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유람선 운항
26일부터는 매일 밤 9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10분여 간 `데일리 뮤직 불꽃쇼`가 진행된다. 유람선 승객들은 포항 연안의 빛나는 경관과 함께 웅장한 불꽃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9일 토요일에도 유람선이 바라 위를 누빈다. 이날 유람선에 승선한 승객들에게는 오후 9시부터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1시간 동안 장관을 이룰 `메인 국제 불꽃쇼`를 포항 연안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표는 온·오프라인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선착순 599명이며, 가격은 데일리 불꽃쇼 4만원, 메인 국제 불꽃쇼 9만9천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포항연안크루즈에서는 승객들을 위해 생수와 약간의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연안크루즈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여수와 비교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을 모시게 됐다”며 “1년 중 단 한 번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추억을 영일만관광유람선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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