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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2-19 19:46 게재일 2024-1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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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 자치단체 중 유일
대구 군위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기념 사진.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전년도에 2등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등급을 달성해 청렴도 부문에서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8곳만이 1등급을 받았으며, 대구 및 경북 지역의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군위군이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발표한다. 외부 청렴도, 내부 청렴도, 청렴 노력도 등 항목을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한다.

군은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군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지난 1년간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위군 최초이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진열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다양한 청렴 정책의 시행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군위군은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후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찾아가는 청렴 톡(talk)톡(talk), 청렴 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군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직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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