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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병원, 내년 1월 간담췌(간,담도,췌장)병원 오픈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2-05 15:40 게재일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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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내년 1월 3일 간담췌(간,담도,췌장)병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원을 통해 최고의 의료진이 간담췌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의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간담췌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담췌 질환 치료를 위한 수준 높은 교수진을 구성했다.

간이식을 포함한 복부 장기이식과 간담췌 질환의 수술을 담당할 외과 교수진, 췌담도 내시경을 비롯해 췌담도 내과 교수진, 최고의 인터벤션 교수진 구성 등 환자 진료부터 검사, 수술, 후속 관리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진 간의 실시간 협진과 정례화된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담췌 질환의 수술은 새롭게 구성된 간담췌 전용 수술실에서 진행되고, 뛰어난 실력의 집도의들이 최첨단의 복강경·로봇 수술 장비 등을 활용해 각종 악성·양성 간담췌 질환 및 간이식, 복부 장기이식 수술을 한다.

아울러, 간담췌 질환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거나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을 위해 24시간 핫라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역 병·의원에서 핫라인 서비스 이용 및 진료의뢰 시 진료와 검사, 치료, 회송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져 병·의원장을 비롯해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간담췌병원은 지금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물 1층을 전면 개편하는 형태로 이달 중·후반 공사를 마무리한다.

공사 완료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한곳에서 진료와 검사(CT포함), 처치, 주사, 검사예약, 입원예약, 수납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또,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 장비를 운용해 환자들이 실제적인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간담췌병원 TF팀장 한영석 교수는 “간담췌병원 오픈이 한달 정도 남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간담췌 질환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의료의 수준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까지 도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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