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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장애인복지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성과공유대회 열어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2-08 15:34 게재일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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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해피사운드콰이어’ 합창단 공연 모습. /최상진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해피사운드콰이어’ 합창단 공연 모습. /최상진기자

대구 달성군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지난 5일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2024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정인에서 삶을 짓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군의회 의장. 정신적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 등에 대한 군수 및 의장 표창,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장애인 근로자의 하루에 대한 영상 시청과 복지회의 성과 보고, 합창단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 중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해피사운드콰이어’ 합창단 공연은 이들의 재능과 열정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자 잔잔한 울림을 주는 감동의 무대였다.

성과공유대회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장애인복지회 이봉우 대표이사는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2025년에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최저임금 달성을 위해 매출을 늘리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합창단과 작가 양성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공동생활가정과 주간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적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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