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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외수입 체납액 6월까지 일제정리

포항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2017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체납액 총력 징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일 현재 총 체납액은 310억 원으로 이 중 20.3%인 63억 원이 징수목표로 설정됐다.시는 기간 내 징수를 완료하기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일괄발송하고 고액·고질체납자 가택수색, 차량 및 부동산 압류, 공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급여압류, 지역 외 체납자 출장징수, 보조금 지급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펼친다.또한 기존의 체납처분방식 뿐만 아니라 체납액 조사 실태반을 운영해 정확한 체납사유를 확인한 후 분납 등 납부 유도를 하고,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하고 있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으로 강력한 체납징수처분을 병행한다.가택방문시 생계환경이 열악한 경우 복지상담연계도 추진하는 등 인정있는 징수도 추진해 나간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철강경기 악화 등 지역경제의 침체로 세입기반이 악화된 상황에서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재정확대가 요구되는 당면사항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평한 조세정의 실천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5-02

초등학교 학습능력 향상 텃밭 가꾸기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대이초등학교와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심 속 초등학생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 대이초는 3학년 1학급 28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9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텃밭이 부족한 도심학교의 현실을 감안해 학교 옥상에 박스형 상자텃밭 8곳과 농기구정리대, 관수시설, 안전장비 등을 조성했다.1회차에는 참여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위한 오리엔테션 과정에 이어 2회차에는 프로그램은 옥상텃밭에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상추, 쑥갓 등 10가지 씨앗을 파종한 후 씨앗관찰카드를 작성하는 과정을 마쳤다. 3회차 이후로는 텃밭에 문패달기, 학교주변 꽃심기, 텃밭벌레관찰, 텃밭채소요리, 텃밭앨범꾸미기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옥상 텃밭이 필요없는 포철지초는 4학년 1학급 32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인성향상을 위해 농업을 매개로 한 교과연계 원예통합 프로그램을 지난달 20일부터 7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27일에는 조마다 텃밭 식물을 심는 원예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우며 식물의 소중함과 창의성,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류병식 농촌지원과장은 “텃밭 원예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기대하고, 농업의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5-02

북부시장 주차걱정 앞으론 안심

포항시가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중앙상가, 영일대북부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문제 해소에 나선다.시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지원받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일대북부시장과 포항 중앙상가 인근 사설주차장과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상가와 영일대북부시장은 높은 지가로 인해 공영주차장 건립이 불가능해 방문 고객들이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호소해 왔다.특히 시장명칭을 영일대북부시장으로 변경한 북부시장은 `아구, 물회, 막회` 등을 이용한 먹거리를 특화해 `물회의 원조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나 공영주차장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일대북부시장 이용객은 좋은선린요양병원 주차장을, 중앙상가 이용객은 성신주차장 등 상가 인근 10개 사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해당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물건을 구입한 고객은 이용 점포에서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돼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시설현대화 사업 등 65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5-02

포항시, 미래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선정

포항시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첨단기술 분야 국제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부터 6년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포스텍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국제 공동연구개발 및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첨단기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독 국제협력사업은 ICT, IoT, 전력 반도체 및 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뛰어난 기초기술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화 지원 기술을 연계해 첨단기술 산업화를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한다.현재 나노융합기술원은 프라운호퍼 IISB연구소와 함께 나노기술 기반 첨단소재(SiC) 전력반도체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독일 프라운호퍼 에를랑겐 연구소는 7개 연구분야인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광·표면기술, 미세전자기술, 생산기술, 재료·요소기술, 국방·안전기술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소로 에너지전자·소자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관련 소재, 패키징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신산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크게 기대된다”며, “한-독 첨단기술분야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기술 사업화로 기업간 기술융합, 일자리 창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2017-05-01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정숙희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추진사업으로 선정된 4개 분과사업에 대한 보고와 사업추진예산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먼저 통합서비스지원분과 분과장인 이상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이어 보건의료분과장인 고순희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2017년 치매보듬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치매관련 전수조사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장애인분과에서는 다양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시설종사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열기로 했고, 고용자활분과는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고용서비스 정보지 제작 등 고용복지 서비스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무협의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사회복지현장의 전문가로서 지역실정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5-01

해오름동맹 “관광활성화로 상생하자”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과 경주, 울산시가 관광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에 나선다. 해오름동맹은 지난달 2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분야 실무협의회를 갖고 해오름동맹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무협의회는 세 도시의 관광실무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 경주, 포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이번 실무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간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해오름동맹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과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 분담금 사업인 해오름관광 상품운영, 관광분야 인재육성, 해오름동맹 명품로드 조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해파랑길 걷기대회는 공동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하고 3개 도시가 릴레이로 개최해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도 참석해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한민국 테마10선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포항의 해병대문화축제와 7월에 개최되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울산, 경주 해병대 전우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정철화기자

2017-05-01

청하농공단지, 생산·수출 `UP`

포항 청하농공단지가 불경기속에서도 올해 1분기 높은 생산·수출실적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청하농공단지 생산실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4.5% 증가한 296억 원이며 수출은 92.3% 증가한 23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이같은 성과는 반도체 장비부품을 제조하는 M사(실적 336%증가)와 정밀기계가공전문기업 C사(실적 266%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지난 2월 포항철강공단의 생산과 수출이 전월대비 각각 8%, 6% 증가한 점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을 나오게 하고 있다.청하농공단지는 철강관련 기업이 밀집한 철강공단과는 다르게 의류, 목재, 화학,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이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철강 단일 업종 탈피 및 산업구조 다양화 정책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또한, 20명 안팎의 규모의 소기업임에도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이 5개사나 되는 등 꾸준히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규모를 떠나 RD 투자의 중요성도 재확인 됐다.포항시 관게자는 “불경기속에도 농공단지의 실적이 증가한 원인은 다양한 업종, RD에 대한 투자이다”며 “포항시의 기업지원시책이 일선 기업이 피부에 와 닿도록 기업애로현장지원단 운영 활성화로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일자리를 유지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하농공단지에는 19개사 326명의 근로자 근무 중이며 포항시는 청하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정비, 공인노무사 선임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5-01

탁월한 기획력으로 포항건설 기반 마련

제17대 박의식사진 포항시 부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명예퇴임한다. 박 부시장은 28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시 발전을 위해 쏟은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부시장은 재임 기간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도 받는다.박 부시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예천군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뒤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 내무부 총무과,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등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경북도 정책기획관, 청도 부군수, 영주시 부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경북도보건복지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이사관으로 승진해 포항시 부시장으로 10여개월간 일했다.박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강덕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박 부시장은 “지난 10여개월동안 포항시 공직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포항을 떠나서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임 인사를 전했다./정철화기자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