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대구크리스마스 페어’<br/>엑스코서 ‘동행 축제’와 함께 진행<br/>참가 회사 150곳 기부품 경매 행사<br/>다양한 취미 클래스 이색 경험 즐겨
국내 유일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2024 대구크리스마스페어(Daegu Christmas Fair 2024)’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전시회는 150개사 30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연말의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를 위한 형형색색의 선물용품과 볼거리를 마련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주목할 부분이다.
크리스마스페어와 함께 개최하는 ‘동행 축제’에서는 지자체·정부에서 추진하는 소비 장려 정책에 동참하고자 지역중소·소상공인제품 23개사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150개사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경매행사를 진행해 낙찰된 매출액을 다양한 비영리기관들에 기부하는 자선경매 행사 ‘온기나눔 옥션’도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북구청은 지역 소재 소상공인 39개사에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홍보와 판로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에서도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20개사가 참가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용품을 비롯해 연말 분위기를 특별하게 해줄 블랙트리, 그린트리, 화이트트리, 홈데코 및 파티용품, 패션, 디저트 및 음료, 취미용품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원데이클래스 페스티벌 ‘취미상점’이 참가해 다양한 취미 클래스를 페스티벌 형태의 마켓으로 구성한다. 반지, 트리, 향수, 키링, 가죽아이템 만들기와 퍼스널컬러 체험진단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크리스마스페어는 사전등록자, 고등학생 이하, 만 65세 이상의 참관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 시 일반인 5000원, 대구 북구 주민은 2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dgchristm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