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0일 장기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포항시의회는 이날 대송면 장동 등 가뭄 피해지역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농업용수확보를 촉구했다.시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포항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163.5㎜로 평년의 45.5% 수준에 불과하다. 저수율도 61.4%에 그쳐 농작물 작황에 차질을 빚고 있다.문명호 의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급수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회도 신속히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06-21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17일 해도동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영천 보현산에서 나들이 행사 `어릴적 기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산나물 캐기를 하며 어린 시절을 더듬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한편, 싱싱생생 건강한 두뇌만들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남구지역 참여희망 경로당(총 22곳)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김민정기자
2017-06-20
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19일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농업용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날 물대기 작업에는 해군 6항공전단 소방차와 지역 농협에서 지원한 급수 차량 등 총 4대가 동원돼 논 1㏊에 160여t의 용수를 공급했다.동해면(면장 이상배)은 오는 30일까지 가뭄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물대기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출산의 부담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임산부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안정된 정서환경을 만들고자 개최하는 임산부 마음건강프로그램 `태교의 숲` 참여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흥해읍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열리며, 임산부 우울감 감소와 태교를 위한 숲 테라피를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054-270-4197)./김민정기자
포항시가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사회적 기업의 판로확대 및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들은 대체로 영세사업자가 많아 지원이 끊기면 경영의 어려움 많고, 대부분은 제품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포항시는 지난 5월 시청사 내 맑은물사업본부 앞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설치, 시청을 찾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최소의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이 홍보관은 25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소개와 전시 등을 펼쳐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많이 끌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홍보관 설치운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 및 판매확대를 통해 튼튼한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0년 지역 최초의 사회적기업인 `포스코 휴먼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56개(인증 16, 예비 40) 사회적기업이 육성돼 6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 시·군중 가장 많은 업체를 보유한 수치며, 특히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어 지역 고용창출에 등불이 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포항크루즈가 피서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연장운항(석양운항)에 들어간다.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해 돌아오는 환상적인 코스로, 유람시간은 약 40분이다.오후 6시 30분과 7시 정각, 7시 30분 1일 3회 운항 예정이다.승선요금은 어른 1만3천원(어린이 1만원)이며 동해안 5개 지역 시·군민(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신분증 지참)은 1만원(어린이 8천원)에 이용 가능하다.평일은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16일 송라요양병원 회의실에서 시청 주민복지과 의료급여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 송라요양병원 진료부장과 원무팀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제도와 지역 내 요양병원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현황 등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요양병원 관계자는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에 대한 입원실태와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참여자들은 또한 향후 조기퇴소가 가능한 장기입원자에 대한 시설연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2016년 의료급여 입원진료비 통계에 의하면, 의료급여자 1인당 입원일수가 건강보험의 4.8배(90.8일), 입원진료비는 건강보험의 2.5배(7,818천원)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의 2016년 12월말 의료급여 수급대상자는 1만7천631명이며, 포항시 지역 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 장기입원자는 790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 부서별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추진단에서 수립한 일자리창출 추진방향과 로드맵을 설명하고, 부서별로 발굴한 일자리창출 실천과제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검토했다.시는 실현 가능한 과제를 분류해 6월 중에 50개, 7월 중에 50개 실천과제를 발굴해 총 10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일자리창출 실천과제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구분하고 정부와 경상북도 추경과 연계가 가능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청년취업 및 청년창업 지원, 여성·노인일자리 등 자체예산이 투입이 필요한 실천과제는 별도 분류해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일자리창출 실천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일자리창출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일자리창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일자리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포항시는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규 시책 발굴과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일자리를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5급 사무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추진단을 구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또한 `포항 Good Job!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은 물론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청년창업 지원 방안, 투자기업 유치,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사업 등 민간부문의 고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동남아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감염병 예방홍보에 나섰다. 해외여행 출발 전에는 반드시 A형간염·황열·장티푸스·콜레라 등의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긴 옷과 손소독제 및 해충기피제를 준비해야 한다. 여행 후 발열, 발진, 복통,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도 여행국가 지역을 알리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김민정기자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강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죽도·용흥동 일대에 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업이 완료되면 죽도·용흥동 일원의 564세대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상습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해당 지역은 칠성천 복개구간 수위가 평상시 동빈내항 수위와 같아 용흥동 고지대에서 쏟아지는 빗물이 죽도동과 용흥동 일원 도심지로 유입되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시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우수관로를 매설하고 형산빗물펌프장을 증설해 형산강으로 우수를 강제 배출시키는 침수예방 기법을 환경부에 건의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고, 올해 초 건설기술심의와 환경부 재원 협의를 동시에 진행해 지난달 조기 착공하게 됐다.시는 오는 2019년 11월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해는 국비 88억원을 포함한 126억원의 사업비로 폐철도공원화사업과 중복구간인 포항MBC 뒤편에서 감실골까지 2.3㎞ 구간과 도심지 우수배제 불량지역을 우선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전문강사를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만료된 일반성인·어르신·청소년과정 3개 분야 89과목이다.응시자격은 교원자격 또는 자격증 소지자 등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강의 경험이 풍부한 자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모집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가 18일 죽장면사무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효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청년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점심대접, 의료봉사, 돋보기 맞춰주기,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청년회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과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이바름기자
2017-06-19
포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29개 읍면동체육회가 참여하는 `제1회 포항시 스포츠 왕중왕전`이 지난 17일 양덕한마음체육관 앞마당에서 개회식을 가졌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읍·면·동 스포츠 왕중왕전은 족구(남), 배드민턴(남·여), 플라이디스크윷놀이(65세 이상 남·여) 3개 종목이다. 경기는 읍·동지역과 면지역으로 구분해 6월과 9월에 단체 리그전을 거쳐 10월에 결선토너먼트가 열린다./박동혁기자
통일 한국의 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 통일 포항시 전진대회`가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원, 김상원·안병국 시의원,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1천500여 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대회는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 극복의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화합을 통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대국민 의식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화합통일 전진대회는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5대 권역 행사에 이어 경북도내 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열렸으며 7월 말까지 경북 시·군 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통일운동을 하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진장진 가정연합 경북도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이념적 갈등 속에 세대 간의 불통이 여전하고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은 건강한 국가공동체 형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 대한민국은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아가기 위해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하나 되는 길을 반드시 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가치관 회복운동을 적극 이끌어 나갈 것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피스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한편 DMZ 평화공원 조성 및 제5 유엔사무국 유치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가뭄 해소를 위해 긴급 예비비를 사용하기로 했다.포항시에 따르면 18일 기준 포항지역 누적 강수량은 163.5mm로 평년(359.0mm)의 45.5% 수준이며, 저수율도 61.4%로 평년 64.7%의 8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으로 논 마름과 밭작물 시듦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며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가뭄대책에 온 힘을 쏟고 있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배수펌프장, 대규모 공사장, 노후저수지 등 취약시설 7종 90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여름철 재해의 경향에 발맞춰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재해 예·경보 시설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특히,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고립 및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죽장면 하옥지구 등 산간계곡 2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최근 늘어난 캠핑인구에 따른 하천변 오토캠핑장 2곳에 대해서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도가 늘어났고 대형 태풍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총 사업비 800억원이 투입되는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가 개소했다.경북도는 지난 16일 포항 영일만제3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구축사업은 해양수산부 예타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으로 추진 중인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지방비 170억을 투입해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3종 수중건설로봇의 성능 검증을 위해 시험설비, 수조,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건설로봇사업단이 주관한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의 연구로 개발된 3종 수중건설로봇 중 해저의 지형조사나 해양 구조물의 볼트·너트 체결 등의 경작업을 할 수 있는 무인잠수로봇을 시연, 참석자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이번에 개소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는 지난 2015년 8월에 착공해 올해 1월에 준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천399㎡ 규모다. 시험설비로 3차원 수조와 회류수조, 조류발생장치, 30t 규모 호이스트 등 13종의 장비가 설치됐다. 2020년 기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규모는 1천억 달러로 무인잠수정 등 수중 장비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국내의 경우 수중로봇 제조시장은 2011년 기준 20억원, 2019년 800억원으로 예상되며, 해상풍력단지, 해양플랜트 등 바다 속 토목공사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향후 해저탐사·시추·설치·검사·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수중건설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기술이나 장비를 수입하거나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경북도는 향후 2021년까지 수중건설장비 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90%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100% 해외에서 임대해 사용 중인 것을 50% 이상 자립화해 5년간 해외 임대비용 약 2천여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미래 먹거리의 보물창고인 해양은 우리가 개척해야 할 최대의 시장이다”면서 “수중건설로봇 기술을 하루빨리 개발해 독자적 기술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고충민원처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의 우수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원주시 고충처리위원회가 지난 16일 포항시를 방문했다.포항시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날 방문단은 포항시의 우수모범사례와 접수된 민원을 빅데이터 기법을 이용해 현황과 문제점, 대처방안을 전 부서에 제공해주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박동혁기자
2017년 정보화마을 경상북도 프로그램관리자 워크숍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엄마의숲 펜션에서 열렸다. 사진 (사)정보화마을 경북지역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사)정보화마을 중앙·경북협회 임직원과 도내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체험상품 판매 및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봉화군의 춘양목 송이마을 및 예천군의 금당실 마을의 우수사례 발표와 홍보강화를 위한 SNS사용법 등이 논의됐다.행사를 유치하게 된 포항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은 사과, 토마토 등 고랭지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으며, 김장철 절임배추, 전통손모내기 등 농촌체험상품을 개발해 도시와 농촌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명품마을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요즘 농촌에서 붐이 일고 있는 귀농·귀촌을 잘 지원하고 활용해, 경북의 모든 정보화마을이 미래농어촌마을의 롤모델이 되도록 프로그램관리자들이 합심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가 행정 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18일 포항시는 행정체험을 통해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사회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정 인턴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포항시 산하 전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 업무를 담당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인 19일 기준 포항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포항지역 또는 타 지역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일자리경제노동과로 우편신청(등기우편)하면 된다./이바름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해수욕장 개장을 계기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홍보에 나섰다.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은 해수욕장 수영경계선을 기준으로 내측 해상 및 외측 10m까지며, 예외적으로 송도해수욕장는 잠제 주위 수역에서 연중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돼 있다.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이 지정된 해수욕장은 울진군의 나곡·후정·봉평·망양정·기성망양·구산·후포 해수욕장 7곳과 영덕군 고래불·대진·남호·장사·하저·오보·경정 해수욕장 7곳이다.포항시의 경우 화진·월포·칠포·영일대·송도·도구·구룡포 해수욕장 7곳, 경주시는 오류·봉길·관성·전촌·나정 해수욕장 5곳이다.포항해경 관계자는 “피서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 활동자들은 레저활동 금지구역을 필히 숙지해 지켜주길 바란다”며 “또한 수상레저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금지구역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는 경우 수상레저안전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산·학 연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대학과 취업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청년 취·창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대학 졸업생의 취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포항시의 청년일자리 상황을 진단하고, 새정부 일자리 정책과 추경 편성에 적극 대비한 포항형 청년일자리 창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특히 지역대학 취업 및 창업 담당자들은 재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포항에 남아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외부 스타트업 기업 및 중견기업의 지역 유치와 창업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청년 실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년 취업 전담팀을 구성하고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정책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과도한 결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희망자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예비 신혼부부나 부모가 포항시에 거주하고 결혼식 사진 제공 및 활용에 동의해야 신청 가능하다. 결혼식은 오는 9월에서 12월 중 주말에 포항시 평생학습원 등 공공장소를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 취지와 조건이 맞을 경우에는 예비부부 당사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도 진행 가능하며, 결혼식 공간 세팅, 신부대기실·폐백실 준비, 신랑신부 예복, 메이크업, 웨딩촬영은 지원되나 피로연 음식은 결혼당사자들이 준비해야 한다.희망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terii76@korea.kr)로 송부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북구 용흥동(동장 이상석)이 최근 주민 숙원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용흥동에 따르면 용흥동체육공원 진입로 정비 등 10여 건의 사업들에 모두 4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계획 또는 진행 중이며 일부는 완료됐다.올해는 주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도시녹지·체육·문화분야의 사업이 역점 추진돼 등산, 운동, 문화공연에 이용되고 있는 용흥동체육공원 및 주변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를 위해 미복개 진입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야간에도 등산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U자형 볼라드를 설치했다.이상석 용흥동장은 “오래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완료해 큰 기쁨을 줄 수 있어 더 보람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경북에서 가장 먼저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이날 영일대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도심 속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은 영일대 해수욕장은 개장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우선, 국내 최고의 모래작가 최지훈 씨를 초대해 `모래!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래 작품은 이달 30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래썰매장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더욱 높고 더욱 안전하게 피서객을 맞이한다.아울러 모래시계 만들기, 샌드애니메이션 체험, 모래작품 만들기 체험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장의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단순한 물놀이 장소가 아니라 문화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영일대 해수욕장에 펼쳐진 한 폭의 예술전시장과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 한 장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 영일대를 포함한 경북도 내 25곳의 지정 해수욕장들은 연이어 개장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월포·구룡포 등 포항의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이번달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또, 경주시·영덕군·울진군 등 지역 19곳의 지정 해수욕장도 다음달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제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경북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수·보강, 시설환경개선, 인명구조요원 증원 배치 및 장비보강, 해파리 수거 및 응급약품 구입 등에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서객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도내 해수욕장은 동해바다의 특성 상 남해와 서해의 타 해안권 해수욕장보다 깨끗한 수질과 긴 백사장, 해송림 등 우수한 경관으로 전국적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서핑, 바나나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는 개장기간 중 553만여 명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창훈·전준혁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16일부터 1주일간 자체 운영 중인 전산장비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랜섬웨어나 디도스 공격과 같은 사이버테러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각종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에서는 △보안장비 정상작동 여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업무용 PC 및 네트워크 보안 상태 △기타 전산장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6-16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포항시 청렴리더 반부패·청렴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부서별로 지정된 청렴리더 93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 청렴설문조사 평가에 앞서 평가제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 및 청렴의식을 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첫째 날은 협업을 통해 공직가치를 배우는 특강,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OX퀴즈로 풀어보며 배우는 청렴골든벨,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청렴이라는 주제의 청렴특강 순서로 진행됐다.둘째 날은 생활 속 스트레스 관리, 청렴도 향상을 위한 리더의 역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및 시책 분임토의 및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갖고 해오름동맹의 일환으로 경주 엑스포 문화체험을 가졌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가 최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유형에 선정됐다.LINC+ 육성사업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위덕대는 최대 5년간 국비 55억 원, 경주시와 포항시의 시비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위덕대는 이 예산으로 지역산업체와 유사한 실습기자재와 시설을 확보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에너지전기공학부의 자동차전장·설비제어 트랙 △그린에너지공학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저장시스템 트랙 △IT융합학과의 공정자동화용 EIC 트랙 등이며 오는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지역 산업체는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우선 채용해 직무교육 실시에 따른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학생은 조기 입직을 통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INC+ 육성사업단장 이성환 교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대학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벅찬 과제가 됐고 우수 인재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체의 구인난 역시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위덕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실업률을 감소시키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류필수)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 내 9개교(초등 5개교, 중등 3개교, 고등 1개교) 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이번 연수는 교사의 학생 발달 수준에 대한 심리적 이해와 상담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위기` 등과 같은 학교 부적응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도록 마련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포항야구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실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포항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남구보건소 직원, 금연지도원,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경기 전 야구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시에 야구장 내에서 흡연하려는 관람객에게 흡연구역을 안내했다.남구보건소는 야구장뿐만 아니라 PC방, 음식점 등 다양한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