 4시로, 동성로 클럽골목·옛 대백앞과 CGV인근, 방천시장, 동대구역·신세계, 상인먹자골목, 칠곡3지구 등 대구 도심지역 중 심야 시간대(오전 0시~02시)에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근무 기간은 27~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연인원 309명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또 상황총괄반,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 단속반 등을 운영해 인파 밀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11일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대구시, 중구, 경찰, 소방 등이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한차례 실시했으며, 19일에는 대구시청 동인청사 7층 재난대책본부에서 시와 구·군, 경찰, 소방 등 인파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및 상황전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26일에는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유관기관 현장 대책회의를 다시 개최해 미비한 사항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