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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 점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포항법학실무연구회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선 변호인 제도 및 피해자 지원 제도 관련 비교법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지청, 한동대,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법학실무연구회는 지난 2009년 대구지검 포항지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간 학술교류협약을 통해 발족된 이래 매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법학발전 및 학술교류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국선변호사 제도 및 피해자 보호제도와 비교법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에 국한돼 있기는 하지만 수사기관의 조사참여 및 의견진술권,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 전 과정에서 변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선진적인 제도이다.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제도보완 방안으로 △순번제 선정이 아닌 맞춤형 선정 △공판기일통지 누락 방지 및 통일된 법정좌석 배치 △법정의견 진술 기회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또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는 만큼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 방지에 변론범위가 국한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대구지검 포항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등 학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한국 형사법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의 형사법 제도 및 실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검찰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17

효곡동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

포항시 남구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간선도로 개통사업이 무사히 완료됐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이 열렸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동걸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한 자축연은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한 데 따른 행사였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길이 1.2km 구간에 도로폭 8~13m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에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예결위원장과 이동걸·홍필남 시의원 등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과 이 위원장 등은 정부부처와 포항시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상구 도의원도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데 노력했다고 포항시 측은 전했다.이재진 위원장은 “효곡동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박순원기자

2017-04-14

이강덕 시장, `가장 신뢰받는 CEO` 선정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로 선정됐다.이 시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그는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주도하는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선정위원회는 이강덕 시장이 시민과 공직사회에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지자체의 성장 동력을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한 소통과 협업의 열린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적인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한 현실 속에서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경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어려운 여건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일에 전념하고 있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53만 포항시민께 돌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와 정치·경제·문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14

`市 청년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포항지역 대학들이 포항시에서 주관하는 `2017년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운영기관으로 나란히 선정됐다.포항대학교는 최근 이번 사업에 8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청년창업지원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항대학교는 포항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청년창업자 126명을 양성했다.포항시가 주관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며, 포항대학교가 22명을 모집한다.선린대학교도 같은 사업에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선린대는 그동안 지식서비스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분야에 총 90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창업자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및 경북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창업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컨설팅 △창업기초 및 전문교육 △회계실무 △특허교육 △창업워크숍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7-04-14

`도서관·박물관 1관1단` 공모사업 선정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장정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를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시, 음악을 통해 생활 속 시 읽기로 시민들의 문학정서를 높일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재능 커뮤니티는 포은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중 `시의 숲을 거닐다`시낭송반을 주축으로 시민들에게 시문학의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개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장정술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도 창작이야기와 다양한 시를 접목시켜 시민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 감상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또한 도서관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동아리들을 활용해 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도서관·박물관 1관1단 사업`은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지역생활기반인 도서관, 박물관의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70여 곳에 지원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7-04-14

市, 지역 민생경제 살리기 `올인`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 민생, 오로지 민생경제 살리기`로 지정했다. 시는 철강산업단지 고용 인력이 580명 감소된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에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기반구축의 경제정책 3대전략을 설정했다.먼저 민생경제 살리기 분야에서 예산 5천393억 원을 상반기 내에 신속 집행하고 나들가게 지원사업에 총 12억 원을, 소상공인 특례보증 7억 원 및 이차보전금 5억4천만 원을 지원해 서민생활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포항사랑상품권`은 출시 첫날에 87억 원이 판매되고 대박을 터트려 1단계 300억 원이 매진, 2단계 판매에 들어간 지난 10일 현재 총 376억 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올해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51억 원 늘어난 4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2만4천개, 투자유치·SOC사업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1천개 등 총 2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 3월 9일 효자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간 18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영일대북부시장이 `1시장 1특화`를 위한 골목형시장에 선정돼 1년간 5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이와 함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 제재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기반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사랑 운동을 펼쳐 기업 기 살리기를 추진하고, 기업현장지원단, 전문분야 기업상담관제 운영, 산업복덕방 운영과 함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400개사 34억 원으로 확대해 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철강중심의 단편적인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포스텍의 풍부한 연구 인력과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도시 포항건설에 집중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12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도전

포항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3년 연속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북구 흥해읍, 올해 남구 구룡포읍·장기면에 이어 내년에는 북구 신광면 일대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단지로 조성하고자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0일 신광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오는 30일까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 희망가구를 신광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공모사업이다.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 구성해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해 에너지 소외지역인 지역에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있다.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할 경우 설치비는 1천900만~3천800만원 정도 소요되나, 자부담은 설치비의 10%에 불과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추후 ICT 모니터링과 연계해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에너지절감액 및 생산량 등 시설 고장유무까지도 가정 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 자립 및 청정에너지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12

포항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행정력 집중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10일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지난 1월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기점으로 문화 분야 역점 하드웨어 구축과 시민 밀착형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문화역량을 키우기 위한 휴먼인프라 육성 △도심의 문화허브 기능을 담당할 하드웨어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의 3대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는 지난해 입주예술인 21명에게 임대료와 특성화간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거리간판과 상징조형물 설치, 폐간판 및 공가선로 정비 등 거리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기로 했다.또 올해부터 5년간 구룡포의 역사와 풍부한 먹거리를 활용해 일본인가옥거리~삼층천로(三層天路)~과메기문화관~생활문화센터를 잇는 구간을 문화특화마을로 적극 개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국비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그 외에도 구 중앙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해 사람과 공간, 프로그램을 네트워킹 하는 문화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민공모사업, 스틸아트 아카데미 운영, 1기업 1예술단체 메세나 사업 등을 통해 문화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꾀한다.포항문화재단은 출범 3개월 만에 문화가 있는 날 등 10건에 3억 원의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우수 동아리 30개팀 지원과 “Wherever 문화마당” 등을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문화재단은 올해 2분기부터 재단의 미션과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착수하고 CI 개발을 통해 대 시민홍보와 더불어 주요 전략사업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