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국 100명 구성 발대식<bR>관광지 자유투어 홍보 시작
포항시는 13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파크에서 `내일로 포항관광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내일로 포항관광 홍보단은 전국의 만 29세 이하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을 `젊음의 도시, 해양관광도시`로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과 포항시 교육청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범균씨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적극적인 포항관광 홍보를 다짐하는 홍보단 대표선서와 함께 `여름 나이트 즐기기 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개그맨 정범균씨는 포항의 여름관광지와 문화·축제 행사를 직접 설명하면서 내일로 포항관광 홍보단들과 함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곳곳을 둘러 봤으며, 사인회도 열었다.
내일로 포항관광 홍보단은 전국 대학생들이 코레일의 `내일로` 여행상품과 연계해 여름바다 자유투어를 하면서 포항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코레일과 포항시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홍보단이다.
이들은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오는 14일까지 조별로 여행후기 작성, 여행지 인증사진제출, 블로그 게시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한국관광금령 등 위기를 이겨내고, 여름철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각종 문화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일로 포항 홍보단의 젊은 감각으로 포항만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 포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