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병 입대, 낙동강 전투 참여 등
이 전 부지사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 후원, DGB대구은행 협찬으로 2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2017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에서 보훈대상을 받았다.
매일보훈대상은 지난 1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경북 각 7명씩 총 14명이 선정됐다.
이 전 부지사는 6·25전쟁 당시 17세의 나이로 학도병에 자원입대해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투에 참전했다.
그는 이후 학도병으로서 참전한 6·25전쟁에 대한 증언과 전후세대 및 청소년을 위한 국가관 확립 교육 등에 힘써왔다.
또 학도의용군회 경북도지부 지부장을 맡으면서 학도병 추모식과 학도병 참전 전승기념행사 등을 열고, 몸이 불편한 회원과 무연고 회원들을 위한 위로 방문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